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이 본격적으로 여행업계와 만난다.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은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3시 '아라비아의 고향, 사우디' 웨비나를 열고 여행 목적지로서의 사우디아라비아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웨비나에는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과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아시아태평양지역 모라드 타예비(Marad Tayebi) 디렉터, 이재숙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여행지로서의 사우디아라비아를 설명하고, 현지 여행 관련 업체를 소개하며, 카타르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각국의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굳게 닫혔던 해외여행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도 속속 해외여행 재개 준비에 나서는 가운데 약 1년6개월 공백에 따른 여러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 정상화로 가는 과도기에 펼쳐지고 있는 주한외국관광청들의 몇몇 속사정을 살펴봤다. 요즘 외국 관광청들은 홍보‧마케팅 준비에 분주하다. 인플루언서나 방송 협조 요청이 쏟아지는 가운데 영향력 높은 채널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10월에만 프랑스관광청, 체코관광청, 오스트리아관광청 등이 팸
투어2000 양무승 대표가 서울시관광협회(STA) 차기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른바 ‘3대 협회’의 차기회장 선거로 시선이 쏠리기 시작했다.양무승 대표는 지난 11일 STA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데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양 회장은 “서울은 우리나라 전체 여행산업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상징성과 대표성이 크다”며 “여행업 회복과 재도약 발판을 다지는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역할을 펼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여행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8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역량·기술 교육,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미래 인재 육성 교육, 맞춤형 교육 등 총 22개 강좌가 진행되며, 여행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을 소개한다. ●취향을 기준으로 설계하는 여행상품가능성연구소 서종우 대표 시대가 변했다. 더 이상 가만히 앉아 고객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코로나 이후 모든 산업에서
전라남도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가 효자 노릇을 제대로 했다. 여행과 일을 함께하면서 전남의 숨겨진 경관과 문화를 소개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에게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전남의 관광자원 발굴, 홍보 등의 과제를 수행하도록 한다. 올해 14개 시군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 전남의 관광콘텐츠를 홍보할 대상자 68팀 10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 동안 전남을 여행하며 홍
필리핀 시아르가오·팔라완·보라카이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선정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꼽혔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2021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2021 Readers’ Choice Awards)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섬 총 10개를 선정했다. 필리핀 시아르가오가 1위를 차지했고, 팔라완과 보라카이는 각각 3위와 8위에 올랐다. 특히 시아르가오는 서핑의 성지이자 요가 휴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필리핀의 여러 섬들이
사이판에 이은 싱가포르와의 트래블 버블을 체결, 유럽 패키지여행이 재개 등 해외여행 시장에 순풍이 부는 가운데 세계 전 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가 또 연장되며 찬물을 끼얹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특별여행주의보와 상관없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행업계는 원활한 시장 회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지난 13일 활동을 시작하고, 외교부 또한 지난달 백신 접종률, 트래블 버블 진행 추이 등을 고려해 국가 또는 지역별 특별여행
제5회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Dubai Fitness Challenge)가 10월29일부터 11월27일까지 열린다.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는 30일 동안 하루 30분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자는 취지로 201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두바이 왕자 셰이크 함단(Sheikh Hamdan)이 고안했다. 매년 10월 말부터 30일 동안 진행되는 피트니스 챌린지는 현재 도시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도 두바이 전역에서 진행되는 무료 스포츠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특히, 올해 행사는 더 다양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여행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286억원 규모의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그렇지만 업계에서는 온라인 유통플랫폼 이용비 지원을 제외하고는 이미 시행 중인 정책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국내여행 할인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여행 수요 진작을 위한 방안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본예산과 1,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286억원으로 ▲중소여행사 사업환경 디지털 전환 ▲종사자 디지털 역량 강화 ▲중소여행사 온라인 유통플랫폼 사업화 지원 ▲정보
서울시가 관광스타트업과 손잡고 서울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행상품 콘텐츠 기획부터 실전 온라인 플랫폼 판매까지 교육하는 ‘서울 여행큐레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여행의 판도 속에서 새로운 관광상품 기획과 판로 개척이 절실한 가운데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현직 여행사 임직원, 프리랜서 가이드, 문화관광해설사 등 서울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울 여행큐레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여행업계가
미국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포스트 코로나 방한 관광 재개 가능성을 타진했다. 우리나라도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으로 천천히 인바운드 마케팅 방향을 전환하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미국여행업협회(USTOA) 회장을 비롯해 미국 주요 도매여행사 관계자 14명이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10월3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일정 동안 ‘2021 KOR-US 트래블마트’에 참가했으며, 방한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지도 답사했다.이번 방한에는 미국여행업협회 테리 데일(Terry D
10주년을 맞이한 강남페스티벌이 10월10일 영동대로 K-POP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희망으로의 한걸음’을 주제로 온택트 2021 강남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온택트 방식으로 7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레이저, 미디어파사드 등의 기술을 동원한 미디어쇼 ‘THE강남, 위대한 여정’으로 시작해 디지털 커머스 패션쇼,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 야외 뮤지컬 등을 진행했다. 또 미디어아트 특별전 ‘강남의 빛’도 처음으로 선보였다.대미는 K-POP이 장식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 콘텐츠 ‘히어위아(Here we AR)’를 통해 부산 태종대를 색다른 방식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됐다.부산관광공사와 와이드브레인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히어위아를 10월11일 출시했다. 히어위아는 증강현실 기반 메타버스 여행 콘텐츠로서 관광·ICT·기술·게임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다. 스마트폰에서 히어위아 앱을 통해 태종대를 여행하면 ▲증강현실 사진관 ▲수국 키우기 ▲몬스터 전투 ▲보물상자 획득 ▲타로카드 등 태종대 자연과 어우러진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히어위아를 즐기다 보면 태종대 전망대 커피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ESG 경영실천(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8일 서울 aT센터에서 체결했다.관광공사는 이번 장애인 정책개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친환경‧안전 열린관광지 활성화, 대국민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관광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등 관광 이동약자의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문관부와 관광공사가 2015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보행로, 장애인 화장실, 점자 표식 등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여행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8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역량·기술 교육,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미래 인재 육성 교육, 맞춤형 교육 등 총 22개 강좌가 진행되며, 여행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을 소개한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몇 가지 단어유병욱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여행이 떠났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광고에서 흘러나온 목소리다. 왠지 뭉
신경과학 분야 대표 국제 학술대회인 세계신경과학회(World Congress of Neurology, WCN)가 오는 2025년 서울에서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대한신경과학회는 세계신경과학회를 2025년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세계신경과학회는 세계신경과학연맹(World Federation of Neurology, WFN)에서 2년마다 개최하며 전 세계 120여 개국 평균 6,000여명의 의료전문가가 참가하는 신경과학 분야 대표 학회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유치는 세계신경과학연맹 각
불공정한 온라인 플랫폼 거래로 피해를 입는 여행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업계가 공식적으로 대책을 요구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9월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온라인 플랫폼 거래와 관련한 여행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불합리한 거래로 온라인 플랫폼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업체들을 위해 공정한 여행상품 유통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KAT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피해사례를 파악한 결과, 주로 항공·숙박 분야의 피해가 많았으며 ▲불합리한 수수료 부과 기준·체계 ▲불공정한 거래조건 ▲운영방식 또
스위스 여행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자국민의 국내여행은 물론 7월부터는 미국,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9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한국인 관광객도 스위스 여행을 재개했다. 스위스는 현재 59.3%의 준수한 백신 완전 접종률(10월4일 기준)과 클린&세이프티 정책, 정부의 명확한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기반으로 관광 시장 회복에 나서고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지난 8월 자국민의 호텔 숙박일 수는 2019년보다 34.4% 증가해 월 250만박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코로나19 4차 유행이 현재진행형임에도 여행은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여행객들의 태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해도 며칠만 움츠리고, 이내 적응한 채 여행을 떠나고 있다. 활발한 국내여행 심리는 제주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협회의 통계를 보면, 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겼던 8월에만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9월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한 90만8,180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았다. 10월 첫 주 흐름도 이와 비슷하다. 코로
서울시관광협회(STA)가 회장을 비롯한 차기 지도부 선출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STA는 10월1일 관광식당업위원장을 시작으로 9개 업종별 위원장 선출 과정에 돌입했다. 오는 14일까지 9개 업종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위원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1일부터 2024년 11월30일까지 3년간으로, 11월 중순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될 예정된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26대 지도부를 구성하게 된다.지난 1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관광식당업 대의원 회의에서는 현 관광식당업위원장인 수엔190 여경옥 대표가 단독 출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