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관광·MICE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이 신청 마감일 일주일을 앞둔 가운데 전체 지원 규모의 20% 정도가 여유로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4월26일부터 5월7일까지 약 2주 동안 서울 소재 관광·MICE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 신청을 접수한 결과, 3,986개사가 접수했다. 전체 지원규모 5,000개사 중 80% 정도만 신청한 셈이다. 서울시는 “접수 첫날인 4월26일에만 접수업체의 40%가 넘는 1,700여개 업체가 신청하면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
자가격리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과연 어느 정도 해외여행 수요로 이어질지 관심사로 부상했다.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가 5일부터 면제된 데 이어 조만간 격리 기간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여행업계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해외여행의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입국 후 2주 자가격리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면 해외여행 심리도 크게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요 여행사들은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에 맞춰 해외여행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마케팅에 힘을 쏟
우리나라도 시범운영을 거쳐 9월1일부터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제(K-ETA, Kore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를 본격 시행한다.법무부는 5월3일부터 8월31일까지 K-ETA를 시범 운영한 뒤 9월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의 ESTA 제도처럼 우리나라에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에 미리 K-ETA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정보를 받아 여행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미국·캐나다·호주 등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도 2022년부터 도입
현재 14일로 일률 적용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격리(자가・시설) 기간을 상황에 따라 14일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격리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5월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감염병의 최대잠복기까지로 일률 적용하고 있는 자가・시설격리 기간을 예방접종 상황과 변이바이러스 유행 양상,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외의 관련 가이드라인 변경 등을 고려해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라남도의 안심여행지 50곳을 안내하는 책자가 나왔다.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전라남도와 함께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전남 여행을 위한 홍보책자 ‘너의 쉼표가 되고싶어 :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 2월 코로나로 침체된 국내관광과 안전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전하고 소소한 매력을 갖춘 관광지를 선정해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을 발표했다. 이번 책자는 60쪽 분량으로, 목포 고하도 산책로를 비롯해 여수 백리섬섬길 등 다도해의 풍광과 때 묻지 않은 숲, 트레킹 코스 등에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했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관광플라자 개관식(4월29일)에 맞춰 관광정보센터 정비를 마치고 정식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에 조성된 서울관광플라자는 여행자 편의시설, 종합 관광정보센터, 관광기업 창업 지원 공간 등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새로 문을 연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는 방문객이 원하는 관광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여행 큐레이터가 되어 추천 코스
관광 약자의 관광 편의를 돕는 ‘서울다누림버스’가 4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서울다누림버스는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이 2019년 5월 말 도입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대형버스다. 운전석을 제외하고 휠체어석 8석, 일반석 21석으로 이뤄져 있다. 서울다누림버는 장애인・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개인 대상으로 서울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제공한다. 매월 2, 4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 1회 운행하며, 오전 10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MICE) 업계를 지원하고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마이스 지원제도가 시행에 돌입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 업계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참가자 기준 완화 등을 골자로 개편한 새로운 지원제도가 5월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원제도는 지원액 산출 산식을 단순명료하게 개선한 게 특징적이다. 기존 산식은 기준금액과 기본점수가 너무 낮고 가점 항목도 많아 복잡했는데, 이를 실제 참가자 수만으로 지원액을 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국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2주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두고 여행업계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행시장 정상화에는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효과를 체감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발등의 불’이 급한 여행업계로서는 점진적이더라도 격리기간 단계적 완화 또는 탄력적 운영 같은 지금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조치가 더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5일부터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고 면역형성 기간 2주가 지난 경우, 해외 출국 후 귀국시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대신 2주 동안 본인의 건강상태를 보
생존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대구 여행사들도 뭉쳤다. ‘대구광역시 여행사 비상대책협의회(협의회장 이한수 대구관광협회 수석부회장)’는 4월27일 대구 여행업계 대표와 직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협의회 현판식 및 발족식을 갖고 곧바로 대구시청 앞에서 여행업계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시위에 돌입했다. 이한수 협의회장 등은 대구시청 4층 중앙기자실 브리핑룸에서 대구시를 향한 성명서를 통해 지원을 호소했다. 성명서에서 협의회는 “코로나19가 15개월간 지속되면서 매출이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로 치닫고 있다”며 “직원들의 유·무급 휴직, 자산
창업 3년 미만 초기 관광기업의 단기 고속성장을 지원하는 ‘2021 관광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이 전개된다.한국관광공사는 5월21일 오후 2시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관광기업을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미만 관광분야 중소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액셀러레이팅은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초기 투자, 네트워킹, 멘토링, 판로 개척, 교육 등을 아우르는 민간투자 연계형 전문 보육 지원프로그램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4월 초 사전 공모를 통해 전문 액셀러레이터 3개사(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엠와이소셜컴퍼니)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몸과 마음의 면역을 키우는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7개소를 4개 테마로 나눠 새롭게 선정했다. 관광객 밀집도가 낮은 자연 속에서 치유가 가능한 ▲자연·숲치유 체험 관광지로는 세계 최대 금강송 군락지 중 하나인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금강송 에코리움’,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건강한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리조트 HAO 웰니스’가 선정됐다. 마음의 면역을 튼튼히 하는 ▲힐링·명상 테마 관광지로는 가리왕산을 배경으로 광활한 부지에서 명상과 원예치유 등이 가능한 강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