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사의 고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정 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만큼 국경 개방에 기댈 수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오미크론 여파로 각국이 입국 제한 조치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랜드사들은 파트타임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한편으로는 상품 정비에 나서는 등 해외여행 재개만을 바라보고 있다. 코로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랜드사들은 기약 없는 휴업을 3년째 맞이했다. A랜드사 대표는 “사업을 아예 접으면 다시 시작하기 어려우니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축하며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정부 지원금으로 고용유지를 해왔지만 그마저도 한계에 다다른
에어부산이 오미크론 여파에도 국제선 확대를 이어간다. 내년 2월5일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취항한다. 에어부산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오후 6시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에 도착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과의 경제 교류가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왕래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노선 개설로 이용객의 편익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코로나 상황이 호
태국관광청이 희망찬 2022년을 위한 새해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태국은 매년 폭죽을 터트리며 새해를 축하하는 카운트 다운을 진행한다. 태국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화려한 카운트 다운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이번 이벤트는 대표적인 8개의 새해맞이 명소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을 골라 이유 또는 새해 소망을 함께 태국관광청 페이스북 이벤트 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대표 명소는 ▲방콕 아이콘씨암 ▲방콕 센트럴월드 ▲방콕 씨로코(르부아호텔) ▲
필리핀의 지속 가능한 여행을 담은 영상이 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인정받았다. 필리핀관광부는 지난 10일 UNWTO가 주최한 관광홍보영상대회 아태지역 '지속 가능한 관광의 특별한 이야기'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안전여행 홍보영상 'Have A Safe Trip, Pinas'는 필리핀관광부가 2020년 11월 선보인 것으로, 팬데믹 이후 내국인을 대상으로 다시 오픈한 보라카이를 변함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다는 주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은 물론
싱가포르항공이 12월22일 토파스와 함께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62개 여행사의 12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싱가포르항공의 여행사 대상 NDC 온라인 설명회는 지난 11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싱가포르항공 재비아 호(Xavier Ho) 한국지사장은 웨비나에 참석한 여행사와 진행을 맡은 토파스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다양한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NDC 플랫폼 에이전트360 가입을 독려했다. 토파스 양준영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토파스 셀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2년 하반기 '르 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을 오픈한다. 르 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은 15층 규모로 쇼핑과 관광의 중심인 명동에 자리잡는다. 5~8층은 목시 호텔, 9~15층은 르 메르디앙 호텔이 들어서며, 4층과 15층에는 호텔 공동 시설이 예정돼 있다. 서울 중심에 자리잡은 만큼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명동역과 을지로입구역에 근접해 있고, 서울시청과 정부 부처도 인근에 자리해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에게 최적의 입지를 제공한다. 남산타워, 청계천, 창덕궁, 덕수궁 등 관광명소도
베트남과 라오스가 오미크론 여파에도 굴하지 않고 국경 개방에 박차를 가한다. 일부 지역에 한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가하는 등 다소 제약은 있지만 관광 재개를 향한 의지는 확고하다. 베트남 자유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16일 베트남 보건부가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1월1일부터 자가격리 3일 후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한다. 한국을 포함한 9개국 예방접종 완료자 혹은 코로나19 완치자가 대상으로, 입국 1일차와 3일차에 PCR검사가 진행된다. 베트남 국제선 재개 시기와 맞물려 시행되며,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관광부는 총리에
회복 기미를 보이던 여행시장이 오미크론 여파로 또 다시 좌절했다. 존폐 위기에 놓인 여행업의 현실을 토로하고 정부의 지원책 마련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12월15일 올라온 ‘여행업 자체가 사라질 위기입니다. 숨구멍이라도 제발 틔워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작성자는 “여행업은 코로나 이후 제일 큰 피해를 본 업종으로 매출 제로, 고정비를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라며 “수많은 여행업체가 문을 닫고, 수많은 직원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정리해고와 권고사직을 당했다”며 여행업의 현실을 호소했다. 이어 “업계가 다시 생존의 날갯
에어프레미아가 12월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우선 화물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매주 금요일 인천에서 오후 8시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에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벨리카고를 활용한 화물 운항편으로, 향후 추가 증편을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반 베트남 노선까지 화물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오미크론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으로 국제선 여객 운항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형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화물 사업으로 인
낭만적인 홍콩의 크리스마스가 내년까지 이어진다. 홍콩이 1월 초까지 서구룡문화지구에 크리스마스 타운을 조성하고, 연남동 소재 홍콩대패당에서 콜키지프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콩은 일년 내내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온화한 기후와 화려한 축제가 함께하는 연말은 특히 반짝인다. 세계적인 규모의 쇼핑몰들이 선보이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밤하늘을 수놓는 레이저쇼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홍콩의 핫한 나이트 라이프도 매력적이며, 침사추이부터 센트럴까지 홍콩의 주요 거리에서는 캐롤이 울려퍼진다. 올해는 서구룡
플라이강원이 고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3일 강원도 양양 본사에서 '2021년 안전보안 모범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포상은 2021년도 안전보안 증진 기여자 및 부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객실·운항·정비·운송·일반직 전 부서의 직원 중 총 13명의 직원과 3개 부서가 선정됐으며, 표창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전사적 차원의 안전보안 모범직원 선정은 2019년 첫 취항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각 현업 부서의 추천을 받아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사고 방지나 회사 발전, 승객 안전을 위해
진에어가 12월24일부터 김포 출발 제주·부산 노선에 비즈니스 좌석을 도입했다. 1월31일까지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즈니스 좌석이 장착된 B737-900 기종이 투입된다. 지니 비즈(JINI BIZ) 좌석 8석을 포함해 총 188석 규모로, 24일부터 운항에 나섰다. 지니 비즈는 복도를 중심으로 2-2 형태로 배치됐으며, 좌석 간격은 40인치다. 이용객에게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무료 위탁수하물 30kg,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홍보 기간을 거친 뒤 12월31일부터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코로나 이후 첫 라오스 골프여행이 시작된다. 라오스 정부가 1월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격리 없는 국제관광을 재개한다. 해외입국자 10일 자가격리라는 난관이 있지만, 변동 없이 1월6일부터 출발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지난 17일 '라오스 여행 그린 존 계획(Lao Travel Green Zone Plan)'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국제관광은 총 3단계에 걸쳐 재개되며, 2022년 3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17개국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라오스를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이 12월18일 중국 저장성 관광마케팅센터와 함께 무착륙 관광비행 특별편을 운항했다. 이번 관광비행은 내년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항저우 저장성에 대한 관광 정보로 채워졌다. 지난 18일 출발편에는 저장성 관광마케팅센터에서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140여명이 탑승했으며, 내년 1월15일 2차 비행이 진행된다. 1차 비행 탑승자 전원에게 아시안게임 에코백과 저장성 관광마케팅센터의 웰컴 키트를 증정했다. 기내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소개와 퀴즈를 통해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한 기념품을 선물했다. 관광 설명회도
필리핀 세부의 보호(Bojo) 마을이 세계관광기구(UNWTO)의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UNWTO는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32개국 44개 마을을 선정했다. 농촌 지역을 개발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하기 위해서다. 세부에 자리한 작은 자치구 마을인 보호는 강과 언덕, 수중 천연 자원, 맹그로브, 조류, 보호지역생태관광협회(BAETAS)가 관리하는 생태 문화 투어로 유명하다. BAETAS는 맹그로브 생태학, 조류 및 야생 동물 강의와 함께 생태 문화 투어를 제공하며, 발생한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 임직원들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한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의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켜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나씩 약속한 후,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는 사내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으며, ▲사내 개인 수저를 구비하고, 배달음식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활용하기를 실천하기로 했다. 싱가포르항공은 환경 발자
에어부산이 올해 반려동물 운송 실적 1만마리를 돌파했다. 지속적인 반려동물 친화 정책으로 '펫 친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총 1만1,097마리의 반려동물을 운송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은 2019년부터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였는데, 2019년 6,647마리, 2020년 8,241마리에 이어 올해 전년대비 35% 성장을 기록했다. 기존에 편당 3마리였던 기내 동반 탑승 가능 반려동물의 수를 올해 최대 10마리로 대폭 확대한 점도 유효했다. '펫 친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활
정부가 12월20일 '2022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검토, 아랍에미리트(UAE) 여행안전권역 추진, 면세점 구매한도(5,000달러) 폐지 등을 포함한 여행 분야 주요 정책을 살폈다. 국제관광 기반은 방역상황 개선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시작한 관광비행 좌석제한(후방 3열, 좌우 1칸 제외) 폐지 방침 역시 그대로 유지한다. 면세점 구매한도를 폐지하고 국내소비 진작에 나선다. 현행
인바운드 업계 회복을 위해 고용유지 지원과 격리 요건 완화, 국가별 외래객 유치 전략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16일 공동 주최한 '2021 관광-항공 협력 포럼'에서 하나투어ITC 이제우 대표는 "짜장면 만드는 사람은 없고 배달만 늘어나고 있다"고 비유적으로 현 상황을 꼬집으며 "코로나 상황과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 등으로 인바운드 여행사는 사실상 매출 제로, 벼랑 끝에 몰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만 버티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생각에 대출까지 받으며 고용유지를 위해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오픈 1년만에 방문객 13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8일 문을 연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600객실 규모로, 국내 단일 호텔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제주 전경을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는 식음업장과 호텔 풀데크 등은 인스타그래머블 포토존으로도 유명한데, 14개 식음업장에는 1년간 77만명, 야외 풀데크는 7개월간 11만2,000명이 방문했을 정도다. 11월29일 두 번째 타워를 오픈한 이후 주말 기준 1,100객실 예약이 완료되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