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노동절 연휴(5월1~5일)동안 중국 국내여행이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여행사 산하 연구원들은 노동절 기간 여행객이 2억명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퉁청연구원 청차오궁 수석연구원은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중국 전역 철도·민항·도로 여객 운송 이용객이 약 2억5,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씨트립 산하 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여행객이 2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트립에 따르면, 4월 중순 기준 노동절 연휴 항공권·호텔·입장권·렌터카 주문량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랜선투어가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마이리얼트립의 랜선투어 이용객은 2만5,000명을 돌파했으며, 랜선투어와 숙박을 곁들인 호텔 패키지와 신상 크루즈 가상 투어도 등장했다. 관광청들의 랜선투어를 통한 지역 홍보 활동도 활발하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랜선투어로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랜선투어가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이리얼트립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지난해 6월 가이드라이브와 손잡고 랜선투어 상품을 출시한 이후 4월16일 기준 2만5,000여명이
중국 항공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약 300억위안(약 5조1,600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50억위안(약 6조200억원) 손실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올해 1분기 동안 중국 항공사들은 총 4,78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2019년의 89% 수준에 달한다. 중국민간항공국(CAAC)은 국내 승객 수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3월 트래픽 결과를 살펴보면 중국의 3대 항공사인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은 국내선 수요가 크게 증가해 노선에 따라
타이완과 팔라우가 4월1일부터 트래블버블을 시행 중이지만 당초 기대보다 관심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높은 패키지 상품가와 강화된 건강 모니터링 조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타이완 현지 언론 타이완뉴스는 지난 13일 "중화항공이 관심 부족으로 4월17일 팔라우행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완과 팔라우가 트래블버블을 시작한 지 불과 2주 만이다. 낮은 예약률로 인해 17일 편은 취소됐지만, 21일부터는 항공편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중화항공은 지난 1일 트래블버블 시작과 동시에 100명 이상의 승객을 팔라우로 수송한 바 있
홍콩이 여행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월 말부터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홍콩인을 대상으로 14일 의무 격리를 면제하고, 트래블버블 및 항공편 재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캐리 람(Carrie Lam)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은 코로나19 검역을 우수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출입 제한을 점차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asy to Hong Kong' 프로그램에 따라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홍콩인들은 4월 말부터 14일 의무 격리가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도착 시 세부 검역 계획은 추후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이 내년 봄 해외여행을 재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인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조건 하에서다. 중국 국영방송 CCTV에 따르면, 장원홍(Zhang Wenhong) 상하이 코로나19 임상팀장은 "중국의 현재 예방 접종 속도를 감안할 때 내년 봄이면 집단 면역이 형성될 것"이라며 "제한 없는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전체 백신 접종률이 유럽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지적하며 "내년 봄까지 70% 이상이라는 백신 접종 목표를
세계 각지에서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양국간 격리를 해제하는 트래블버블부터 보다 범용적인 백신여권 추진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우리 정부는 이달 중 블록체인 기반 백신여권 출시를 앞두고 있고, 트래블버블 체결국도 검토 중인 단계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4월19일부터 트래블버블에 돌입한다. EU를 제외하고 양국간 완전한 형태의 트래블버블은 타이완-팔라우에 이어 두 번째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지난해 10월 제한적으로 국경을 개방했다. 뉴질랜드인들은 호주 대부분의 지역을 격리 없이
올해 3월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여파가 없던 2019년의 85% 수준까지 회복했다. 제주관광협회의 관광객내도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은 88만885명으로 잠정집계 됐다. 40만 명대에 머물렀던 전년에 비해 껑충 뛰어올랐다. 코로나19 여파가 없던 2019년의 85% 수준에 달한다. 회복세는 올해 2월부터 두드러졌다. 2019년의 45.5%(46만5,672명) 수준에 불과했던 1월과 달리, 2월에는 79.2%(79만712명)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대로라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00만명 대도
격리 없는 여행이 현실화된다. 타이완과 팔라우는 4월1일부터 트래블버블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라면 7월부터 자가격리 없이 태국 푸켓을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태국 현지 언론인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지난 26일 태국 주요 관광지 재개방 3단계 계획을 승인했다. 대상은 푸켓·치앙마이·끄라비·팡응아·수랏타니·촌부리 6개주다. 이에 따라 4월부터 6월까지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은 기존의 절반 수준인 7일만 격리하면 된다. 특히 푸켓은 7월부터 백신 접종자 대상 격리 면제 방침을 실시한
백신여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도입에 관한 논의가 한창이다. 세계 각국은 물론 민간 차원에서도 자체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백신여권을 개발·운영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나섰다. EU는 6월 중 ‘디지털 그린 패스’ 도입을 목표로 삼았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현재 17개 항공사와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7일 디지털 그린 패스 도입 방안을 유럽의회에 제출했다. 백신 접종 증명서, 음성 증명서, 지난 180일 이내 완치
경희대학교 미래관광연구회가 다년간 연구한 관광트렌드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10개의 키워드를 소개한다. 를 3월26일 출간한다.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기술의 발전과 관광객의 심리, 소비패턴의 변화를 접목한 관광의 미래를 제시한다. 관광 키워드는 ▲코빗트립(COVID19+Trip) ▲유트로(Youtube+Travel(Trend)+Video Log) ▲모빌루션(Mobility+Revolution) ▲마싸현싸(마음은 인싸인데 현실은 아싸인 이들의 삶과 여행법)
푸저우와 샤먼을 잇는 중국 최초 해상 고속철도가 2022년 운행에 나선다.중국철도그룹(China State Railway Group)은 3월21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푸저우-샤먼 고속철도의 주요 구간 중 하나인 메이저우만 대교 건설공사가 한창이며, 2022년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푸저우-샤먼 고속철도는 총 길이 277km에 달하며, 중국 동부 해안에 있는 3개의 만(메이저우만, 취안저우만, 안하이만)을 가로지른다. 설계 속도는 시속 350km로,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푸저우에서 샤먼까지의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