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이콧부터 코로나 사태까지 한일 양국 여행시장은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일본여행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싹은 움트고 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2020 이후 여행 재개 움직임이 점쳐지고 있는 데다 일본이 해외여행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본지 창간 29주년 해외여행 설문조사 참고)할 만큼 여행자들의 그리움도 크기 때문이다. 7월1일부로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를 이끌고 있는 기타자와 나오키 소장을 만났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서울사무소를 이끌게 됐다.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시장
티웨이항공과 함께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건 어떨까. 8월23일부터 9월5일까지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가 진행된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아우른다. 국내선 4개, 국제선 24개 등 총 28개 노선이 대상이며, 탑승 기간은 10월31일부터 내년 3월26일까지다. 판매는 노선별로 매일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23일 일본·괌·사이판 ▲24일 중화권 노선 ▲25일 국내선 ▲26일 동남아 노선 순서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운임은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1만4,400원 ▲일본 4만7,600원 ▲중
홍콩 정부가 한국에서 발행한 백신접종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기로 한 지 하루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이라면 이전처럼 홍콩 입국이 가능하다.지난 19일 주홍콩 한국 총영사관은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의 인정 기준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라며 "강화된 규정에 따라 20일부터 한국에서 발행한 백신접종증명서는 인정되지 않는다"라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한국인이 홍콩을 방문하려면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반드시 유효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던 것이다.하지만 홍콩 정부는 하루만에 입장을
한여름밤 방구석 마카오 여행이 시작된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가 8월20일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랜선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랜선여행은 여행객들의 마카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미래를 기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문을 열고 있는 신규 호텔을 둘러본다. 지난달 30일 개장한 복합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Grand Lisboa Palace)'와 6월말 개장한 '리스보에타(Lisboeta)'를 꼼꼼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 예술과 교통에 대한
캐세이퍼시픽이 인천-홍콩 하늘길을 넓힌다. 9월3일부로 왕복 항공편을 주2회 운항한다. 이번 증편은 홍콩 정부가 8월9일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해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하면서 이뤄졌다. 그동안 홍콩 영주권자 및 유효 비자 소지자에 한해서만 입국을 허용했던 것에 비하면 긍정적인 소식이다. 인천-홍콩 노선은 매주 금·일요일 오후 8시15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후 11시에 홍콩에 도착하며, 복편은 낮 12시25분에 출발해 오후 5시15분에 도착한다. 유럽, 미주, 대양주, 동남아 등 다양한 목적지로 환승편도 제공한다. 캐세이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응원한다. 8월17일부터 한 달간 펫 푸드 업체 ANF와 '함께날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따뜻한 모습을 담아낸 캠페인 일러스트 중 한 장을 선택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계정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4명), 골드펫리조트 숙박권 및 ANF사료(3명), ANF사료 및 부토인형(1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에어비앤비가 생활숙박시설 통합위탁운영사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이하 체스터톤스)와 손을 잡았다. 8월17일 생활숙박시설 운영관리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체스터톤스가 위탁 운영하는 생활숙박시설을 유동적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생활숙박시설 소유자 본인이 직접 이용하지 않을 때 게스트에게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향후 낙산해수욕장에 위치한 팝아트 콘셉트의 관리형 세컨하우스 '르부르 낙산 바이 체스터톤스'와 경기 안산 '힐스테
하반기에도 LCC들의 국내선 특가 마케팅은 계속된다. 항공 운임 할인 및 다양한 제휴 혜택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8월18일부터 24일까지 회원 대상 항공권 할인 이벤트 'JJ멤버스 특가'를 진행한다. 10~12월 출발 국내선 항공권이 대상으로,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해 편도총액 1만2,900원부터다. 프로모션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규 가입 회원 전원에게 리프레시포인트 추가 2,000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테르메덴 풀앤스파' 이용권을 증정한다.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8월17일 로고상품 온라인 판매몰 '하이에어샵'을 오픈했다. 이제 항공기를 탑승하지 않아도 로고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이에어샵에서는 하이에어 유니폼과 항공기·하이에어 캐릭터를 본 따 만든 그립톡, 휴대폰 케이스, 키링, 모형비행기, 수소 비누 등을 판매한다. 오픈 기념으로 첫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는 무료다. 하이에어 정수연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지난해 11월 1·2호기 모형비행기 선착순 판매가 3일만에 완판된 후, 로고상품 일반 구매 문의가
싱가포르항공과 스쿠트항공이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시행한 코로나19 항공사 안전평가(Covid-19 Airline Safety Audit)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싱가포르항공과 스쿠트항공은 청결 절차 강화, 비대면 셀프서비스 도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한 비행을 보장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고객들의 비행 경험을 향상하고 코로나19 확산 위험 및 대면 서비스 최소화를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기도 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이번 평가에서 공
여름이 가기 전에 꼭 즐겨야 할 액티비티는 무엇일까. 홍콩관광청이 MZ세대 맞춤형 심리테스트 '이번 여름 휴가, 어떻게 보낼까? 나와 어울리는 여름 액티비티'를 진행한다. 심리테스트를 통해 홍콩의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아웃도어 활동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8월10일부터 27일까지 SNS 이벤트를 통해 클룩 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해시태그(#DISCOVERHONGKONG)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결과를 공유하면 참여 완료. 홍콩은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어느 방향으로든 30분 이내에 산 또는 해변을 접할 수 있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가 10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태국정부관광청 버추얼 로드쇼 2021'을 개최한다. 올해는 120개사의 셀러가 참여한다. 로드쇼 참가를 신청한 현지 업체 중 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셀러를 엄선했으며, 미팅은 일대일 매칭 형식으로 이뤄진다. 3일간 매일 총 10개의 미팅이 각 15분간 이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태국관광청은 지난 2004년부터 로드쇼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쉬어갔지만, 올해 온라인 진행으로 더 많은 바이어를 초대할 예정이다. 더 많은 여행사
마카오 호캉스의 꽃 코타이 지역이 팬데믹 이후를 준비한다.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여행시장 회복이 더딘 가운데, 마카오관광청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소식들을 전했다. 무제한 탑승, 막막 LRT 패스 3일권마카오관광청과 마카오경전철유한회사가 8월1일부터 '막막 LRT 패스 3일권'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마카오 캐릭터 막막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특별 승차권으로, 3일간 무제한으로 마카오국제공항과 코타이, 타이파를 오가는 경전철(LRT)을 탑승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가 완화되는 가운데, 백신 종류에 따라 여행이 제한되고 있다. 국가별로 특정 백신에 한해서만 면제 조치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 중인 백신은 크게 미국·유럽산과 중국·러시아산으로 나뉜다. 전자는 화이자·모더나·얀센·아스트라제네카 등이고, 후자는 시노팜·시노백·칸시노·스푸트니크V 등이다. 미국·유럽과 중국이 서로 상대측 백신을 승인하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는 백신 종류에 따라 이동이 허용되는 ‘백신 블록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화이자, 모
지 최근 야놀자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야 해외여행이 재개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 종식이 가능할까? 코로나19가 팬데믹이 아닌 엔데믹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많다. 내년도 쉽지 않겠다. 김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억눌린 수요가 많은 것 같다. 여행을 가고 싶어도 안전이 우려된다는 응답이 많다. 사이판 트래블 버블은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대유행 격랑을 맞아 안타깝다.손 사이판 트래블 버블은 이제 갓 걸음마를 뗀 단계다. 모객 인원은 점차 늘어 8~9월 200여명이 예약한 상태다.
베트남이 드디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을 연다. 10월부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푸꾸옥 여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격리 조치는 여전하지만 지난해부터 관광 목적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던 터라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은 10월부터 6개월간 푸꾸옥에서 '백신여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현재 세부 계획은 수립 중인 단계로,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정부가 승인한 리조트와 관광지에만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베트남 정부는 6개월동안 4만여명의 외국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여행의 형태로 떠올랐다. 그동안 인천에서만 국한됐던 관광비행은 지난 5월부터 지방 출발이 가능해졌다. 항공사들은 일본 상공을 선회하는 코스로 운항하고 있으며, 앞다투어 면세 혜택을 쏟아내며 승객을 유치하고 있다. 운항횟수와 승객수는 다소 줄었지만 꾸준히 운항 중이다. 한국공항공사의 2021년 6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관광비행 탑승률은 40~50%대를 기록했다. 이는 방역지침에 따라 감소한 판매석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실제 탑승률은 이를 훨씬 웃돈다. 5월 지방 출발 관광비행 실적을 살펴보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다. 9월17일부터 울산-무안 노선 비정기편을 운항한다. 하이에어는 국내 최초로 울산-무안 노선을 운항해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운항해 귀성객을 위한 하늘길을 연다. 울산-무안 노선은 9월17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1시간이다. 추후 탑승률에 따라 정기편 운항 전환도 검토할 방침이다. 하이에어 윤형관 대표이사는 "회사 창립 초기부터 한반도 동서 라인 운항편을 기획했고, 실제로 운영하게 됐다"라며 "울산-무안 동서항로 운항을
태국관광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태국 관광지를 묻는다.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9일부터 8월2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태국관광청 페이스북에 휴가철에 떠나고 싶은 태국 지역을 이유와 함께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8월25일 발표되며, 1등(5명)에게는 미스터피자 세트, 2등(5명)에게는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3등(1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태국은 '푸켓 샌드박스'와 '사무이 플러스'
에어프레미아가 11일 첫 비행을 시작했다. 10월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집중하고, 11~12월 일본과 동남아에 우선 취항할 계획이다. 국내선을 시작으로 에어프레미아의 강점을 알려 향후 국제선 승객 유치로 이어갈 방침이다. 산뜻한 출발이었다. 11일 오전 6시30분, 에어프레미아의 YP541편이 309석을 모두 채워 제주로 향했다. 이에 대해 에어프레미아는 "하이브리드 항공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첫 취항일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에어프레미아 키링과 USB 등의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추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