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11월, 문재인정부 출범 2년 반을 맞아 관광 부문 성과 중 하나로 관광사업체 수가 증가했다는 점을 꼽았다. 문재인정부 출범 전이었던 2016년 2만7,700개였던 관광진흥법상 등록사업체 수가 2018년에는 3만3,500개로 늘었다고 밝히고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 뒤로도 관광사업체는 지속 증가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2019년 9월30일 기준 전국 관광사업체 수는 3만6,640개로 전년대비 성장곡선을 그렸다. 사업체 수가 늘었다는 얘기는 그만큼 해당 산업의 활력이 크다는 증거
경북 봉화의 작은 역 분천역이 산타마을로 변신했다. 산타마을의 겨울 정취를 만나기 위해 여행객들도 발길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12월21일 봉화 분천역에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분천역 일원은 2020년 2월16일까지 58일 동안 한겨울 산타마을로 변신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환영했다. 이날 트레킹 대회도 함께 열려 개장식은 여행객들로 더욱 붐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이제 겨
2019년도 수많은 사건과 이슈가 한국 여행업계를 웃고 울게 만들었다. 여행사와 플랫폼 간의 신경전도 치열했고,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사고에 일본 보이콧 등 대형 악재도 피할 수 없었다. 여행신문 각 발행호별 주요 기사 50개로 2019년 우리나라 여행산업을 돌이켜봤다. 1 여행공제회 대대적 변신 예고여행공제회가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첫 회의를 열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운영방식 개편을 통해 여행공제회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1월7일자2 마이리얼트립 항공권 마케팅 ‘공격적’수수료와 입점사 관계 등을 두
에어부산(BX)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 모금액 약 1,100만원을 12월19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에어부산은 이날 오후 에어부산 사옥에서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액’ 전달식을 진행했다. 에어부산 각 직군(일반직, 운항 승무직, 캐빈 승무직, 정비직)을 대표하는 직원 4명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3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기부한 기금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모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으로 임직원들의 뜻에 따라 성금 전액은 부산 지역 환아 치료비 지
서울관광재단은 12월20일 ‘평화관광 토크쇼 및 미식회’를 열고 평화관광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2019년 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아 서울관광재단 임직원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관광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한폴란드대사관 관계자와 폴란드 출신의 셰프 발토쉬가 패널로 참석해 서울관광재단 임직원들과 폴란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독재정권과 민주화 운동 등 한국과 유사한 역사적 배경을 겪어온 폴란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방공항 및 권역별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항공 권역별 협의체 구성 및 본격 사업 착수’ 업무협약을 12월1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외래관광객 직접 유치를 위해 육성해야 할 4개 지방국제공항(대구·청주·무안·양양공항)을 거점으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한다. 권역별 협의체는 우선 양 공사 지역조직망을 중심으로 출발해 이후 권역의 추진 역량과 필요에 따라 해당 지자체, 민간단체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거점에 관광공사는 10개 국내지사를,
2019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이슈와 화두가 여행업계를 장식했다. 단발성으로 마무리되기도 했지만 장기간 현재진행형인 사례들도 많다. 과연 그때 그 이슈는 그 후 어떻게 진행됐을까? 여행신문이 2019년 한 해 동안 다룬 주요 기사 중 ‘그 후’가 궁금한 이슈들의 현재를 살폈다. 1. 외래객 1,740만명, 출국자 2,900만명 2019년 방한 외래객은 정부 목표였던 1,80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의 1~10월 출입국 통계를 바탕으로 2019년 전체 인·아웃바운드 규모를 추정하면, 방한 외래객은 1,72
서울시관광협회(STA)는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에게 ‘2019 서울관광대상’ 특별상(공로상)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STA 남상만 회장과 위원장단, 서울시 관광체육국 김규룡 과장이 참석했다. 남상만 회장은 “김창원 위원장이 서울시민과 서울 관광업계의 뜻을 잘 반영한 의정활동으로 업계의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창원 위원장은 “서울관광플라자 조성 등 업계의 숙원사업이 잘 풀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서울관광 발전을 위해 서울관광인 모두가 더욱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
에어부산(BX)이 6년 연속 ‘교육 메세나탑’을 수상했다.에어부산은 지난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2회 부산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교육 메세나탑’을 수상,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교육 메세나탑은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 등이 주관해 부산 지역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과 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에어부산은 ‘드림 아카데미’, 심폐소생술 교육, 항공사 체험교실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에어부산을 심폐소생술 정식
내년 1월말까지 대구 동성로 일대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소가 생긴다.한국관광공사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일 외래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확충 사업을 전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후면세제도는 외래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3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즉시환급과 사후환급으로 구분된다. 관광공사와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1월 말까지 대구 동성로 일대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건당 30만원 미만 총 100
대한항공(KE)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공사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현대카드와 ‘대한항공 카드’ 출시를 위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는 신용카드를 직접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이 카드사와 협력해 만드는 신용카드다. 대한항공이 카드사와 제휴해 항공사 이름으로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2020년 3월 ‘대한항공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일리지 적립과 항공 여행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2020년에도 8만명 규모로 시행된다. 참여대상 범위는 한층 확대된다.한국관광공사는 내년 1월30일부터 3월4일까지 ‘2020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근로자를 모집하고, 3월말까지 적립금 조성을 완료한 뒤 4월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11개월 동안 시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근로자 모집 규모는 2019년도와 같은 8만명이다.참여 대상은 한층 확대된다. 기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뿐 아니라 비영리민간단체와 사회복지법인 소속 근로자 참여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또 기업체의 이직률이 높
쇼핑·관광·한류가 융.복합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이 10주년을 맞아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외래객을 유혹한다.(재)한국방문위원회는 2020년 1월16일부터 2월29일까지 45일간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0)’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Inviting you to the Korea Grand Sale)’를 콘셉트로 쇼핑·항공·숙박 부문 할인혜택은 물론 K팝부터 K뷰티까지 한국만의 문화 콘텐츠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국내여행 트렌드를 ‘R·E·F·O·R·M’ 6가지 키워드로 전망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소셜미디어 분석결과에 따르면, 여행자의 취향이 세분화되고 있으며 국내여행 트렌드 역시 개인 맞춤형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6개 키워드별 2020년 국내여행 트렌드를 살폈다. ●Regional Creator 지역 관광명소를 발굴·소개하는 유튜버 크리에이터의 성장유튜브 채널 내 국내여행 관련 언급량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9년 1~3분기 국내여행 언급량은 약
노르웨이관광청이 ‘2020년 노르웨이 트래블 워크숍(NTW2020, Norwegian Travel Workshop)’ 참가 여행사를 공개 모집한다. NTW2020은 내년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노르웨이 중부 도시 트론헤임(Trondheim)에서 열린다. 노르웨이관광청은 노르웨이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거나 관심 있는 여행사들의 신청을 받아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 여행사는 소속 및 직위, 연락처를 이메일(Norway@cjsworld.co.kr)로 보내면 된다. 김선주 기자 vagrant@
●씨트립-스페인공항공사(AENA)와 협약 체결씨트립(Ctrip)과 스페인공항공사(AENA, The Spanish Airports and Air Navigation)가 중국과 스페인 사이의 항공 운항을 증가시키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업적, 문화적 동반자 관계를 전제로 씨트립과 AENA가 중국과 남미 간 항공 운송량을 증가시켜 승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과 바르셀로나 엘 프랫 공항을 포함해 AENA가 운영하는 공항에서 공항 간 연결성을 높여 중국 국적 승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
간사이국제공항이 한국 노선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9년도 회계연도 중간결산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과 동남아 노선이 한국 노선 하락을 상쇄한 것은 물론 지난해 9월 태풍 피해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결과다.간사이국제공항과 오사카(이타미)공항, 고베공항 3개 공항을 운영하는 간사이에어포트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9년 9월 중간연결결산에 따르면, 2019년도 전반기(4~9월) 최종 이익은 전년동기의 2.2배 수준인 255억엔(2,8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간 총 여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17
(사)한국관광레저학회는 지난 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오버투어리즘 해소를 위한 관광정책 방안’을 주제로 ‘제53차 정기학술대회 및 대학생 공모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최근의 관광 동향 변화를 반영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국내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광분야 학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주영 연구원이 ‘한국의 오버투어리즘 현황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연구논문 12편를
에이스아메리카투어 임채복 대표의 아들인 동서대학교 임경환 교수가 지난 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서울관광대상’에서 관광인프라 부문 수상자로 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다수 대학교의 관광 관련 학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으며, 국내 관광활성화 프로젝트(28개) 연구 수행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을 시상 이유로 들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7개가 ‘2019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열고 ▲낙안읍성 ▲태화강 국가정원 ▲만천하 스카이워크 테마파크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4곳에게 본상을, ▲빛의 벙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TV 프로그램) ▲엑소(EXO) 3곳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한국관광의 별’ 시상 제도는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2010년 처음 도입돼 매년 시행돼왔다. 2019년에는 기존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