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3차 유행으로 중단된 각종 여행 지원사업이 올해는 시행조차 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설령 시행된다 하더라도 반쪽짜리 지원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당시 백신 1차 접종률 70%를 기점으로 여행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 4차 유행 탓에 재개 시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여행 지원사업은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 숙박 할인쿠폰(193만장), 철도(KTX 포함)·버스 할인쿠폰 14만5,000장 등이다. 업계에
하나투어가 10월1일부터 전직원 정상근무를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4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 유·무급 휴직을 시행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하나투어는 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전직원 정상근무 재개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진국 대표와 송미선 대표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나눠주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육아휴직 등 공식적인 휴직 인원을 제외하고, 약 1,100명이 10월1일부터 근무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서서히 재개되는 시점에서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며 “위드 코
노랑풍선이 편안한 국내여행을 위해 시티투어버스와 호텔을 결합한 ‘시티투어&호캉스’ 상품을 론칭했다. 해당 상품은 노랑풍선이 시티투어버스를 운영 중인 서울과 경주, 여수, 목포 총 4곳을 목적지로 한다. 서울 시티투어버스(40분 간격)는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출발해 청와대,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남산 등을 거치며 서울 시내의 다채로운 전통과 문화를 전달한다. 야간 운행코스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역과 명동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투숙하며, 편안한 휴식은 물론 쇼핑, 관광, 미식 등 서울의
우리 정부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는 시점을 10월 말~11월 초로 제시했다. 국내 거리두기 단계 완화, 모임인원 제한은 물론 출입국 조치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위드 코로나 선두 주자인 영국과 싱가포르의 상황을 짚어봤다.16세 이상의 백신 완전 접종률이 82.4%(영국 정부 9월27일 기준)에 달하는 영국은 확진자 수와 상관없이 직진 중이다.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가 3만4,842명(9월22~28일 기준)에 달함에도 실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대부분의 제한조치를 해제하면서
에미레이트항공이 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에미레이트 파빌리온(Emirates Pavilion)’을 통해 항공업계의 미래를 소개한다. 에미레이트 파빌리온은 기회 구역(Opportunity District)에 위치하며, 엑스포 메인 시설인 ‘알 와슬 돔(Al Wasl Dome)’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특히, 해당 시설은 설계 및 건축 단계부터 지속가능성 원칙을 적용했는데,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고,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건축 자재를 사용했다. 또 에너지와 물 소비를 줄이기 위한 디자인도 접목했다. 외관은 이륙하는 항공기의
프랑스 라이프스타일과 럭셔리를 선보일 소피텔(Sofitel) 호텔&리조트가 서울 잠실에 상륙했다. 9월30일 개관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지난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소피텔 호텔&리조트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는 글로벌 대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프랑스어로 ‘예술적인 삶’을 뜻하는 Art de Vivre 정신을 고객과 공유하고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도 한국과 프랑스가 지닌 역동적인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활용해 예술적인 일상을 선사할 계획이다.시설은 403개의 호텔 객실과
노랑풍선이 9월29일 롯데원티비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활용한 ‘제주 맞춤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3일 일정으로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과 렌터카를 이용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자유여행 상품 2개로 구성돼 있으며, 29일 오후 11시40분에 방송된다.버스 패키지 3일 상품은 제주시 신라스테이에서 숙박하며 조식 뷔페를 즐기고, 뉴미디어 아트센터 노형수퍼마켓, 상효원, 유리의 성 박물관 승마체험 등을 경험한다. TV 예능으로 다시 주목받은 우도의 아름다운 절경도 만끽할 수 있다. 또 해물전골+옥돔구이, 회정식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1년 7개월 만에 패키지 여행사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트래블 버블 사이판을 비롯해 스위스와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로의 패키지여행도 속속 출발한 덕분이다.유럽은 혜초여행이 스위스+프랑스로 스타트를 끊었다. 8월 말 일찌감치 출발을 확정한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12일 상품의 팀이 9월16일 스위스 제네바로 떠났다. 해당 상품은 제네바로 입국해 바로 프랑스 샤모니로 이동한다. 샤모니에서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스위스 체르마트, 융프라우 등에서 7박을 머무르는 일정이다. 이어서 9월17일 교원KRT의 스
1년 7개월 만에 유럽으로 떠난 패키지가 문제 없이 여행을 즐기고 곧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발판 삼아 시장 회복에 속도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9월24일 기준, 혜초여행 스위스+프랑스 3대 미봉 12일(9월16일 출국), 교원KRT 스페인 일주(9월17일 출국), 롯데관광 스위스 일주(9월18일 출국) 등이 각국에서 막바지 일정을 진행 중이다. 각 팀은 백신 접종 증명서, PCR 음성확인서, 보건패스 등을 지참해 현지 호텔, 식당 이용 등에 어려움이 없었으며, 여행사들은 호텔 체크인뿐만 아니라
아라비안어드벤처의 GSA를 맡은 야나트립이 두바이 엑스포 2020을 기회로 중동 여행 중심지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아라비안어드벤처의 인프라와 함께 연내 자체 웹사이트, B2B 채널 확대 등 다양한 변화도 앞두고 있다.FIT·B2B 아우르는 여행서비스 플랫폼야나트립은 투어 및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는 FIT와 B2B를 아우르는 종합 여행서비스 업체다. 특히, 주요 여행지의 DMC(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와 직접 계약을 맺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중동 여행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여행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8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역량·기술 교육,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미래 인재 육성 교육, 맞춤형 교육 등 총 22개 강좌가 진행되며, 여행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을 소개한다. ●뉴미디어 채널 활용 ‘이익(Benefit)’에 중점 메타밸류 이상종 대표(겸 한국생산성본부 파트너 교수)코로나19로 인해 소비 트렌드가 크게 바뀌었다.
코로나19로 국내여행은 여행사의 손길에서 멀어진 것 같다. 빈자리는 각종 플랫폼이 채웠다. 게다가 여행업 종사자가 아닌 건축·요식업 등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여행 상품을 출시하며 여행업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크라우드 펀딩, SNS 등 일반 소비자와 더 가까운 판매 채널을 활용해 거리감을 좁혔으며, 젊은 세대의 호응도 제법 있었다. 이제 국내여행은 전문가의 영역에 그치지 않고 누구에게나 열린 시장이 된 셈이다. 이러한 트렌드가 해외여행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그렇지만 이미 변화는 시작된 만큼 여행사
에어프레미아가 10월 제주도로 가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안녕, 제주’ 프로모션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김포-제주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안녕, 제주’는 편안한 좌석 제공에 집중했다.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직접 항공권을 예약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좌석 간 간격이 42인치인 프레미아42 좌석은 30%, 35인치인 이코노미35 좌석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에 ‘Adios30’을 작성하면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중국남방항공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신 인센티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중국남방항공 고객서비스센터 또는 1:1 실시간 카카오톡을 통해 백신 접종 증명서(12월31일까지, 1차 접종 포함)를 제시한 고객은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사전 좌석 구매 ▲옆 좌석 구매 ▲사전 수하물 구매(2개 이상) 시 12~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중국남방항공은 백신 인센티브 상품을 구매한 승객에게 전용 수속 카운터에서 우선 수속과 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상품
에어서울이 10월에도 김포-김포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2회(16·23일) 진행한다. 에어서울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13만6,000원~)은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돗토리현과 가가와현을 선회 비행한 후 김포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특히, 이번 무착륙 비행에서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로나19 종식 후 운항이 재개되면 사용할 수 있는 일본 가가와현 고토히라 온천 고토산가쿠 1박 숙박권과 돗토리현 현지 무료 숙박권, 다카마쓰의 특산물 ‘사누키 우동’, 돗토리현 샌드 쿠키와 코난 커피 등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에어서울 관계자
제주항공이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회원 대상 항공권 할인 이벤트 ‘JJ멤버스 특가’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1일부터 2022년 1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편도 총액 운임 기준 1만7,400원부터다. 특가 항공권 예매는 9월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웹에서 가능하다. 단, 최저가 항공권은 예매 일자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가장 낮은 운임인 플라이(FLY)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이 포함
에어부산이 유상증자를 통해 약 2,271억원을 확보하고, 초과 청약을 기록하는 등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에어부산은 지난 17일과 23일 양일간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 공모를 진행한 결과 105.4%의 청약률을 기록해 별도의 일반공모 절차 없이 조기 종료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청약결과 1억1,793만 주가 청약돼 발행 예정 주식 수 1억1,185만 주를 초과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2,030원으로, 에어부산은 이번 유상증자로 약 2,271억원을 조달하게 됐다.에어부산은 이번 유상증자 흥행 요인으로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
여행·항공사 주가가 3개월 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9월23일 국내 증시는 중국 헝다그룹 위기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행주는 백신 접종률 증가, 사이판 예약 호조와 유럽여행 재개 등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 마감했다.특히, 하나투어부터 모두투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까지 선두권 기업들의 주가는 3개월 최고가를 기록했다. 위드 코로나, 전 직원 근무 등으로 기세가 오른 하나투어 주가는 6월11일 이후 처음으로 9만원대에 진입했다. 9월23일 장중 9만1,500원까지 치솟은 주가는 9만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8월20일 2만1,400원까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사이판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여행객이 연말까지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9월18일 사이판으로 출발한 150명 중 95%가 패키지 상품을 통한 여행 수요로, 트래블 버블 제도 시행 후 최대 수치로 기록됐다.추석 이후 예약도 증가 추세이며, 이미 연말까지 1,000명 이상의 예약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트래블 버블 여행객 수요가 편당 10명 이하였던 것과 비교해, 추석 이후에는 편당 100명 이상의 예약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사이
에어부산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10월에도 2회(10월16·30일) 운항한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쪽 규슈 지역을 감상한 후, 김해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 기준 10만900원부터이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또 에어부산은 롯데면세점과 함께 전세기 형태로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도 1회 운항(김포-김해 노선)한다. 지난달 10일 에어부산이 첫 선을 보인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은 김포→김해, 김해→제주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