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캐나다관광청은 지난 3일 을지로 노보텔 앰베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캐나다 퀘벡 투어리즘 미션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퀘벡주정부 관광부 카롤린 프루(Caroline Proulx) 장관, 마농 부쉐(Manon Boucher) 차관, 퀘벡관광청 마르탕 수시(Martin Soucy) CEO 등 퀘벡 관광업계 주요 인사 16명이 대거 방한했다. 퀘벡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한국인이 캐나다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지역 중 하나로 급부상했으며, 도깨비 이후 한국인
한국은 괌 여행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괌 관광업계는 한국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9년 괌에는 챙겨야 할 이벤트가 많은데, 해방기념일 75주년이 대표적이다. 해방기념일 75주년 기념 축제와 퍼레이드는 3개월 간 진행되는데 8월7일 폐막식까지 콘서트, 퍼레이드, 마라톤 등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또 7월21일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등 올해 7월은 괌을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다. 문화 예술도 빠트릴 수 없는 괌의 매력이다. 괌 아트 전시회, 괌 국제 영화제 등 걸출한 행사가 해마다 열리기 때문이
유럽 주요 관광국가인 프랑스와 스페인을 비롯해 독일, 폴란드 등에서 일주일간 이어진 최악의 폭염이 한풀 꺾이며 한숨 돌렸다. 프랑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전국의 황색 폭염 경보를 절반가량 해제했으며, 7월 첫 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했다. 프랑스관광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됐지만 여행 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관광청은 7월5일부터 9월1일까지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등을 노르망디의 테마로 꾸미는 ‘노르망디 쉐리(Normandie Cherie)’ 캠페인을 진
체코관광청이 체코 여행의 새로운 트랜드로 아이와 함께하는 체코 가족여행을 알렸다. 체코 가족여행은 최근 들어 더 유행하고 있는 여행 패턴으로,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체코를 여행하는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관광객의 2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성장세도 가파르다. 체코가 아이 동반 가족여행지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로 서유럽이나 북유럽 등 다른 유럽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꼽을 수 있다. 비슷한 금액으로 시내 중심에 위치한 높은 등급의 호텔에 투숙할 수 있고, 교통비, 식비, 관광지 입장료도 저렴한 편이다.
터키 여행의 아침을 더욱 빛나게 해줄 숨은 목적지가 있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연인 및 가족과 함께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넴루트(Nemrut) 산과 에게해의 보즈자다(Bozcaada) 섬을 소개했다. 넴루트 산은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이국적인 일출과 일몰로 유명하다. 특히 해발 2,150m의 넴루트 산 정상에는 기원전 번성했던 소국 콤마게네의 왕 안티오쿠스 1세의 거대한 무덤이 있으며, 묘 앞에는 최대 9m 높이의 거대 신상들이 펼쳐져 있다. 안티오쿠스 1세의 두상을 포함한 5개의 석상들은 시
롯데JTB가 타이완 출발 크루즈 2회로 동남아 관광객 3,000명을 유치하며 7월 두 번째 주 인바운드를 이끌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7월9일부터 7월15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동남아에서 3,449명이, 일본에서 1만2,619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 1달간 주당 평균 1만5,000명 이상을 유치했지만, 지난주보다 약 3,000명 가까이 줄어들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터키항공이 올해 7월부터 2023년까지 최대 30대의 B787-9 드림라이너를 도입할 예정이다. 터키항공은 지난 1일 터키항공의 첫 B787-9 드림라이너가 7월8일 새로운 허브공항인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터키의 지중해 도시 안탈리아로 출발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선의 경우 7월17일 이스탄불-덴파사르(발리)로 운항을 시작하며, 이후 이스탄불을 경유해 런던, 암스테르담, 칸쿤, 두바이, 뉴욕 등의 노선에 드림라이너를 띄울 예정이다. 터키항공은 2019년 8월 말까지 6대의 B787-9 드림라이너를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B78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업계가 한국 업체들과 반등의 기회를 모색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관광청은 ‘2019 남아공 관광 워크숍’을 지난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하며 국내 여행업계와 교류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보다 9개 많아진 32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남아프리카항공, 카타르항공 등 5곳의 항공사와 현지 투어 오퍼레이터 9곳 등이 자리했다. 남아공 관광 시장은 2017년 외국인 관광객 271만3,133명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지난해 1.5% 소폭 감소한 267만2,146명을 기록했다. 한국 시장의 사정도 다
7월임에도 7~8월 성수기 여행 시장은 여전히 냉랭하다. 주요 패키지 여행사들은 이를 타개하고자 전사 및 지역별 프로모션을 시행하면서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하나투어는 지난달 24일부터 ‘전 세계 HOT한 지역 COOL하게 떠나자’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기상품과 초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보라카이, 다낭, 홍콩, 후쿠오카, 캐나다, 스페인 등 지역별 가장 인기가 좋은 곳들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7~8월 예약 수요가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모객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KRT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코카서스 3국의 특별 체험 다섯 가지로 성수기 고객 모시기에 박차를 가한다. 코카서스 3국은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신화 속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의 분위기가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KRT는 현재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시작해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여행을 마치는 코카서스 3국 10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전 일정 전문 인솔자 및 한국인 지식 가이드가 동행하며,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카타르 도하 시내투어도 포함됐다. 이번 상품에서 제공하는
스위스관광청이 루체른에서 멀지 않은 슈토오스 마을 알리기에 나선다. 슈토오스 마을은 루체른 호수 지역 해발고도 1,300m에 자리한 곳으로, 자동차 출입이 금지된 산악 마을이다. 자연과 가까운 만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데, 110도의 경사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퓨니쿨러와 프론알프슈톡(Fronalpstock) 전망대를 통해 자연경관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프론알프슈톡 전망대에서는 루체른 호수를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고, 피크닉과 캠프파이어도 가능하다. 산장 숙소나 레스토랑도 이용할 수 있다. 슈토오스 마을은 걷기 좋은 곳으로 천
무안공항은 제주항공의 적극적인 취항 아래 급성장하고 있다. 또 광주를 중심으로 인근 전라도 지역민들이 다낭, 일본,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방문할 때 무안공항의 편리성을 경험하면서 재이용객도 늘고 있다. 최근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제주항공이 무안-장자제·연길 노선에 대해 주 3회를 받아 하반기 노선 다양성도 강화될 예정이다. 따라서 무안공항은 올해 작년보다 3~4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빅프라임투어 광주점은 작년 10월 오픈해서 급격히 성장 중이다. 지역 여행사와의 상생을 위해 사업자등록도 광주에서 진행했으며, 낮은 가격에 높은 커미
이스라엘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해 초 이스라엘관광청이 밝혔던 목표처럼 성지와 레저 모두 가능한 목적지로 정착해가는 분위기다. 주요 패키지 여행사의 상품도 다변화됐는데 하이파, 로쉬 하니크라 등 지중해 감상 일정이 포함된 북부 일주와 마사다, 엔게디, 사해를 둘러보는 북부 일주 등이 눈에 띈다. 한국인 관광객 수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는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만3,100명이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또 관광청은 음식과 와인 등 미식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하반기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영국항공, 이베리아항공, 에어링구스, 부엘링항공 등을 보유한 IAG(International Airlines Group)가 올해 3월 추락 사고 이후 전 세계로부터 외면 받은 보잉사 맥스 시리즈의 구원자로 나설 전망이다. IAG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공항에서 열린 파리 국제 에어쇼에서 맥스 시리즈(B737-8, B737-10) 200대를 약 24억달러(한화 약 27조7,100억원)에 구입하기로 보잉사와 가계약했다고 발표했다. IAG는 항공기 도입 시기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해당 항공기를 LCC인 부엘링항공과 레벨항공에서
지난달 24일부터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고 있는 미국 전자담배 쥴(JUUL)을 해외에서 구매해 국내로 들어올 경우 면세 범위는 어떻게 될까? 관세법 시행규칙 제48조에 따르면 담배의 면세 범위는 ▲궐련 200개비 ▲엽궐련 50개비 ▲궐련형 전자담배 200개비 ▲니코틴 용액 전자담배 20밀리리터(mL) ▲기타 전자담배 110그램 ▲그 밖의 담배는 250그램으로 제한된다. 해당 조항에 따라 계산할 경우 0.7mL로 판매 중인 쥴 카트리지는 28개까지 면세 범위에 해당한다. 해외에서 카트리지 4개를 1패키지로 파는 것을 감안하면 카트리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한층 더 끈끈해진다. 주한 크로아티아대사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크로아티아 국경일 행사에서 크로아티아관광청 한국지사가 9월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다미르 쿠센(Damir Kusen) 대사는 블루선 호텔&리조트 조란 호르바트(Zoran Horvat·사진) 경영고문을 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으로 부임할 조란 호르바트 예정자는 “국경일 행사를 마치고 우선 크로아티아로 돌아간다”며 “7~8월 중 한국으로 돌아와 관광청 오픈을 준비할 예정이
5월 내국인 출국자 수가 240만1,204명을 기록했지만 성장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다만 1월 291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달간 이어오던 감소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4일 발표한 2019년 5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5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40만1,204명(승무원 포함)으로 전년동월대비 3% 증가에 그친 반면 외국인 입국자 수는 148만5,68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 급등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출국자 수는 1,251만2,051명(승무원 포함)으로 전년동기
고객들의 여행상품 소비 가격대가 프리미엄의 고가와 가성비의 저가로 양극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사들의 저가 마케팅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모두투어의 ‘메가세일'을 시작으로 여행박사의 ‘우주최저가', 노랑풍선의 ‘미친특가'까지 5~6월 대형 할인 행사가 줄지어 진행됐다. 해당 이벤트들은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소비자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행사와 랜드사는 여행시장 침체로 인한 자구책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여행업계는 중간 가격대의 상품이 고객의 외면을 받고 있어 이런 저가 마케팅은 앞으로도 지속될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이후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흐른 가운데 여행업계는 분주하게 대응했다. 주요 패키지 여행사들은 선박 일정이 포함된 여행상품 점검으로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박람회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모시기에 힘썼다. 주요 여행사들은 상품 구성 변화보다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부다페스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품의 유람선 일정은 유지하고 있었다. A여행사 관계자는 “유람선이 포함된 유럽 일정이 상당히 많은데, 이걸 제외할 경우 오히려 고객들이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
여행 수요 및 현지투어 증가로 가이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이드의 전문성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민들의 해외여행 경험이 증가하면서 만족도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지만 가이드가 이를 따라오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용 기준 강화, 여행사 전속 계약 등을 제시했지만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다는 데 입을 모았다. 우선 각 국가별로 공인 가이드를 위한 조건이 까다로워 한국인의 경우 무자격 가이드가 많은 상황이며, 패키지 여행사에서도 시팅 가이드를 대동해 대처할 뿐이다.A랜드사 관계자에 따르면 “인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