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에 접어들며 해외연수·인센티브(포상관광) 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항공공급 및 현지 인프라 회복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어 여행사들은 수익성 악화와 현지 수배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해외연수·인센티브는 작년부터 점차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이전의 50% 수준까지 회복된 단계다. 기존에 여름휴가 시즌을 지나 가을에 행사가 집중됐던 만큼 하반기 회복세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출발 시점에 앞서 미리 예약하는 추세가 두드러지며, 현재 10~11월 200~300명 단위
스리랑칸항공이 올해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동계시즌부터 인천-콜롬보 노선을 주3회로 확대 운항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매일 운항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특히 몰디브 연결성을 강조했다. 스리랑칸항공의 인천-콜롬보-몰디브 항공편 이동시간은 10시간 이내로 한국 출발 몰디브행 최단시간을 자랑하며, 이를 바탕으로 신혼여행객과 레저수요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23일 인천-콜롬보 노선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스리랑칸항공 리차드 나탈(Richard Nuttall) CEO는 "한국인 해외여행자 수는
투어비스가 SSG 닷컴과 실시간 항공 서비스에 대한 단독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SSG 닷컴에서는 투어비스의 경쟁력 있는 실시간 항공권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투어비스는 SSG 닷컴 실시간 항공 서비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6월26일부터 1주일 동안 ‘최저가 도전! 항공권 빅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 닷컴은 국제선 전 구간 항공권 구매시 최대 5만원을 선착순으로 즉시 할인해 주고, 투어비스와 함께 국내선 항공권 발권수수료 면제 및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단독 특가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항공기 비상문 개방 사고가 한 달 사이에 두 건이나 발생했다. 여객기가 순항고도(안전한 비행을 위해 유지해야 하는 적절한 해발 고도)로 비행 중일 때는 기체 내외부의 압력 차이에 의해 비상구가 열릴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나 운항 중에 비상문 강제 개방 사고가 연속적으로 터지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5월26월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124편(A321-200) 여객기의 비상구가 강제 개방됐고, 지난 19일에도 세부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던 제주항공 7C2406편(B737)에서 한 승객이 비상구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속에 하와이를 품어본 적 있을 테다. 태평양 한 가운데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뽐내는 섬, 신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섬, 하와이다. 하와이관광청이 하와이에서 꼭 경험해야 할 음식과 여행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EAT‘Ono Hawai‘i 맛있는 하와이 하와이는 오아후를 비롯해 하와이 아일랜드, 카우아이, 마우이, 라나이 그리고 몰로카이 6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중 24~30도로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신혼 여행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루
여행업계가 환율과 유류할증료 하락세에 반색했다.최근 3개월 동안 1,300원대를 나타내던 원‧달러 환율이 6월 들어 1,200원대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21일 기준 1,200원 후반대로 앞으로 하락세가 더 이어질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1,400원대까지 치솟았던 데 비해 비교적 하락세를 체감한다는 평가다. 원‧엔 환율의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원‧엔 환율은 4~5월만 해도 900원대 후반에서 1,000원을 종종 터치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6월 들어 9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더니 급기야 지난 19일에는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연속으로 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대한항공은 19년 연속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한층 새로워진 기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육 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 출시했고, 소믈리에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기내에 신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스카이팀(Skyteam)이 나섰다. 스카이팀은 지난 16일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해 스카이팀 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사들과 모여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스카이팀은 19개 주요 항공사들로 구성된 글로벌 항공 동맹체다. 한국에서는 12개 회원사들이 활동 중이며 연 1~2회 다양한 콘셉트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스카이팀 행사는 자연과 환경을 고려하는 마음을 담아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약 50여명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앞 다퉈 신청하며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
롯데관광개발이 추석 연휴를 겨냥해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다시 선보인다.이번 패키지 상품은 지난 2월 출시 후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최장 11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23일, 30일, 10월7일 3회 출발하며 총 7박9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상품에는 대한항공 아테네 직항편과 5성급 호텔에서의 6박 및 현지 국내선 항공(2회)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레스토랑 특식, 와이너리 방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관광지로는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세계문화유산 메테오라 수도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괌 여행시장은 5월 말 슈퍼 태풍 마와르가 휩쓸고 지나가며 타격을 면치 못했다. 태풍에 날아간 나무와 건물 잔해들이 도로를 막았고 전기와 수도 서비스가 불안정한데다 호텔 운영시설도 피해가 커 한동안 정상적인 여행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괌의 복구 현황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여행은 언제쯤 정상화될 수 있을지 살펴봤다.태풍 마와르는 괌 북부지역에 가장 큰 피해를 남겼는데, 섬 서북부의 투몬 베이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투몬 베이 지역에 위치한 특급 호텔의 일부 객실이
이스라엘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이미 포화 상태에 도달한 유럽 시장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핵심 시장으로 분류하고 장기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성지순례 여행지로 입지를 굳히고 여행 목적지로서의 이스라엘 포지셔닝을 강화한다. 지난 7일 방한한 이스라엘 관광부 일란 마르시아노(Ilan Marciano) 차관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스라엘 관광시장의 회복 현황과 국가적 전략은.지난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70만명으로 2019년 450만명 대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중장거리 노선 ‘뉴 플레이어’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7년까지 대형항공기 15대 이상을 도입하고, 매출액 1조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6월14일 국제선 정기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호평 속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자평했다. 2025년 매출을 8,000억원대로 예상하고, 2027년에는 매출 1조원, 순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올해는 적자 100억원을 예상하며 올해까지를 초기 집중 투자 기간이라 본다”
대한항공이 지난 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촌 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30여명이 참여했다. 논밭 잡초제거 및 옥수수 가지치기 등 농촌의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은 문진과 건강상담을 통한 약 처방 등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외에도 마을 환경을 정리하고 의약품과 후원 물품 등을 전달했다.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봉사지역인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기내면세품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한 기내면세품 할인 바우처를 온라인 기내면세점 ‘SKYSHOP’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할인 바우처는 20달러와 50달러 두 종류로 각각 대한항공 마일리지 2,800마일, 6,800마일을 소진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바우처는 최소 20달러 이상의 면세품 구매시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단, 온라인으로 주문이 불가한 주류는 사용이 제한된다. ‘SKYSHOP’ 이용시 단거리 국제선 노선(중국· 일본)은 탑승 48시간 전까지, 그외 중장거리
롯데관광개발과 루프트한자그룹이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9일 탄소 보상 프로그램 '컴팬세이드(Compensaid) 패키지'를 출시했다. 컴팬세이드는 여행자가 항공여행으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미리 확인하고, 이에 맞게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구매하거나 다양한 글로벌 기후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해 탄소 사용을 줄이는 탄소 보상 프로그램이다. 루프트한자그룹은 지난 2021년 도입했다. 롯데관광은 컴팬세이드를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6박8일)에 적용했다. 결제금액의
여행업계의 잇따른 흑자전환에도 항공·여행주는 맥을 못 추고 있다. 다만 해외여행 성수기인 3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리오프닝 수혜주로 기대를 모았던 여행·항공주는 지난해 10~11월부터 상승세를 그리다 올해 2~3월부터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지난 1분기 상장 여행사들이 일제히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CC들을 비롯한 상장 항공사들이 2019년 동기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과 대조되는 모양새다. 6월8일 주가를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하면 대한항공(-6,350원), 아시아나항공(-6,000원),
올 가을 캐나다 퀘벡(Quebec)으로 향하는 직항 길이 열린다. 한진관광은 9월27일과 10월4일, 11일 3회 한정으로 대한항공 인천-퀘벡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우리나라에서 퀘벡을 잇는 최초의 직항 노선으로 한진관광이 단독으로 운영한다. 특히 해당 시기는 퀘벡이 단풍 절정을 이루는 기간으로 가을 단풍 여행객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퀘벡은 유럽과 북미의 문화가 독특하게 어우러진 도시다. 그중에서도 단풍을 빼놓을 수 없다. 나이아가라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와 오타와, 퀘벡으로 이어지는 800km의 메이
괌으로 향하는 네 개의 항공사 모두 탑승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평균 탑승률을 높였다.한국공항공사의 2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괌 노선 평균 탑승률은 93.7%로 전월대비 4.8%p 증가했다. 공급 좌석 수는 7만56명, 여객 수는 6만6,735명으로 전월대비 각각 3,982석, 63명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인천-괌 탑승률이 7.4%p 성장한 94.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월 대비 운항 편수를 99회에서 56회로 절반 가까이 줄인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여객 수 성장세가 돋보인 항공사는 진에어다. 진에어의 2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조인트벤처 출범 5주년을 맞았다. 양사는 지난 1일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델타항공 피터 카터(Peter Carter) 대외협력 담당 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1일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를 맺은 후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연결편 예약·발권 편의성 및 스케줄 증대 ▲환승 연결시간 단축 ▲라운지 및 카운터 등 시설 공동 이용 ▲양사 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등의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안전, 운항, 정보기
5월22일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괌 여행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괌 현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여행객들은 5월29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했지만 호텔 및 도로 등 제반시설이 크게 파손되면서 당분간 괌 여행시장은 직격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이번 태풍으로 인한 괌의 피해 규모는 5월31일 기준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 하지만 괌 데일리 포스트(The Guam Daily Post) 보도에 따르면 수백명의 현지인들이 집을 잃었고, 기름과 식수를 얻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려야하며, 마트나 약국, 식당 등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