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가 청주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한다.에어로케이는 4월 청주국제공항 거점 의무 사용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5월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인천-도쿄(나리타)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는 2일 기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4월 중순 경 날짜를 확정하고 항공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인천 출발 국제선은 도쿄 노선에 이어 인천-나트랑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한편 에어로케이는 2021년 4월15일 청주-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에어로케이에
대한항공이 미국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을 맞이했다.대한항공은 1979년 3월 29일 서울-뉴욕 정기 여객편을 처음으로 띄웠다. 첫 뉴욕행 여객기 KE008편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중간 기착지인 미국 앵커리지를 거쳐 15시간10분 만에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의 뉴욕 노선은 우리나라와 미국 동부 지역을 1일 교역권으로 좁히는 역할을 했다. 해외 교류가 드물었던 당시 미국 현지 동포들에게는 조국으로 날아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기도 했다. 뉴욕 노선은 개설 초기 주3회 운항하다 1986년도부터 주10회로 증편했고 현
하나투어가 하나투어 마일리지 캠페인 ‘똑똑한 여행의 답’을 1일부터 약 6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차별화된 상품을 홍보하고 통합회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캠페인 기간에는 ‘하나팩 2.0’ 상품 한정으로 기본 1% 적립에 선착순 최대 20만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 주는 ‘선착순 특별 마일리지’ 상품과 기본 1% 적립에 2배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적용한 ‘더블 적립 마일리지’ 상품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약 300만원의 ‘하나팩 2.0’ 유럽여행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본 1% 적립과 선착순 특별 마일리지 20만원 적립
2023년 상장 여행‧항공사들은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 그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다. 2019년 노재팬을 비롯해 2020~2022년 코로나19까지 장장 4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흑자 잔치를 벌였다. 2023년 상장 여행‧항공사들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봤다.사상 최대 실적에 ‘축배’지난해를 가장 기분 좋게 마무리한 곳은 항공사다.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여객 수요를 이끈 덕분이다. 각사가 발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까지 모든 상장 항공사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지난해 방한 외국인 수는 약 1,103만명. 과연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만족스러웠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21일 '2024 지역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열고 방한 외국인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들의 여행을 데이터로 살펴봤다. 한국여행의 큰손, 중국인 아니고 미국인하나카드가 2023년 자사의 국내 외국인 카드 이용 금액을 기반으로 전체 외국인 이용 금액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월 평균 6,200억원을 결제했으며, 전체 이
올해 하계시즌 국제선은 2019년의 98%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중국 노선의 회복률이 비교적 낮은 상황이라 중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제선 항공편은 정상화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적용되는 2024년 하계시즌에 국제선 231개 노선을 최대 주4,528회(왕복) 운항할 예정이라고 3월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하계시즌 대비 주520회, 동계시즌 대비 주228회 증가한 수준이며, 2019년 평균(주4,619회)의 약 98%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대양주 노선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20
레티셰 철도는 이동수단 그 이상을 꿈꾼다. 기차 여행이 여행의 목적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전도 갖고 있다. 레티셰 철도 패트릭 미셔(Patrick Miescher)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디렉터와 기차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서면으로 나눴다. -2022년 12월 한국사무소를 개소하고 세일즈‧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성과는.지난해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많이 판매된 국가다. 레티셰 철도는 스위스 기차 여행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을 주목하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소지하더라도 베르니나
하나투어의 최대주주가 변경될지 관심이 쏠렸다. 최근 언론에서 하나투어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주요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하나투어의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쏟아져서다. IMM PE가 지난 2020년 2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참여, 약 1,289억원을 투자해 하나투어의 최대주주(16.68%)가 된지 꼬박 4년 만이다.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매각 대상에는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6.53%)과 권희석 부회장(4.48%) 등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포함돼 전체 매각 규모는 지분 27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가 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어필했다. 에밀리아 로마냐 스테파노 보나치니(Stefano Bonaccini) 주지사는 3월26일 문화, 경제, 학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50여 명의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 한국 여행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에밀리아 로마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에밀리아 로마냐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미식 도시로 꼽힌다. 에밀리아 로마냐에서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비롯해 그라나 파다노 치즈, 프로슈토, 발사믹 식초, 파르마 햄, 스파클링 람부르스코
봄 나들이 여행객을 겨냥한 호텔업계의 프로모션이 쏟아졌다. 피크닉을 더한 호캉스부터 봄의 기운을 담은 뷔페, 애프터눈 티, 벚꽃 놀이를 더한 호캉스까지, 다양한 호텔 패키지를 모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더 테라스 뷔페에서는 봄을 온몸으로 맞이할 수 있는 ‘봄 야채 페스티벌 뷔페’를 선보인다. 초록 잎이 가득한 그린 샐러드 스테이션과 향긋한 제철 봄나물과 고소한 참기름을 취향대로 넣어 슥슥 비벼 먹을 수 있는 비빔밥 스테이션, 항산화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순수 벌꿀 집까지 다양한 스테이션이 준비된다.강원도 홍천에 위치
터키항공이 지난 13일부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투어이스탄불(Touristanbul) 서비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개시했다.기존 투어이스탄불 서비스는 이스탄불 공항의 터키항공 호텔데스크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투어이스탄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승객들은 터키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번호 또는 예약번호와 이름을 입력한 후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터키항공의 투어이스탄불 서비스는 터키항공을 이용하는 국제선 환승 승객을 위한 무료 이스탄불 시티 투어 프로그램으로 이스탄불에서의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잇는 하늘길이 크게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부터 양일 간 알마티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 증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항공회담에 따라 그동안 주당 1,450석으로 제한되었던 여객 운수권을 횟수제로 변경하고,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7회까지, 인천-알마티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은 주14회까지 확대해 총 주21회 운항할 수 있게 됐다. 또 양국 간 화물 운수권은 주20회 신설하기로 했다.특히 국토교통부는 운수권 증대와 동시에 운수권의 설정형식을 주 단위 총 좌석수 설정 방식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