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10월13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고, 격리도 사라졌다. 한국인 무비자·무격리 입국 시행 첫날, 타이완으로 향했다.타이완 글·사진=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처음에는 다소 긴장이 됐다. 의무격리야 없어졌다지만 7일간의 건강 자율관리 기간 동안 현지에서의 이동에 얼마나 제약이 있을지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10월13일 타이베이로 향하는 중화항공 CI161편에는 설렘을 품은 참좋은여행의 단체관광객 18명이 함께 했다. 세 시간 남짓 비행 끝에 타오위안공항
약 2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취미 생활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자전거를 취미로 즐기는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테마 상품을 기획했다. 매년 괌에서는 사이클링 대회가 열리는데, 국제 사이클링 대회도 참가하며 여행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항공사의 특별 요금 지원과 함께 PIC 괌에서도 자전거 보관 등 참가자들을 위한 배려가 도움이 됐다.주로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은 편이다. 아빠는 사이클링 대회에 참가하고 아이들은 리조트나 바다에서 수영하며 물놀이를 즐길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관광산업 전망에 따르면 방문객 수, 관광 소비액, 호텔 객실 점유율 등이 모두 증가했다. 관광청은 올해 샌프란시스코 관광산업이 크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광청은 올 한해 약 2,100만명의 관광객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지난해 방문객 수인 1,700만명보다 약 26.5% 증가한 수치다. 호텔 객실 점유율은 전년대비 +67%, 해외 방문객은 163% 증가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또한 올해 관광 소비액은 지난해 대비 89.3% 증가한 총 6억7,000달러(약 8,3
코로나 이후 여행업계가 빠른 속도로 디지털 세상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세부퍼시픽항공은 코로나 기간 동안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많은 변화를 꾀했다. 수동적인 업무 과정, 예약 발권, 입금 및 결제, 홈페이지 플랫폼 향상 등을 개선하면서 3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기존의 여행상품과 판매 구조 등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고, 새로운 콘셉트의 여행사들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여행신문에서도 여행사, 랜드사의 새로운 상품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수준 높은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지역 상품 개척에도 앞장서줬으면 한다. 세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월인 8월 22단계에서 16단계로 6단계 하락했다. 올해 들어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하락한 것은 1월 이후 처음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월 유류할증료(편도 기준)를 각각 3만5,000원~25만9,000원, 3만5,300원~19만8,900원으로 책정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16일부터 전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으로 산정되고 있다. 올해 1월 6단계로 시작해 8월까지 껑충껑충 올라 유류할증료 거리 비례구간제가 도입된 이후 가
중국, 국제선 점진적 확대…한중 노선도 +300% 전망중국 민용항공국은 지난 7일 중국 입국 항공편에 대한 서킷브레이커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확진자 5~9명 발생시 2주간, 10명 이상 발생시 4주간 운항을 정지했으나, 변경 후에는 탑승객 중 확진자가 4~8%일 때 1주간, 8% 이상일 경우 2주간 운항을 정지한다.또 지난 3일 열린 국제항공 운항 정책 변화 온라인 설명회에 따르면 중국 민용항공국은 홍콩‧마카오‧타이완을 포함해 국제선 여객기 항공편 복항을 추진하는 로드맵을 설정했다. 2022년 10월 말까지 현재 주간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7개월 만에 하락했다. 2월부터 8월까지 껑충껑충 빅스텝을 밟다가 드디어 기세가 꺾였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1만8,700원으로 공지했다. 올해 1월 6,600원으로 시작했던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월 5,500원으로 소폭 떨어진 이후 8월 2만2,000원까지 급등했다. 9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7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추며 8월 대비 15% 떨어졌다.8월 중순 경 확정될 예정인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다소 내려갈 전망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16일부터 전달 15일까지 싱가포르
중국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점진적으로 국경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글로벌타임즈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이민관리국(NIA)은 최근 기자 회견에서 2022년 2분기 입출국 기록은 총 3,230만건으로 직전분기대비 5.64% 증가했다고 밝혔다. NIA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발급한 일반 여권은 1분기 대비 41.8% 증가한 21만4,000여장이며, 중국 거주 외국인의 거류증 신청은 약 14만여건으로 직전분기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말했다.중국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를 고려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해외여행이 전면 중단된 건 1997년 여행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었다. 2년이 지난 시점인 지난 3월 보홀을 시작으로 5월 마닐라 행사도 다시 시작했다. 팬데믹 이후 현지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5월 중순 필리핀으로 와서 세부와 보홀에 사무실을 오픈했다. 넘버원투어는 세부 블루워터 리조트 내에 마련한 세부 오피스를 메인으로 마닐라(재택근무), 보홀 사무실을 함께 운영하고자 한다.코로나 이후 필리핀 현지 상황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물가 상승과 차량비 인상은 물론 가이드들의 복귀도 늦어지고 있다. 관광 인프라에 대한 우려도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를 앞두고 여행업 핵심 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현재 여행업계에서는 시장 선점을 위해 앞다퉈 경력직을 영입하고 있다. A여행사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해외항공과 패키지사업 분야를 확대하면서 기존 여행사 직원들을 많이 영입했고,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교원투어와 인터파크투어의 인력 확보도 활발하다”며 “인력난 보다는 인력 유출이 많은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교원투어는 7월19일 성장비전 간담회에서 ‘핵심 인력 영입’을 성장 동력으로 꼽기도 했다. 업계
부모는 욕심이 많다.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동시에 사교육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입시 전쟁으로 내몰린 우리 아이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OECD 국가들 중 꼴찌를 달린다. 김근수 회계사가 쓴 은 '입시 공화국'으로 전락해버린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아이를 행복한 인재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 등 저명한 과학저널에 실린 논문 300여개를 분석하며, 특히 핀란드와 유대인의 교육방식에 주목했다. 핀란드 청소년들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중국 지방 정부가 노동절 연휴 동안 코로나19 방역 강도를 높이면서 국내관광 회복세가 주춤거릴 것으로 보인다.지방 정부는 노동절 연휴(4월30일~5월4일) 동안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허난성과 베이징, 선전은 시민들에게 노동절 연휴 동안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여행을 자제하고, 도시 안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세 도시의 방문객들은 도착 전 48시간 이내에 PCR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한다. 간쑤성은 단체 관광객 및 지방 간 관광객 방문을 계속 금지하고 있으며, 관광지 방문객 수를 75%로 제한 중이다. 안후이성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