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 젯블루(JetBlue Airways)와 스피릿항공(Spirit Airlines)의 38억 달러 규모의 합병 계약이 결국 취소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이 지난 4일 보도했다.젯블루는 미국의 대형항공사(FSC)이며, 스피릿항공은 미국의 저비용항공사(LCC)다. 미국 항공업계는 젯블루는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타 항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스피릿항공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재정난을 덜어내기 위해 합병이 필요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사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캘리포니아관광청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모두의 놀이터(Ultimate Playground)’를 선보였다.이번 캠페인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인 캘리포니아를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놀이의 장소로 재정립하고 바다와 자연, 하이킹, 로드 트립, 와이너리, 테마파크 등 연령과 대상에 맞게 진정한 놀이가 가능한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래서 ‘모두의 놀이터’는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풍부한 모험과 경험이 가능한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캘리포니아관광청은 놀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관광 전문 마케팅 기업 아비아렙스가 중국 상하이 정부와 함께 중국관광 통합 디지털 B2B 플랫폼인 ‘스무스 트래블(Smooth Travel)’을 출시한다. 해당 플랫폼은 중국 시장의 인·아웃바운드 관광업체와 세계 각국의 관광 기관 및 업체를 연결하는 공식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한다.우선 스무스 트래블 플랫폼 해외 회원들은 새로운 인바운드 또는 아웃바운드 중국 여행 거래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회원들은 스무스 트래블 회원 매칭 관리자와 쉽게 연결,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자격을 갖춘 중국 여행 파트너사들을 소개받을 수 있다. 결제 관
‘글로버스 패밀리 브랜드(Globus family of brands, GFOB)’가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홀리데이 투어스 & 트래블 그룹(Holiday Tours & Travel Group, HTT)’과 총판매 계약을 지난달 20일 체결했다.이에 따라 HTT는 3월부터 홍콩을 제외한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GFOB의 고급 리버 크루즈, 에스코트 코치 투어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총괄 판매하게 됐다. 또 싱가포르 지역에서는 마케팅 관리자를 신규 채용해 세일즈&마케팅 활동에 보다
해외여행의 비수기로 접어드는 3월, 여행업계에 각종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여행 상품에 적용 가능한 각종 쿠폰부터 신상 여행 기획전,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하다.교원투어 여행이지는 편의점 CU와 손을 잡았다. 여행이지는 3월31일까지 CU의 간편식 ‘압도적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원하는 여행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이지 회원 가입 후 CU 압도적 시리즈 간편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품 구매 시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자동으로 발급되는데
에어로케이가 청주-중국 노선에 도전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6일 중국 민용항공국으로부터 칭다오, 지난, 싼야, 하이커우 4개 노선에 대한 경영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경영 허가란 중국 항공당국이 외국 국적 항공사에 대해 주주현황, 자본상황, 조직 등을 검증하고 양국 운수권의 배분‧설정을 취합해 노선별로 허가하는 것으로 중국 노선 운항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꼽힌다. 에어로케이의 중국 경영 허가 취득은 2023년 4분기 신청 이후 약 6개월 만이다.에어로케이는 양국간 운수권 배분에 제한이 없는 항공 자유화 지역인 산둥성과 하이난성에
2월 해외여행 시장은 한 템포 주춤했다. 하나·모두투어의 2월 해외여행 모객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늘었지만 전월인 1월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여행업계가 기대했던 설 연휴가 있었지만 특수를 크게 누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2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항공·패키지 송출객수는 각각 31만1,173명(+50.9%), 17만2,139명(+61.1%)으로 집계됐다. 수요는 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로 집중됐다. 지역별 패키지 비중을 살펴보면 하나투어의 경우 동남아(53%), 일본(27%), 모두투어도 동남아(56.9%), 일본(22%)으로
스위스에 대한 여행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5월 스위스국제항공의 인천-취리히 취항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항공 공급의 증가에 앞서 국내 여행사 담당자들과 스위스 현지 파트너사들이 최신 정보를 나누고, 한국인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테마 상품 및 체험 상품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는 스위스 여행 박람회(Switzerland Travel Experience, STE)를 3월19일 서울에서 진행한다.이번 스위스 여행 박람회에는 스위스 지역 관광청, 스위스국제항공, 산악철도 및 철도 회사를 포함한 총 18개의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4년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방문위가 추진하는 2024년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사업은 지난 1월 코리아그랜드 세일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4~5월, 9~10월봄·가을은 ‘환영 주간’이다. 4월26일부터 5월10일, 9월 말~10월 초 전국 국제공항 입국장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한 외국인 관광객에는 환영 메시지와 함께 다국어 관광정보, 할인 쿠폰 등 방한 혜택, 기념품 포함한 ‘웰컴 키트’를 제공
투어비스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싱가포르 리사이틀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싱가포르 문화여행 3박5일’(싱가포르 문화여행)을 오픈했다.이번 여행 상품은 문화 기획 서비스 기업인 클럽발코니와 제휴해 출시한 상품으로 2024년 6월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에서 열리는 임윤찬 공연을 포함한 3박5일 일정이다. 피아노 연주 관련 스페셜 프로그램과 다양한 여행 혜택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22년 6월,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8세)자로 신작 최
노니투어가 특별한 쿠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저자이자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김춘애 작가와 함께 하는 10박12일 쿠바 단독 일정이다.김춘애 여행작가는 2007년 처음 쿠바를 여행 후 2016년 가이드북 를 출간했다. 이후 여러 차례 여행사와 협력해 쿠바 여행을 진행해 온 쿠바 전문가로, 한·쿠바 수교 직전인 2024년 2월 쿠바 답사 후 노니투어와 함께 이번 상품을 만들었다.이번 상품은 쿠바의 대표 도시 아바나(Habana), 뜨리니다드(Trinidad) 그리고 바라데로(Varadero
대한항공이 창립 55주년을 맞이했다.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은 지난 4일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과정을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도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먼저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축하하면서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과정을 돌아봤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필요한 곳으로 물류를 보내왔다”며 “때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금까지 대한항공의 성장 동력으로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