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관광사업체 경영주에 대한 지원과 14일 자가격리 제도 개선, 트래블버블 시행 등을 공식 건의했다.11월26일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국무총리 제26차 목요대화-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광·항공업계와의 대화’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은 “기업이 존속해야 고용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한계점에 달한 사업주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또 “14일 자가격리 조치도 격리 기간별 확진자 발생량 등 명확한 데이터와 기준을 통해 단계별로 시행할 필요가 있으며, 이미 미국과 영국,
지-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미수금 정산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심지어 올해 상반기에 지급되었어야 할 작년 지상비다. 김- 이 여행사는 아마 조기에 업계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그 뒤에 잔금을 치르면 될 것으로 생각했을 거다. 하지만 팬데믹 여파가 이렇게 길어질 줄 누가 알았겠나. 지난 10개월 동안 여행사와 랜드사 모두 채권채무 관계조차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다. 지금도 침체국면은 여전해 돈을 줘야할 사람도, 받아야할 사람도 여력이 없다. 손- 그동안 미수금 문제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폐단이라는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KKday가 외국인 전문가와 함께하는 취미 클래스를 론칭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외국인 전문가로부터 전수 받는 문화 액티비티를 콘셉트의 클래스를 선보인 것. 처음 선보이는 취미 클래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호스트로 구성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선보이는 클래스는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친숙한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와 그의 여자친구이자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 ‘엘레나’가 함께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관리 노하우 ▲교대역에서 가수 g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세계적 공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박양우 장관은 25일 오후 2시 ‘코로나19 공존 시대의 국제관광협력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에서 관광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각국 방역 경험 공유 및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보 제공을 통한 여행객 신뢰 회복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수요 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 ▲국제관광의 안전한 재개를 위한 안전하고 끊임없는 여행방안 모색 3가지를 국제연대 강화 방안으로 제안할 예정
일본상공회의소는 국내여행 촉진 프로그램인 ‘GoTo 캠페인’ 연장과 국제왕래 촉진을 위해 입국제한 조치 완화가 필요하다고 최근 건의했다. 관광산업이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만큼 향후를 대비해 지방 진흥의 기둥인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필요한 시책을 펼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GoTo 캠페인의 수요확대 효과가 전국 각지의 사업자에게 충분히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특히 여행업은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여행·관광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기까지 예산을 지속 책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저가격 숙박시설과 지방
곽- 홍콩과 싱가포르가 11월22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유럽과 미주 등 타 대륙에서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양국 모두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 수준을 유지할 정도로 방역체계가 공고하다는 점이 이번 협약 체결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김- 국경 개방 후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가 5명 이하여야 트래블 버블이 지속될 수 있다는데, 여행자 입장에서는 여행 계획을 짜기 힘들겠다. 크게 만족스러울 정도로 자유로운 건 아니라는 느낌이다.곽- 그런 이유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생태계 붕괴에 직면한 관광업계 생존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STA는 지난 18일 업종별 위원장단과 제도혁신특별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 관광업계 생존 방안과 정부의 지원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업종별 협·단체 연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지난 10개월 동안 매출 정지 상태에 놓인 업종별 현황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도 다졌다. 최근 STA의 질의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답변한 내용을 토대로 정부의 추가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여러 방안도 논의했다. 고용유지 지원과 사업자 직접 지원을 비
당초 2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홍콩-싱가포르 간 트래블 버블이 2주 연기됐다.홍콩과 싱가포르 양국 정부는 지난 22일 “최근 홍콩에서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고,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지역 감염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11월22일 시행 예정이었던 홍콩-싱가포르 항공 여행 버블(HK-Singapore Air Travel Bubble, ATB)을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양국 정부는 12월 초 개시일 전까지 상황을 계속 주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주 기자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이 뉴스전문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존폐 기로에 놓인 여행업계의 절박한 상황을 알리고, 사업체 대상 직접 지원과 격리 조치 완화 등 여행업 생존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오 회장은 지난 16일 연합뉴스TV ‘NEWS 15’ 프로그램에 출연, 앵커와 인터뷰하는 형태로 여행업계의 현황을 알리고 지원과 관심을 호소했다. 이날 오 회장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여행업 매출이 98% 감소했으며, 무급휴직과 휴업 등으로 근근이 버텨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재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고 알렸다. 정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업계 생존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2일 서울시관광협회(STA)에 따르면, 문관부는 STA가 전달한 ‘관광업계 생존을 위한 6개 요구사항’에 대해 “관광업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요구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가능한 부분은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STA가 건의한 6개 사항은 ▲모든 관광사업 등록업체 직접 지원 ▲전체 관광사업 등록업체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연장 ▲무급휴직자에 대한 유급휴직 수준의 고용유지 지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9월 중단됐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이 오는 28일 다시 열린다.정부는 최근 이와 같은 방침을 밝히고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www.dmzwalk.com) 등을 통해 방문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규모를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고, 여행 중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적용하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상황에 따라
말을 해야 알지! 적극적인 액션을 취해야할 때 손- 여행업계가 국회에 생존을 위한 건의문을 전했다. 과연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까?김- 후속활동이 없다면 안 한 거나 마찬가지다. 개별 협회들끼리도 이해관계와 입장 등이 다르다. 다 같이 움직이기에는 속도가 늦고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호텔, MICE 등 그룹별로 요구하는 것이 다를 테니 목소리는 하나로 내되 활동은 달리 해야 하지 않을까. 여행업은 KATA를 중심으로 연대해야겠다. 손- 보건당국의 결정권이 너무 강해져서 모든 정책들이 문관부 선에서 나아가질 못하는 경향도 있는 듯하다
국회에 생존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한 여행업계가 향후 어떤 후속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지난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과 이병훈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주최로 열린 ‘2020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 패러다임 대전환 심포지엄’에서 양당 의원에게 관광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관광업계 건의문을 제출했다.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와 한국여행업협회·한국호텔업협회 등 11개 업종별 협회가 힘을 합쳐 도출한 건의문이다
올해 3분기에도 여행사 감소 추세가 지속됐다. 전분기에 비해 감소 폭은 다소 줄었지만 전국 대부분의 여행사가 사실상 휴업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가 최근 발표한 ‘2020년 3분기 관광사업체 현황(2020년 9월30일 기준)’에 따르면, 여행업 등록건수는 총 2만1,540건으로 전분기(2만1,671건)보다 131건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해 444건 줄어 최근 몇 년 새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던 2분기보다는 다소 둔화됐지만 하락 곡선은 여전하다. 업종별로는 국외여행업이
●위기극복 중심엔 결국 아웃바운드이- 여행업계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 토론회의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가.지-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업계가 다 모인 자리가 처음이라 행사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업계가 잠잠해 보이는 것 같아도 행사 당일 오전에도 여러 저비용항공사(LCC) 대표, 여행사 대표들이 국회에 다녀오는 등 계속해서 해결책을 모색한다고 들었다.이- 어떤 업체들이 참여했는가. 지- 이번에도 하나투어와 대한항공이 대표격으로 참가했고, 마지막 세션이 기술 관련 부문이라 야놀자와 프립이 자리했다. 또 중소여행사 대표들
코로나19 위기 발발 이후 처음으로 여행업계가 한 목소리를 낸다. 협회·단체가 결집해 건의사항을 도출, 이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각 협회별로 후속 활동을 전개한다. (본지 10월26일자 참조)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2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과 관광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심포지엄’ 자리에서 행사 주최측 여야 국회의원(박정 의원, 이병훈 의원, 최형두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여행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생존 대책
유럽에서 항공기 이용자 수가 회복되지 않으면 약 200개의 공항이 몇 개월 내에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유럽 내 여러 나라가 다시 도시 봉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다. 국제공항협의회 유럽지부(ACI Europe)는 10월27일 이와 같은 우려를 전하고, 현재 193개 공항이 파산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주로 지방공항이다. 이들 공항은 총 25만명 이상의 고용 효과와 120억 유로(약 16조원) 이상의 국내 총생산(GDP)을 발생시켰다. ACI 유럽은 “공항이
상반기 숙박업 도산 54% 늘어도쿄상공리서치(TSR)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4~9월) 숙박업 도산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53.6 % 증가한 71건으로, 상반기로는 3년 만에 전년동기 수준을 웃돌았다. 부채 총액은 449.3% 증가한 433억6,500만엔(4,703억원)에 달했다. 평균 6억1,000만엔으로 전년동기 수준(2억 8,100만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소·영세 규모에서 중규모로 도산이 확대된 경향이다. 코로나19 관련 도산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원인별로는 ‘판매 부진’이 전체의 60%로 가장 많았으며 ‘적자
곽- 일명 ‘여행가는 척’ 상품은 출시 초기에 비해 반응이 시들한 모양이다. 김- 아시아나항공의 1회차 상품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몇 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그러나 2회차에는 판매 시작 2주차까지 완판되지 못했다. 첫 회는 대부분 이벤트성에 가까우니 2회차부터 수익성이 판가름 난다고 봐야한다. 손- 확실히 항공사 입장에서 수익이 남는 상품은 아닌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한 기내 거리두기 지침으로 총 좌석의 70%까지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A380도 500석의 70%인 310석까지만 판매가 가능한 셈이다. 여
ANA그룹이 ANA와 피치항공(Peach Aviation)에 이어 제3의 브랜드로 항공사를 설립한다. ANA홀딩스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10월27일 발표했다.ANA그룹은 새로운 중거리 LCC를 설립해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등에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레저 수요를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선 수요 회복 추세를 보면서 2022년 운항을 목표로 추진한다. ANA와 피치항공의 네트워크를 보완한다는 목적이다. ANA가 보유한 300석 규모의 B787 기종을 이용하며, 브랜드와 허브 공항, 운항 노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