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호텔그룹(Minor Hotels)은 현재 56개국에 53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객실 수는 8만개가 넘는다. 아난타라(Anantara)호텔&리조트&스파, 아바니(Avani)호텔&리조트를 포함한 8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 기간 동안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거듭했다. 유럽의 경우 유서 깊은 건물을 호텔로 탈바꿈 시켜 투숙객에게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아난타라 플라자 니스 호텔, 아난타라 팔라초 나이아디 로마 호텔, 아난타라 콘벤토 디 아말피
한국과 아세안이 만나 초개인화 시대 지속가능한 여행의 미래를 살폈다. 한-아세안센터가 8월22일 ‘한-아세안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했다.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은 “한국과 아세안의 관광객은 더 이상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개인화되고 독특한 여행경험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과 한-아세안 협력강화에 이번 세미나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주한아세안협의체 의장인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라오스대사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전개되며 전 세계 여행 패턴을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여명(8월3주 기준)에 달한다. 격리 의무가 사라진 뒤 일부 여행사를 제외하고 확진 관련 취소수수료는 기존 약관을 따르고 있다.지난 6월1일부로 코로나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확진자 대상 전액 환불을 진행 중인 여행사들이 있다. 모두투어는 확진 증명 서류 첨부 시 약관·격리 유무를 비롯해 항공·현지 페널티 등과 관계없이 100% 환불을 해주는 ‘코로나19 확진자 지원책’을 9월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빈탄리조트가 한국대표사무소로 유니홀리데이를 선정하고 한국인 인기 휴양지로서의 귀환을 꿈꾼다. 8월22일 ‘코리아 프로덕트 업데이트 2023-2024’를 개최했다.빈탄리조트는 빈탄 섬 북부에 15개의 독립 리조트와 골프 코스를 가진 제주도 크기의 규모의 복합관광단지다. 싱가포르에서 페리로 60분 거리에 위치하며 빈탄리조트 전용 페리를 운영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라고이베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와 인피니티풀을 갖춘 그랜드 라고이 호텔(Grand Lagoi Hotel by Willson) ▲전용수영장이 있는 고급빌라 판타이 인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글로벌 호텔 체인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Millennium Hotel&Resorts)의 중동·아프리카 지사와 호텔 운영을 디지털로 전환(DX)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밀레니엄호텔은 H2O호스피탈리티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 ‘H2O플로우(flow)’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5성급 호텔 ‘그랜드 밀레니엄 알 와다(Grand Millennium Al Wahda)’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 호텔의 디지털 전환이 마무리되면 밀레니엄 보유 145개의 호텔 중 중동, 아프리카에 있는 57개 호
일본이 24일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여행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유의미한 예약 변동이 없지만 거듭 회복세를 보이던 일본여행시장에 찬물을 끼얹을까 노심초사하며 상황을 주시하는 단계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8월24일 시작했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원전사고 이후 12년 만이자 2021년 4월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일본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은 오염수를 정화·희석 처리해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한편으로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담보할
에어프레미아가 12월31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하와이 노선을 운항한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부정기편은 주4회(월·수·금·일요일) 운영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0시30분에 출발해 호놀룰루공항에 오전 11시5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호놀룰루공항에서 오후 2시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8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 박승신 홍보팀장은 “하와이는 겨울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
티몬이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최장 12일에 달하는 황금연휴 국내외 여행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티몬은 ‘꿀 같은 황금연휴’ 기획전을 통해 10월9일까지 국내외 1,200여개 여행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먼저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늦캉스족을 겨냥한 국내여행·나들이 상품으로는 인천 제이앤파크 호텔, 소노호텔앤리조트 전지점, 홍천 오션월드 등의 숙박·입장권을 준비했다. ‘추석&황금연휴 해외여행 모음전’을 통해 전 세계 인기 여행지별 상품을 추천하고, 최대 20% 중복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5% 즉시할인을 기본으로, 5% 전용
부산관광공사가 사단법인 한국PCO협회와 함께 부산지역 MICE 활성화를 다짐했다. 8월23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빅 마이스 데이(BIG MICE DAY)'를 개최했다. 빅 마이스 데이에서 부산관광공사는 수도권 소재 PCO(전문컨벤션기획사)나 MICE 주최자들이 부산지역에서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 시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또 국제회의 참가자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에 대해 안내했다. 부산지역 컨벤션센터인 벡스코와 올해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새롭게 선정된 피아크와 부산엑스더스
아시아가 2023년 상반기 지역 내 항공공급 회복률에서 전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미국 여행 전문지 스키프트(Skift)는 북미·남미 지역은 지역 내 항공공급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아시아 지역은 가장 낮은 회복률을 보였다고 8월21일 보도했다. 2019년과 2023년 상반기 같은 지역 내에서의 항공공급량을 비교해 회복률을 따져보면, 북미는 100%, 남미는 108%를 기록했고, 아프리카·중동·유럽은 90%대를 보였으며, 아시아는 85%에 머물렀다. 미주 지역의 꾸준한 회복으로 시장점유율에도 변화가 생겼다. 2019년에는
노랑풍선이 올 가을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일본 소도시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노랑풍선의 ‘나만 알고 싶은 일본 소도시' 기획전은 복잡했던 도심 속 일상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노랑풍선은 최근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가운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의 대도시 지역 외 마츠야마, 오이타, 도야마 등 소도시를 재방문한 사람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소도시들은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온천, 미식,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풍성할 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뤄 관
여행자의 관점으로 영화를 다시 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부산관광공사가 영화의전당과 공동으로 8월26~27일 양일간 ‘2023 부산여행영화제’를 개최한다.부산여행영화제는 여행을 테마로 영화 속에 담겨있는 국내외 여행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여행작가와 현지전문가가 직접 소개하고, 영화 속 촬영지의 관광상품 발전사례 등을 찾아보는 축제다. ‘어쩌다 여행’이라는 주제로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상 속에 갑자기 찾아온 마법 같은 여행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여행작가, 전문가와 얘기 나누는 트립톡 프로그램과 야외행사 등 다채
제주항공이 근로자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마음을 다독였다. 제주항공은 8월23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원예 활용 우울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30일까지 5주간 진행되고, 제주항공 임직원 15명이 전문 원예심리치료사와 함께 ▲테라리움 ▲토피어리 ▲꽃 도시락 ▲미니리스 액자 ▲테이블 센터피스 등을 만들며 심리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10월에는 정신과 전공의를 초빙해 ‘직장 우울예방 및 심리방역’ 교육도 진
항공편 출발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대 인천공항 인프라 혼잡도가 극심하다. 여행자들은 공항버스, 라운지 이용 등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최근 중국여행을 다녀온 A씨는 서울 시내 정류장에서 오전 4시대 공항버스 첫 차를 기다렸다. 기점과 단 한 정거장 거리였지만 만석이었고, 기점으로 이동한 뒤 한 대를 더 보내고 나서야 버스에 겨우 오를 수 있었다. 공항철도 첫 차가 5시대여서 공항버스를 택했건만, 결국 항공편 탑승도 아슬아슬했다. 7월 말 해외출장을 다녀온 B씨는 평일 저녁 인천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30분을 대기해야 했다. 기다림
숙소는 여행의 중요 요소다. 어디서 묵느냐에 따라 단순히 잠을 자는 것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최근 도쿄에 오픈한 숙소 중 일본의 대중문화,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3곳을 엄선했다. ■잠만보와 꿈나라로, 미마루(MIMARU) 도쿄 포켓몬룸미마루는 아파트먼트 호텔을 표방하는 만큼 모든 객실에 주방이 있다. 편리함을 강점으로 도쿄 외에도 교토와 오사카 등 일본 인기 관광지 15곳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캐릭터로 꾸며진 포켓몬룸이 각광받고 있다. 침대
올해 에어부산 MZ세대 탑승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일본이었다. 에어부산이 2023년 1~7월 국제선 운항 지역별·세대별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본 노선의 2030세대(MZ세대)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도쿄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에어부산은 부산과 인천을 기점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데, 한국발 일본행 전체 항공편의 MZ세대 탑승 비율은 49%에 달했다. 세부 노선별로는 휴양지보다 도심이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았다.에어부산은 "일본은 엔저 현상으로 경제적인 부담은
올해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62만6,800명을 기록했다.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노 재팬’ 기저 효과로 인한 플러스 성장이라고는 해도, 2018년 동월(60만7,953명) 보다 많고 2017년 동월(64만4,026명)에는 조금 못 미치는 완연한 회복세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인 봄을 지나 4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으며, 전월과 비교하면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이 여름 성수기에 힘입어 여객 실적 회복에 속도를 냈다. 2019년 대비 7월은 84%, 7말8초는 85%까지 올라섰다.올해 1~7월 인천공항 여객 수는 2019년의 71.3% 수준인 2,978만5,84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월 300만명대를 기록하다 2분기에 월 400만명대로 올라섰고, 7월에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매월 회복률이 거듭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월 61.5%를 시작으로 7월 84.1%까지 상승곡선을 그렸다. 인천공항이 항공편 예약 현황, 슬롯 등을 종합적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레고랜드는 8월17~18일 2일간 춘천시,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19개 인바운드여행사를 초청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특히 최근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개된 중국을 주목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금지한 2017년 이후 새로 생긴 레고랜드와 삼악산 케이블카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이를 주축으로 강원도에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
정부가 항공사와 공항에 지급하는 출국납부금 징수위탁 수수료를 5.5%에서 4%로 인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항공권 판매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여행사에 대한 보상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여행사들의 볼멘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기획재정부가 8월9일 ‘제4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갖고 출국납부금 면제대상을 만 2세 미만에서 만 6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약 100만명이 출국납부금을 면제받게 된다. 출국납부금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주요 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