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국제선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항 국내선에서 철수하고 있다. 지방공항 이용객의 불편이 커진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항공사는 보유 기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국제선 슬롯 유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가 지방공항 국내 노선에서 철수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월 말부터 여수공항에서 여수-제주‧김포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군산공항 측에는 12월부터 군산-제주 노선에서 철수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울산공항도 마찬가지다. 진에어는 11월부터 울산-김포 노선 운항을 멈췄고, 에어부산은 내년 1월
제주항공이 12월 중국 노선을 주4회 운항하고, 국제선 항공공급을 코로나 이전의 65% 수준까지 회복한다. 제주항공이 12월6일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1회에서 주2회로 증편한다. 지난 11월10일 인천-옌지 노선 주1회(목요일), 11월18일 인천-하얼빈 노선 주1회(금요일) 운항 재개에 이어서다. 제주항공의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인천에서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50분에 웨이하이에 도착하고, 웨이하이에서는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해 오후 2시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올해 12월 코로나 이전 국
타이완으로 가는 하늘길이 올겨울 대폭 확대된다. 국적 LCC들이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노선에 재취항한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18일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중단한지 2년 11개월 만이다. 인천에서 일~금요일 오전 10시40분, 토요일 오전 11시5분에 출발하고, 타이베이에서는 매일 오후 1시40분에 출발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9시4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0시1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2시40분에 출발해 오전 6시5분
티웨이항공이 2023년 설 연휴 하루 전인 1월20일 사이판 전세기를 운항한다.티웨이항공은 12월까지 인천-사이판 직항편을 수‧목‧토‧일요일 주4회로 유지 운항하며, 1월에는 여기에 인천 출발 부정기편을 3회 더 추가한다. 부정기편에도 티웨이항공의 현재 인천-사이판 노선 기종과 동일한 B737을 투입해 편당 189석을 추가 공급한다. 1월20일 전세기를 포함한 티웨이항공의 모든 1월 사이판 노선은(1월1일만 제외) 오후 9시로 변경된 시간에 인천을 출발할 예정이다. 퇴근 후에도 바로 사이판으로 떠날 수 있는 항공 일정으로 휴가를 내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백지 시위’가 이어졌지만 중국 당국은 봉쇄 기조를 바꾸지 않았다. 중국여행 시장 개방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개방 기대감도 일고 있다.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했다. 중국 곳곳에서 고강도 방역정책에 반대하는 백지 시위가 연일 이어진 가운데 11월29일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중국 국무원은 노년층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일부 방역 조치가 과도했다고 인정했다.국가질병통제국 청여우첸 감독1국장은 “최근 대
일본 하늘길로의 날갯짓이 이어지고 있다. 국적 LCC들이 일본 노선 확대에 집중한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이 돌아왔다. 제주항공이 2년 9개월여만에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인천에서 매일 낮 12시40분에 출발해 오후 3시5분에 오키나와에 도착하고, 오키나와에서는 오후 3시55분에 출발해 오후 6시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이번 재운항을 통해 제주항공은 12월1일 기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주35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주28회, 인천-오사카 주21회, 인천-삿포로 노선 주14회, 인천-
제주항공이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치앙마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영남지역에 치앙마이의 매력을 알렸다. 제주항공은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시장 점검을 위한 치앙마이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영남지역 16개 여행사들은 치앙마이 현지 호텔, 관광지, 골프,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고루 체험하며 치앙마이를 즐겼다. 특히 치앙마이 노선 활성화를 위해 제주항공의 부산-치앙마이 노선에 직접 탑승해 여행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남아 노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팸투어를 진행할 계
국적 LCC들이 항공기 외관을 래핑한 이색 캐릭터 마케팅으로 탑승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티웨이항공은 12월 말부터 '포켓몬'으로 디자인한 ’피카츄제트TW’를 운항한다. 주로 김포공항 출도착 국내선과 김포-송산(타이베이)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emon Company)에서 항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 스카이마크항공, 타이완 중화항공,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에 이어 국내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외관은 스포트라이트가 빛나는 무대에서 포켓몬들이 음악에 맞
제주항공이 올 겨울 무안 출발 4개 국제선을 운항해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은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무안-방콕 노선을 주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12월1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무안-오사카 노선 주3회(월·수·토요일), 무안-다낭 노선은 주2회(목·일요일) 운항한다. 무안-나트랑 노선은 내년 1월3일부터 3월3일까지 주2회(화·금요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코로나 이전 제주항공의 무안 출발 국제선 점유율도 상당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방
11월4일부터 필리핀 입국규제가 완화돼 백신 미접종자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입국이 가능해졌다. 필리핀 전문 랜드사 넘버원투어는 완화된 규정에 맞춰 필리핀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넘버원투어는 25년 경력의 필리핀 랜드사다. 세부와 보홀에 직영사무소를 오픈해 현지 직접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마닐라는 한국사무소를 통해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의 높은 여행 만족도를 위해 넘버원투어 이은영 대표가 필리핀에서 직접 발로 뛰고 있다. 가이드 섭외부터 때로는 서빙까지 거들며 꼼꼼하게
괌정부관광청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괌 야간 노선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영‧호남 지역 25개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일 일정 동안 괌 현지 호텔 및 관광지, 골프 코스, 액티비티 인스펙션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괌 야간 노선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주항공 인천·부산발 괌 야간편을 직접 이용해 저녁 출발 여행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괌정부관광청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슈퍼 아메리칸
제주항공이 일본 노선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항공이 11월22일부터 인천-나고야 노선을 주7회(매일)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코로나19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2년8개월여만이다. 인천에서 매일 오전 11시10분에 출발해 오후 1시에 나고야에 도착하고, 나고야에서는 오후 1시50분에 출발해 오후 4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일본 노선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2월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주35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주28회, 인천-오사카 주21회, 인천-삿포로 노선 주14회, 인천-오키나와 노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항공편이 확대되면서 여행업계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코타키나발루의 주도인 사바주가 '사바 로드쇼 2022(Sabah Roadshow to South Korea 2022)'를 개최했다. 서울·청주·전주·울산·부산 총 5개의 도시에서 열렸으며, 말레이시아관광청, 사바주관광청, 수트라하버리조트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 여행업계에 사바주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수트라하버리조트 한국사무소는 11월18일 부산 로드쇼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맡아 수트라하버리조트 퍼시픽 수트라 호텔 레노베
상장 여행사·항공사의 3분기 영업 실적이 개선됐다. 3분기에 코로나19와 관련된 조치가 모두 해제되고, 여름 성수기와 일본 자유여행 재개 등의 호재가 겹친 효과가 컸다. 매출액은 일제히 증가했고 적자 폭을 줄인 기업들도 여럿이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수준과는 여전히 격차가 크고 업체별로도 회복 속도와 내역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은 한계로 꼽을 수 있다.상장 여행사들의 3분기 실적에는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가 반영됐다. 특히 해외여행 사업에 무게를 둔 기업들의 매출액은 커지고 적자 폭이 개선됐다.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3
중국이 해외입국자와 항공 운항에 대한 제한을 일부 완화하면서 한중 하늘길이 넓어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제로 코로나'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은 해외입국자 관련 제한을 완화한다. 중국 국무원 코로나19 방역TF는 지난 11일 를 발표했다. 해외입국자 의무격리를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3일간의 자가건강모니터링은 유지한다. 입국 전 PCR검사도 기존 2회에서 항공편 탑승 전 48시간 이내 1회로 축소
한 해 동안 수고한 수험생들에게 여행업계가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할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여행과 미식 혜택을 선보인다. 참좋은여행은 ‘수능 끝, 여행시작’ 이벤트를 수능 당일 11월17일 저녁 6시 오픈했다.수능 수험표 증빙이 가능한 수험생, 또는 수능을 보지 않았더라도 2023년에 20살이 되는 2004년 출생자에 한하며 이벤트 혜택은 해외여행시 매너팁 용으로 요긴한 미화 1달러 7매가 들어 있는 달러포켓을 1,0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또 유럽과 동남아, 일본, 미주, 국내여행 등 39개 여행상품에 각자 다양한 추가
교원투어의 여행이지가 겨울방학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사이판 PIC 리조트 골드카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사이판은 4시간의 짧은 비행과 백신 2차 접종 완료 보호자 동반 시 만 18세 미만 미접종자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이판 PIC 리조트 골드카드 패키지 상품은 11월부터 3월까지 주7일 출발해 연말연시와 방학 시즌에 맞춰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여행일정은 4·5·6일 세 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을 이용하기 때문에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사이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하얼빈 노선을 11월18일부터 주1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한-중국 운항 노선은 현재 운항 중인 인천-웨이하이 노선(주1회, 수요일)과 함께 2개로 늘어난다.인천-하얼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20분에 하얼빈에 도착하고, 하얼빈에서는 오전 11시25분에 출발해 오후 2시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중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탑승 2일 전(출발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음성확인서 등이 필요하다.제주
국적LCC들의 지방공항 국제선 복원 움직임이 활발하다. 부산 출발 노선에 집중되는 양상이지만 내년 1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청주공항 정기 국제선도 운항을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11일 청주-다낭 정기노선에 취항한다. 현재 국제선 운항 노선이 없는 청주공항 취항을 통해 공항 활성화를 돕고 지역 이용객들의 여행 편의 제고에 나선다. 주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2월8일부터 3월5일까지는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설 연휴인 1월20일과 23일에는 추가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청주에서 오후 9시10분 출발해 다
올해 동계시즌 전세기에 대한 여행업계의 시선은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27일 현재까지 단독 전세기를 확정한 여행사는 찾아볼 수 없고, 하드블록 연합 판매에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관련 제한이 완화되면서 국제선 정기편이 늘어난 데다 아직 어느 정도의 수요가 발생할지 정확히 가늠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이 주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동계시즌 전세기 현황을 취재한 결과 이번 겨울 운항이 확정된 전세기 목적지는 일본 미야자키, 가고시마, 치토세, 베트남 달랏, 타이완 타이베이, 이집트 카이로, 체코 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