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안전하게 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부산-칭다오 노선을 재개한 이후 1만명이 넘는 승객을 확진 사례 없이 수송했다. 에어부산은 현재 유일한 부산발 국제노선인 칭다오 노선을 주1회(목요일) 운항 중이다. 정부의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에 따라 중단됐던 노선을 지난해 10월15일 재개했으며, 1년간 운항횟수 97회, 여객 수 1만1,210명을 기록했다. 특히 ▲탑승 전 열화상 카메라 발열 체크 ▲항공기 뒷열 방역존 설정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기
하나투어가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새롭게 준비한 싱가포르 상품을 선보였다. 트래블 버블 시행 지침이 나오는대로 맞춤형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만 오롯이 집중한다. 인접 국가 방문 대신 현지 미식 체험, 엄선된 숙소 등으로 일정을 채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가이드·기사 비용 등 꼭 필요한 경비는 상품가에 포함했으며, 노쇼핑으로 부담을 덜고 여유는 더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 지침이 나오면 지정 항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플라이강원이 외래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10월7일 양양군을 포함해 5자간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관광시설 개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라이강원, 양양군, ㈜아윰, KB증권㈜, 마스턴투자운용㈜ 총 5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 국제관광시설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플라이강원은 중국·일본·동남아 등의 국내외 파트너십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항공과 여행의 결합) 상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가을시즌 국내 패키지 예약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확산세로 인한 지자체 지원 중단과 임박한 예약 취소에 국내전문여행사들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국내여행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여행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국내전문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패키지 예약 및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여름에는 소규모 행사 진행도 힘들었는데, 요즘은 매주 대형버스 단위로 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층은 주로 백신 접종을 마친 50~60대로, 단풍·트레킹·섬 여행 등 자연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불공정한 온라인 플랫폼 거래로 피해를 입는 여행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업계가 공식적으로 대책을 요구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9월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온라인 플랫폼 거래와 관련한 여행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불합리한 거래로 온라인 플랫폼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업체들을 위해 공정한 여행상품 유통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KAT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피해사례를 파악한 결과, 주로 항공·숙박 분야의 피해가 많았으며 ▲불합리한 수수료 부과 기준·체계 ▲불공정한 거래조건 ▲운영방식 또
11월15일 격리없는 싱가포르 여행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가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주요 목적지 중 국경을 개방하는 첫 사례인 데다 개별여행객(FIT)들도 격리면제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한-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체결을 통해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11월15일부터 입출국 시 격리 없이 양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단체 여행객으로 대상을 제한했던 사이판과는 달리 개인 및 단체여행, 상용 등 목적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현재 양국을 오가
롯데제이티비가 10월8일과 10일 저녁 11시40분부터 롯데원티비에서 울릉크루즈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홈쇼핑에서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을~겨울에 울릉도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지난 9월 취항한 2만톤급 울릉크루즈(뉴시다오펄호)를 이용해 결항 및 멀미 걱정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정은 2박3일과 3박4일로 나뉘며, 일주도로관광, 관음도 트레킹 등 자연과 오징어내장탕, 따개비칼국수 등 미식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출발일은 10월18일부터 2월28일까지며, 가격
에어서울이 골프 여행객들을 위한 '민트패스 골프'를 출시하고, 10월11일부터 18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판매한다. 민트패스 골프는 전국적인 골프 열풍에 맞춰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등 에어서울 국내 전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10월18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주중(월~목요일)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탑승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별도로 지불하면 된다. 패스 가격은 편도 기준 6회 탑승 14만9,000원, 10회 탑승 19만9,000원이다. 골프백 위탁수하물
한국인 제1의 해외여행 목적지인 일본이 긴급사태를 해제하면서 일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는 여전한 상황이지만, 여행업계는 여행 재개 즉시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일본은 10월1일부로 도쿄 등 19개 지역에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과 8개 지역에 발령한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해제했다. 지난 4월 긴급사태를 발령한 이후 6개월 만으로, 음식점 주류 판매 금지 조치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완화됐다. 일본이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한 배경에는 확진자수 급감과 높아진
싱가포르항공이 라이프스타일 리워드 앱 '크리스플러스(크리스+)'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0월5일 밝혔다. 마일리지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스+는 싱가포르항공의 블록체인 전자지갑 서비스인 크리스페이(KrisPay)에 기반해 관심사에 따라 쇼핑, 다이닝 등 맞춤형 할인을 제공하는 앱이다. 현재 국내 44개 제휴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이닝, 숙박, 놀이동산, 면세점 및 미술관 등 83개 매장에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휴업체는 포시즌스호텔
제주신화월드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산학 실습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226명을 실습생으로 채용했다. 제주신화월드는 2017년부터 실습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1,000여명의 실습생들이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지난해 220명,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226명을 채용했다. 호텔, 테마파크, 식음매장, MICE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경험이 가능하며, 실습기간 동안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한다. 실습연계 프로그램을 거친 실습생들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제주신화월드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국경 개방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중국은 봉쇄 기조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중국 정부가 해외 입국자가 많은 대도시에 검역 및 의료시설을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 해외 입국자를 대규모 격리 시설에서 집중 관리하며 중국 내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CNN에 따르면, 9월17일 광둥성에 해외 여행객을 수용하기 위한 '광저우 국제 검역소(Guangzhou International Health Station)'가 설립됐다. 5,000객실 규모의 검역 전용시설로, 축구장 46개 크기의 부지에 3층 건물들
내년 12월 세종시에 첫 글로벌 체인 호텔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세종(Courtyard by Marriott Sejong)'이 문을 연다. 코트야드 세종은 스위트룸 15객실을 포함한 281객실, 총 20층 규모로 건립된다. 6개의 미팅룸과 라이브 스테이션을 갖춘 뷔페 레스토랑을 운영해 비즈니스 방문객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을 통해 여행과 비즈니스 중에도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주요 기관과의 접근성도 높다. 정부세종청사 남측에 위치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생항공사들의 자금 확보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10월 내 총 697억원의 투자금 유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는 투자자인 코차이나 박봉철 회장과 JC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당초 약속했던 650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12월 국제선 취항 준비에 나선다. 현재 운항 중인 김포-제주 노선은 10월30일까지만 운항하며, 12월 인천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항지는 현재 검토 중인 단계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
정부가 10월부터 2개월간 7,000억원 규모의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을 집행한다.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됐던 여행 전문 온라인몰 실적도 인정되지만, 조건 대비 캐시백 금액이 많지 않아 여행 촉진 효과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10월과 11월 카드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보다 3% 이상 많을 경우, 초과분의 10%를 카드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2분기에 평균 월 100만원을 쓴 사람이 10월에 203만원을 쓴다면, 증가액 103만원 중에서 3만원(3%)을 제외한 100만원의 10%인
11월이면 위드 코로나가 시작될 전망이다. 정부가 2차 접종 시기를 앞당기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돌입한다. 백신 접종 가속화 및 방역지침 완화로 여행심리가 개선돼 시장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9월27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현행 6주인 화이자·모더나 1·2차 접종간격이 10월 2주차부터 4~5주로 단축됐다. 10월말까지 성인(18세 이상)의 80% 완전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이 가능한 시점도 1~2주 앞당겨졌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1
요즘 여행심리 회복을 몸소 체감 중이다. 지인들 사이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언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여행업과 관련 없는 지인이 사이판 여행을 가자고 먼저 연락해와 깜짝 놀라기도 했다. 반가운 마음에 백신 접종 완료일에 맞춰 선뜻 여행상품을 예약했다. 여행 재개 움직임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여행사들은 연이어 사이판·유럽 등 해외 패키지 출발 도장을 찍는 중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사이판 상품은 200명 정도 예약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출시 첫날에만 1,200명이 몰렸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 덕에 직원들이 추석
크루즈 선사들도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나섰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와 크리스탈크루즈가 내년 이후 운항 일정을 발표하고 모객을 시작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내년 10월부터 스펙트럼호(Spectrum Of The Seas)를 투입해 싱가포르 크루즈 운항을 재개한다.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을 기항하며, 3박에서 9박까지 일정은 다양하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스펙트럼호는 2019년 4월 아시아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17만톤급 크루즈선으로, 인공파도타기 시설, 암벽등반 등 액티비티 시설과 VR을 이용한
몰디브관광청이 한국 여행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9월30일 B2B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해 몰디브 현지 코로나 상황을 알리고, 현지 파트너를 소개한다. '하나의 섬, 하나의 리조트(One Island, One Resort)'를 콘셉트로 안전여행을 추구하는 몰디브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웨비나는 9월30일 목요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몰디브관광청 토입 모하메드 청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코로나19 현지 상황과 입국 지침을 안내한다. 이후 30여분간 몰디브 현지 호텔 및 항공 파트너가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제주항공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육원 영유아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철새 도래지 환경 보호에도 앞장선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9월28일 서울 선덕원·혜심원, 대구 호동원·애생보육원에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전달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부터 어린 아이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 애착인형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2018년 제주·전남·부산·대구 지역 7개 보육원에 총 179개, 2019년에는 서울·전남·부산 지역의 7개 보육원에 총 210개의 애착인형을 선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잠시 쉬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