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ICE협회 제9대 신임회장으로 킴스여행사 김춘추 대표가 4월17일 공식 취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협회장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극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으며, MICE업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고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성심을 다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3년 4월까지 3년이다. 한편 6년 동안 협회를 이끈 전임 김응수
여행업계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은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향후 어떤 추가 지원책을 도출할지 주목을 끌고 있다.문관부 박양우 장관은 지난 23일 하나투어 본사 회의실에서 여행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극심한 위기에 빠진 여행업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여행업계와의 첫 간담회였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박 장관은 “여행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관광기금 융자 확대 등 그동안 여러 여행업계 지원정책을 마련했지만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여행업계 의견을 듣고 조율해 추가 지
서울시가 여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MICE 업계를 대상으로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서울 소재 MICE 유관업체 500개사에 각각 최대 500만원씩 25억원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서울 MICE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마련, 코로나19로 극심한 위기에 빠진 서울 소재 MICE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전개한 ‘서울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에 이은 지원책으로, 현금 지원이라는 점에서 이 역시 파격적이다. 서울시는 5월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소재 PCO 등 MI
4월23일 창립 2주년을 맞은 서울관광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이례적으로 외빈 없이 온라인으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서울관광재단 임직원 174명은 대면 없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축사 및 인사말은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했다. 가장 공들여 준비한 부분은 전 임직원이 함께 한 사회공헌활동이었다. 이날 임직원들은 ‘착한 기부’를 위해 ‘위로-위생 2종 키트’를 직접 포장했으며, ‘착한 소비’ 서약식도 열고 올해 내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도쿄메트로가 철도, 공유 자전거, 택시, 항공 등 이동수단 서비스를 연동한 ‘My! 도쿄 MaaS’ 앱을 론칭했다. 도쿄메트로는 올해 7월까지 철도 이외 공유 자전거, 택시 등을 모두 포함한 복합 경로 검색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My! 도쿄 MaaS’는 개인별 맞춤형으로 실시간 이동 가능한 도쿄를 목표로 이동서비스 가치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하반기에는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엘리베이터 검색’, ‘건강관리를 위한 걷기 및 자전거 추천’, ‘스케줄러와 연동한 비즈니스 이동시간 관리’, ‘도쿄의 구석구석 소개’ 등 여러 기능이
중국 내 호텔 객실이용률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호텔 연구전문기관 STR글로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첫째주 베이징 호텔의 일일 객실점유율은 약 10% 정도였지만, 3월28일에는 21.6%로 약 11.6%p 상승했다. 상하이의 경우 3월1일에는 이용률이 11%에도 못 미쳤으나 3월28일에는 28.6%로 3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동일 날짜에 시안과 청두 지역은 각각 35.9%와 35.6%로 비교적 높은 투숙률을 보였다. 이밖에 휴업상태였던 호텔의 87%도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STR 북아시아지역 매
●일본 대형여행사도 임시휴업일본 정부가 4월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 대형 여행사들도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JTB는 긴급사태 선언 대상지인 7개 지역의 점포를 대상으로 임시휴업 조치를 내렸으며, 그 이외 지역에서도 전화로만 응대하기로 했다. 일본 국내 263개 점포를 운영하는 HIS도 모든 영업소와 부서에 대해 원칙적으로 임시휴업 조치를 내렸으며, 일부 필수인력만 남긴 채 약 6,000명에 달하는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3월 호텔가동률 32.3%…53%p↓ 전일본시티호텔연맹(JCHA)에 따르면, 가맹 호텔 12
정부와 서울시가 여행업계 지원 차원에서 여행사 대상 사업방식을 변경해 시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우수여행사 선정’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왔던 2020년도 사업을 여행사 지원 차원에서 조속히 시행하기로 가닥을 잡고, 4월20일부터 5월7일까지 여행사 신청을 받는다.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 부문에서 우수여행사를 선정해 일정액(2019년의 경우 1,000만원)의 홍보마케팅비와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신청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인바운드 여행사 14곳, 국내여행사 7곳
1991년 설립된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허니문으로 여행업에 진출한다.선우는 ‘선우 허니문’이라는 브랜드로 여행업에 진출한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새로 여행사를 설립하기보다는 코로나19 여파로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기존 허니문 전문 여행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두 개의 온라인 채널(Honey.kr, Tour.com)을 통해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투어닷컴(Tour.com)은 선우의 글로벌 브랜드로 현재 여행과 데이팅을 결합한 개념으로 베타 서비스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여행지와 방문일자를 선택하면 여행 일정
Space, Art, Nature의 앞 자를 따 이름 지은 뮤지엄 ‘산’은 말 그대로 공간 속에서 예술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건축계의 노벨상격인 플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다. 곡선으로 부드럽게 이어진 돌담에는 창이나 뚫린 공간이 없어서 외부와 단절돼 있는 느낌이 드는데, ‘소통을 위한 단절’이라는 뮤지엄의 콘셉트를 표현한 것이다. 뮤지엄 산의 여러 전시관 중에서도 종이 전시관(Paper Gallery)은 특히 특별하다. 삼성그룹의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맏딸인 한솔문화재단한솔제지 이인희 고문
관광 주무부처의 수장으로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에 대한 관심이 너무 부족한 거 아니냐는 비난을 받아왔던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관광업계와 만난다. 추가 지원책 등 ‘선물’을 선사할지도 관심사다.관광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오는 23일 하나투어 본사를 찾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사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이 여행업계 현장을 찾고 여행업계와 간담회를 여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일고 있다. 아직은 구상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19 전략’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점만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시관광협회는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여파에서 조기에 벗어나 신속하게 정상화 길을 밟을 수 있도록 5월부터 단계적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전략을 시행하기로 골격을 잡았다. 코로나19가 진정된다는 전제를 깔고 있지만, 16일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명대에 머무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큰 돌발 변수만 없다면 계획대로 진행될 가능
여행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6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동남아 국가에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3일 발표한 ‘2019 한국관광 해외광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행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는 59.0%로 전년대비 1.1%p, 선호도는 61.9%로 2.4%p 상승했다. 2014년 이후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류 등 한국 대중문화의 정착과 더불어 밀레니얼세대 등 해외 젊은 관광 소비층의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홍보 노력이 주효했다”고 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MICE 글로벌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서울관광재단은 5월1일까지 MICE 글로벌전문가 300명을 모집해 서울 MICE 공식행사를 지원하는 운영요원인 ‘서울 MICE 서포터즈’, 서울 MICE 산업을 홍보하는 ‘서울 MICE 홍보단’, 서울 MICE 업계에 취업을 준비하는 ‘서울 MICE 인재뱅크’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서울 MICE 산업에 관심이 있고, 공식행사 참여가 가능한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MICE 관련 활동 경험이 있을 경우 우대한다. 홍보단은 개인 SNS 계정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한 업체 수가 5,000개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여행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뒤 현재까지 여행업계에서 4,914개사가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294개사가 신청했던 것과 비교하면 16.7배 증가한 수치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계의 타격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자금난에 빠진 여행사들은 정부가 마련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문을 두드렸다. 문관부에 따르면, 2월19일부터 4월10일까지 접수된 무담보 특별융자 신청은
서울관광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 임직원 69명은 지난 9일 자발적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매달 급여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자발적 기부로 모금된 2,800만원은 서울시관광협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경영위기에 봉착한 중소·영세 관광업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관광재단 나상훈 경영본부장, 이재성 대표이사,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 서울사랑의열매 김용희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여행사 휴폐업 건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적인 휴폐업 절차를 밟기보다는 정상화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버티는’ 전략을 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여행정보센터가 행정안전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여행사 인허가 정보’에 따르면,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20일부터 4월5일까지 11주 동안 등록관청을 통해 휴업 또는 폐업 처리된 여행사는 216개사(휴업 35개사, 폐업 181개사)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3월 여행업무취급수수료(TASF) 부과건수가 2010년 TASF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BSP여행사들이 항공권 발권에 대한 대가로 소비자에게 부과한 TASF 건수는 3만4,20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84.8% 하락했다. 이는 TASF 시스템을 처음 가동한 2010년 1월의 실적(4만7,53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거래 금액도 10억9,011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 TASF 부과실적은 올해 들어 매월 마이너스 성장률(부과건
산업관광 및 문화콘텐츠형 시내관광(시티투어) 사업 4개가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관광 분야에서 고창군의 ‘짓다·놀다·먹다·쉬다 6차 산업관광 프로젝트’, 당진시의 ‘역사의 현장에서 전통의 맛을 배우는 산업관광’을, ▲문화콘텐츠형 시내관광(시티투어) 분야에서 영동군의 ‘영동 무지개 시티투어’, 익산시의 ‘여섯 색깔 고백여행’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홍보·마케팅 등에서 각각 3억원의 지원을 받는다.산업관광은 지역 특화 산업, 기업체 등 산업 현장과 연
문화체육관광부 인사(3월23일)관광정책국장 최보근관광개발과장 천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