,"‘얼라이언스(Alliance)가 있는건 아는데 뭐가 좋은지는 모른다?’ 대부분의 여행사 관계자들은 항공사 얼라이언스에 대한 정보는 알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강한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전개된 항공사 얼라이언스가 우선은 회원사 확보에 주력했기 때문도 있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에 있어 고객에게 혜택이 있는지 충분한 홍보가 부족했다. 1 마일리지 공유마일리지 공유는 가장 기본적인 얼라이언스의 혜택. 좌석승급 및 무료항공권에 주로 이용된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마일리지 공유를 통해 하나의 카드에 모든 제휴사의 마일리지
,"1996년에는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안게임 등에 대비한 관광 기반 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춘 법·제도적 정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한 해였다. 부족한 호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숙박시설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이 마련됐으며, 한국관광협회에서 호텔업협회가 분리, 독립해 호텔업계 자체적인 준비에 들어가기도 했다. 또 수용태세 개선에 필요한 자금 충당을 위해 해외여행자에 1만원씩 관광진흥개발기금을 걷기로 결정됐다. 여행업계도 관광산업은 국가전략산업이라는 넓은 사회적 공감대를 기반으
,"황금 같은 휴가철이 다가왔다. 여기 저기 떠오르는 여행지도 많고 가보고 싶었던 곳도 많다. 하지만 일년 내내 피곤에 지쳐있었던지라 그냥 ‘방콕’하며 이리 저리 뒹굴어볼까도 싶다. 섭섭치 않은 신선함과 아쉬움이 남지 않는 휴식을 줄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아시아권이라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이국적 자연의 품에 안겨 쉴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태초의 원시림과 오염되지 않은 바다, 세계의 동ㆍ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말레이시아 팡코르(Pang Kor)판코(Pan Ko)는 태국말로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이다. 작열하는 열
,"지자체 토대 닦아 월드컵으로 간다해외여행 자유화 7년째를 맞는 95년도는 제 1기 민선 지방자치제 실시와 월드컵을 유치키로 한 결정으로 여행업계의 크고 작은 관광진흥책이 세워진 한 해였다. 1인당 해외여행 경비의 증액도 해외 여행이 종전의 사치·낭비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정부 차원에서 불식시킨 계기가 됐다. 정부의 여권 업무가 종전 외무부에서 서울 4개 구청으로 이관됐고, 대기업에 관광업 문호가 활짝 열렸다. 양 국적사의 신규 노선 확대 및 증개편과 더불어 유럽에 기반을 둔 외국항공사들의 증편도 대거 이뤄졌다. 1. 관광진흥 10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본 관광과 여행 그리고 여행사 “개별여행 가미한 패키지 상품 개발 기대”“소비자들은 여행사와 여행상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자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인의 객원기자들을 간곡히 소집했다. 그중 참석자는 7명. 일반회사, 전문직 등에 종사하는 이들은 대부분 소비자의 입장에서 여행을 즐긴다. 적어도 2년에 한번은 해외여행을 꿈꾼다. 지금까지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보기도 하고 배낭지고 혼자서 떠나보기도 한 다채로운 경험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들의 자유로운 의견
,"여행업계처럼 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도 드물다. 잦은 오락성 ‘파리’(Party)와 팸투어, 사람 잡는 술자리까지 이래저래 마주칠 기회가 많다보니 밑바닥부터 천정까지, 내면의 끼와 적나라한 인간성, 각기 다른 개성을 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는 일이다 보니 숱한 사건, 사고와 좌충우돌 비하인드 스토리가 야화집 몇권은 족히 채우고도 남는다. 창간 10주년을 맞아 여행신문 기자들이 추천한 개성파 10인의 앙케이트. 탁월한 입담이 글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이 두 가지 재능은 +와
,"최초의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Alliance)가 탄생한지 만 5년이 지났다. 그간 항공업계의 얼라이언스는 ‘21세기 항공산업의 키워드’라 불릴만큼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이제 정착기를 지나 경쟁구도로 변화하고 있다.한국시장에서도 지난 6월 아시아나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에 준회원으로 가입됨에 따라 스카이팀의 대한항공과 더불어 양국적항공사의 얼라이언스 가입이 완료됐다. 그러나 여행업계는 아직 얼라이언스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만이 주를 이뤄온 형편. 현재 항공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3대 얼라이언스에 대한 기본 정보 및 혜택
,"1994년도에 벌어진이모저모▲비자 발급에 대한 논란은 여전했다. 캐나다는 94년부터 한국인에 대한 사증을 면제했지만 미국은 오히려 레퍼럴시스템을 강화해 여행사수를 100개로 제한하고 신청인의 자격을 만 30세 이상, 월평균 소득액이 140만원 이상인 자로 제한해 업계의 불만을 샀다. 반면 캐나다는 5월17일부터 에어캐나다가 주3회로 서울에 취항하게 되자 한국관광객 증가를 예상해 사증을 면제하고 무비자 체류 기간을 6개월로 확정했다. ▲입국 400만, 출국 300만의 700만 관광국으로 성장한 한해였다. 3월부터 김포공항에서 세관
,"호주 여행 예산 150만원 이상이 64%호주 지역의 부각과 함께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여행경비도 다소 높아졌다. 동남아시아 여행객이 34%를 차지한 여행 경험자 대상의 설문에서 1인당 소요된 경비는 100만원 미만이 전체의 29%를 차지했지만 호주, 뉴질랜드가 가장 많이 응답된 문항(1순위)에서는 예상 경비를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9%에 그쳤다. 〈표1〉반면에 15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를 예상한다는 응답자는 27%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인 1인당 예상 경비를 살펴보면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 29%로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채널이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여행상품이나 여행 관련 정보를 얻는 방법도 다양해졌으며 특히 홈페이지의 비중이 앞도적으로 높아졌다. 여행과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많이 접하는 경로를 조사한 결과 신문과 잡지의 기사와 여행사 홈페이지가 각각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홈페이지까지 포함하면 인터넷을 통한 정보 획득이 35%에 이른다. 이밖에 여행사 광고(15%)와 주위 사람의 소개(9%)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보 획득 과정에서 특이한 사항은 두 번째로 정보를 많이
,"해외여행지 뉴질랜드 주목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소비자들의 해외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가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본(14%)과 중국(11%)이 10%대의 높은 비중을 보이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앞으로 희망하는 해외여행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선전이 돋보였다. 〈표1〉기존 해외여행 경험자들 중 호주와 뉴질랜드를 여행한 사람들은 응답자의 7%였지만 앞으로의 여행 희망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이 1위에 올라섰다. 희망하는 순서대로 두개 지역을 선택하도록 질문
,"여행신문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소비자가 원하는 여행형태’에 대한 대대적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행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를 상대해야 하는 서비스업임에도 정작 소비자가 원하는 내용이나 변화의 방향에 대해서는 주먹구구식의 막연한 경험과 예측에만 의존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여행신문은 앞으로 여행업계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체계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본 조사는 관광전문지로는 최초로 만 18세 이상 전국의 성인 남녀 8,546명을 대상으로 6월10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