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호텔산업 산·학 협력 및 관광산업 진흥 도모를 위해 한국호텔관광학회와 11월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업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공동 대정부 건의, 호텔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연구 개발, 산·학 정책 세미나 공동 개최 및 학술 정보 교류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역별·업종별 관광협회와의 업무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의 MICE 포럼이 올해 새로운 이름과 함께 더욱 알차게 돌아왔다. 서울관광재단은 매년 진행해온 ‘SEOUL MICE WEEK’의 이름을 ‘2020 SEOUL MICE ON’으로 변경하고, 11월19일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 MICE 산업의 미래방향 모색’을 주제로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공유한다. 특히 서울 MICE 토크콘서트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MICE의 미래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3명의 주요 인
서울관광 활성화 공모전에서 대학생 참가자들이 참신한 생존법을 제시했다. 산모 맞춤형 패키지부터 소규모 관광지의 VR 체험까지 다각도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이목을 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된 서울관광재단의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서울관광 해외 마케팅 방안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관광재단은 1차 예선과 온라인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대상(팀 디부엉) ▲금상(팀 빅프라이즈) ▲은상(개인 지예승) ▲동상(팀 끼북이, 팀 임파서울) 등 총 26개
무려 8D의 클래스다. 호주관광청이 8D 오디오 효과를 도입, 호주 본연의 모습을 보여 주는 ‘몰입형’ 동영상 시리즈 6편을 출시했다. 8D 오디오는 사용자가 헤드폰을 착용해 들으면 바로 옆에서 듣는 듯한 최적의 음향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이다. 호주의 자연과 건축물을 배경으로 음향 및 질감에 초점을 맞춰, 파랑, 빨강, 진분홍, 초록, 검정, 흰색 등 총 6개 색상 테마의 시리즈로 담았다. 이를 테면 이런 것. 호주 필립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페어리 펭귄이 걸을 때 내는 소리, 에스페란스 해변에서 돌
홍콩관광청이 11월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홍콩과 싱가포르의 트래블 버블(ATB) 관련 보다 자세한 지침을 발표했다.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시 양국 국민들은 14일 간 격리조치 없이 양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시작 후 일주일간 확산세를 검토하고 향후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11월22일 양국 간 트래블 버블이 시작되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홍콩과 싱가포르 국적의 여권 소지자는 14일 간 격리 조치 없이 양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현지 교통, 숙박, 명소 등의 이용에도 제약이 없다. 다만,
25일 전국 일주상품으로 승부수를 띄운 승우여행사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문의전화 및 실예약 건수가 증가하고, 장박 투어의 수요도 늘어 신규 상품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승우여행사는 지난 9월9일 25일간 강원·충청·전라·경상도 및 울릉도와 제주도까지 관광하는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 상품을 475만원에 선보였다. 출시 초기 지나치게 장박인데다 가격적 부담이 커 수요가 적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10월 중순부터 문의전화가 오고 실예약 건수도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11월1일 2팀 4명이 출발했고, 12월1일자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백종근 회장이 지난 10월30일 ‘제40회 항공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과 미국의 국제교역 증대를 통해 국내 MRO(항공정비산업) 시장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로 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항공안전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소임을 다해온 61명의 유공자 및 정부포상·장관표창 수상자도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구 노력에 힘쓰는 항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곽서희 기자 s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통영시 도남항과 한산도 대첩이 펼쳐졌던 한산해역 일원에서 1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40척의 요트와 30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 코스는 통영국제음악당 앞에서 비진도 해역까지 왕복하는 학익진 코스(국제크루저ORC급)와 육지에서 가까운 화도 앞 바다에서 진행되는 거북선 코스(스포츠요트급) 총 2가지로 구성됐다.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는 특히 방역에 집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관람정, 범선
최근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자제된 탓이다. 그중 자동차를 캠핑과 숙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차박이 특히 인기다. 그런데 그냥 차박도 아닌, ‘감성 차박’이 핫하게 떠오르는 중이다. 구식 캠핑 장비와 달리 차량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차박 소품들을 대여해 SNS 인증샷용으로 활용하고 반납하는 식이다. 랜턴, 드림캐처, 모닥불, 가랜드까지 소품 종류도 다양하다. 여행에서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 수단을 넘어섰다. 연출을 위한 여행은 이제 신선한 여행 트렌드가 됐다. 현재 마이리얼트립에는 차박
홍콩관광청이 랜선 팸투어를 진행해 홍보활동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홍콩관광청은 ‘2020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 개최에 앞서 랜선 미디어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는 11월17일부터 양일간 오전 11시와 오후 5시 총 네 차례에 걸쳐 영어와 광둥어로 진행된다. 약 45분 동안 온라인 가상 푸드투어를 통해 차, 향신료, 음식 등 홍콩의 미식과 와인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일정은 총 5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홍콩의 얌차(아침과 점심 사이에 차와 함께 딤
코트파(KOTFA)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2020, Seoul International Tourism Fair)’를 11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약 1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300여 부스에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이번 박람회의 전시장은 ▲국내관광홍보존 ▲해외관광홍보존 ▲언택트여행홍보존 ▲전통문화체험존 ▲풍물존 등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는 ▲관광세미나 ▲서포터즈 시상식 등이 열린다. 코트파는 행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흐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효과가 국내선 운송실적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공항공사 에어포탈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격하된 10월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출발 기준 국적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수는 128만5,687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다음날인 8월31일부터 2주간 여객 수(71만629명)에 비해 80.9% 상승한 수치다. 코로나19 국내 재확산 시기인 8월 셋째, 넷째주(8월17일~30일)와 비교해도 16.3% 증가했다. 운항편수에서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10월12일~25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품질인증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클린 KQ(Korea Quality) 캠페인’을 실시해 여행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한국관광공사는 숙박업소의 상시, 자율적 위생 관리를 위해 품질인증업소에 공사와 세스코가 공동으로 개발한 KQ 위생관리 가이드라인과 위생자율점검표를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는 서약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면 온라인 홍보, 위생물품 및 캠페인 참여 홍보물 등을 지원한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병행 추진한다. 캠페인과 연
아따, 난중에 목포 한 번 다시 들르쇼. 겨울엔 또 색다른 매력이 있응께.택시아저씨의 친근한 말투에 나도 모르게 다음번 방문을 기약했다. 목포는 멀고도 가까웠다.버섯 같기도 하고, 찌그러진 오이 같기도 하다. 옆에서 보니 홈이 움푹움푹 파인 게, 달 표면과도 닮았다. 깊숙한 바다에 사는 이름 모를 해양생물도 떠오른다. 아하, 한 걸음 떨어져 면밀히 살펴보니 정체를 알았다. 삿갓을 쓴 사람의 형상이다.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목포 갓바위는 자연이 남긴 조각이다. 과거 화산재가 쌓여서 생성된 응회암과 응회질 퇴적암류들이 오랜 시
코로나19 확산세에 필리핀 노선도 맥을 못 췄다. 한국공항공사의 8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발 필리핀 노선의 탑승률은 올해 최저치인 29.7%를 기록했다. 사태 초기이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3~4월보다도 약 19%p 저조한 성적이다. 여객수도 1만4,832명에서 9,364명으로 전월대비 36.9% 감소했다. 7월 말부터 필리핀 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0여명을 돌파하면서 증가세가 심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8월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메트로 마닐라 외 4
업계의 외침에 정부가 응답했다. 10월20일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가 성명서를 통해 소비 진작책에 여행과 숙박 부문이 제외된 데 대한 부당함을 강력히 표명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중단했던 여행 지원사업을 10월28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했다. 이번 방침으로 근로자휴가지원사업 및 숙박·여행 할인권 제공 사업이 재개됐다. 다만 안전여행 캠페인을 기반으로 방역에 집중하는 선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이 재개의 포문을
아따, 난중에 목포 한 번 다시 들르쇼. 겨울엔 또 색다른 매력이 있응께.택시아저씨의 친근한 말투에 나도 모르게 다음번 방문을 기약했다. 목포는 멀고도 가까웠다.영혼이 거쳐가는 산유달산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봤지만 그걸로는 부족했다. 목포하면 떠오르는 노래 두 가지. 과 두 곡에는 모두 유달산이 등장한다. 하나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래고, 다른 하나는 사랑하는 님을 그리워하는 내용인데. 도대체 어떤 산이길래 그리움의 정서를 담은 곡조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걸까. 궁금증을 참지 못해
책구름 출판사가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할 국내여행 안내서 을 10월12일 출간했다. 은 여행작가 이화자가 , , 등을 출간한 뒤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첫 국내여행 에세이다. 책에는 24개의 힐링 테마로 재구성한 국내 여행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인적 드문 섬, 한적한 바닷가, 아이와 떠나기 좋은 유적지부터 카페와 갤러리, 서점, 박물관까지 도심에서 재발견할 수 있는 곳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8월19일부터 11월25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8,5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4개 테마의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여행업 역량강화교육사업 홈페이지(www.edu-ka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봤다. ●장소에서 장소로의 여행은 옛말히치하이커 김다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여행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관광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서울시협은 지난 8월25일부터 10월13일까지 총 8주간 ‘서울관광 리더십 아카데미 2020 최고경영자 과정’을 진행했다. 55명의 관광업 CEO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 경영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안을 모색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상품개발, 홍보 마케팅,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별 교육을 통해 글로벌 관광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갖추는 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