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이번 DMO 공모는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는 2회의 심사를 거쳐 ▲영월문화관광재단 ▲영동축제관광재단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DMO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완주문화재단 ▲평창군관광협의회 등 7개소를 계속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관광거점도시인 부산, 안동, 전주 등 5개 DMO는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선정된 DMO는 1·2년차 1억원, 3~
강진군이 '반값 강진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강진군을 방문하는 가족여행객에게 여행경비의 반값에 해당하는 금액을 되돌려준다.강진군은 1월26일 서울에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선포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숙박비 등을 포함한 총 여행경비 중 반값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이다. 2월9일부터 3월10일까지 진행하며, 한 가족당 최소 2만5,000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모바일로만 지급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2월1일부터 22일까지며, 지원금 정산신청은 3월17일까지다. 여
전남 강진이 2023년 관광객 유치 목표 5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관광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 강진군은 지난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2023년 강진군 관광객 유치사업 설명회’를 열고 주요 관광자원과 정책을 소개했다. 군수도 직접 참가했다. 이날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은 전남도 시군 중에서 면적과 인구 측면에서는 하위권이지만 역사와 문화예술, 맛에서는 전남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며 “강진이 여행업계와 윈-윈 하면서 남도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강진군의 관광객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강진청자축제가 겨울에 찾아왔다. 2월23일부터 3월1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요지(고려청자박물관 일대) 일원에서 열린다.코로나 이후 첫 대면 개최에 관심이 쏠렸다. 올해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에는 여름에 개최됐지만 시기를 앞당겨 고려청자 제작의 필수 요소인 불과 흙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을 마련했다. 25일 메인 이벤트인 ‘화목가마 불 지피기’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힐링 불멍캠프, 화목소원 태우기, 소원 풍등 만들기 등 즐길거리를 알차게 준비했다. 또 눈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열렸던 강진청자축제가 개최 시기를 옮겨 4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온다.제51회 강진청자축제가 2월23일부터 3월1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요지(고려청자박물관 일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불과 빛을 활용해 겨울 축제의 틈새시장을 노린다. 청자의 탄생을 상징하는 불과 빛을 테마로 한 화목가마 불 지피기와 LED 새해소원 풍등 날리기를 비롯해 눈썰매장, 집라인, 빙어낚시, 군밤체험, 야외 노천 족욕탕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계절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또 청자성형물레, 청자코일링, 청자 굿즈 전시장, 청자 공동판매장을
가을 끝자락, 닿는 걸음마다 추억이 되는 계절을 맞아 강진군의 강진여행 3선을 소개한다.가을 낭만을 마시다, 강진만 생태공원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 약 66만㎡(20만평)에 이르는 갈대밭에는 1,131종의 생물이 산다. 황금빛 갈대가 바람에 일렁이며 춤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짱뚱어, 붉은 발말똥게, 고둥 등 여러 생물이 움직이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자전거 대여해 남포축구장-강진만 생태공원-남포교-제방 자전거도로-철새도래지(반환) 코스 9.2㎞를 달려도 좋다. 푸근한 정 느끼며 추억 쌓는 푸소(FU-S
A의 도시, 강진.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마치 ‘A’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A로부터 초대장이 왔다. 집결지는 A의 머리다. ●강진군 병영면강진의 생가전라병영성지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은 강진의 발상지다. 정확히 말하자면, 병영면의 중심에 있는 ‘전라병영성지’가 그 주인공이다. 전라병영성지는 1417년에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이 축조하여 1895년 갑오개혁까지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 총 지휘부였다.강진현(康津縣)이라는 지명은 당시 도강현(道康縣, 병영면의 고려시
한국관광공사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뉴노멀 여행을 고려해 겨울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 옛 선조들처럼 최소한의 건축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비롯해 역사유적, 간이역 등까지 다채롭다.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소개한다. ■ 아차산 동행숲길(서울 광진구)어울림광장에서 평강교까지 820m 숲길에 경사가 낮은 나무 덱을 설치해 노약자는 물론 몸이 불편한 사람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꾸민 무장애숲길. ■ 동검도(인천 강화군)섬 전체가 알아주는 ‘뷰 맛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과 함께 시 한 구절이 찾아왔다. 강진 출생의 시인 영랑의 '오메, 단풍 들겄네', 이 한 줄로 가을의 감수성을 표현했다.이번에는 영랑 시인의 생가, 월출산을 비롯해 힐링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진을 소개한다. 거리와 비례하는 해방감전라남도에 위치한 강진군은 서울에서 이동하면 약 4시간30분~5시간 걸린다. 참 먼 곳이다. 그렇지만 거리가 먼 만큼 일상으로부터의 해방감도 더 크다. 강진 여행은 영암과 강진 모두에 걸쳐 있는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부터다. 흔히 영암 월출산으로 부르지만, 월출산 북
여행잡지 트래비(Travie) 기자들이 직접 우수여행상품을 체험했다.출장인 듯 휴가인 듯, 기자인 듯 손님인 듯, 경계를 넘나들었던 여행, 그 뒷얘기다.●농가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이_ 곡성 관광택시에 이어 강진에서 FU-SO체험을 했다. 이름부터 생소하다.지_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프로그램이다. 한 집에서 4명 정도 지내고, 방은 일행끼리만 사용한다.손_ 농가라고 하니 왠지 잠자리가 불편할 것 같다. 침대는 있는가.지_ 농가 체험인 만큼 온돌이 대부분이
농촌에서의 하룻밤과 시골밥상에만 끌리다니오산이었다. 여행도 푸짐할수록 좋으니.●말도 쉬어간다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낯설었다. 다섯 시간이 넘는 이동시간을 보고서야 짐작했다. 땅끝 어딘가에 있으리라고. 강진은 땅끝마을로 유명한 해남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남쪽 끝으로 향한다는 건 꼬르륵 보채는 위장의 결의를 다져야 하는 일이다. 일찍이 집을 나서 주먹밥으로 배를 채우고 버스에 올랐다.해가 중천에 뜰 때쯤 눈앞에 바다가 펼쳐졌다. 해안 도로를 따라 청보리가 가득하고, 사계절의 초입에는 만개한 유채꽃이 봄을 알린다 하니 드라이브 코스로도
멈추거나, 미루거나, 확대하거나. 코로나19 이후 지자체들의 여행상품 지원 풍속도다. 확진자 발생에 민감한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전면적으로 중단하기보다는 지원을 계속하거나 시기를 미루는 지자체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자체 지원을 받는 저렴한 상품을 찾아나서는 여행객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해외여행 전면 중단으로 국내여행에 시선이 모이고 있지만, 국내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지자체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국내 전문 여행사 관계자는 “실제 예산이 축소됐다기보다는 코로나19로 보수적
▶서울관광재단, 인터넷에코어워드 대상 수상 서울관광재단이 ‘인터넷에코어워드 2020’의 공공서비스 혁신 부문 맞춤형 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관광재단의 무장애 관광플랫폼인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는 지난해 사회공헌 혁신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관광재단 측은 특히 올해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관광약자 유형별 추천 관광지와 콘텐츠 선별 기능을 추가하고, 버스 및 보조기기 예약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크게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은 2021년에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이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조준했다.강진군은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강진 관광비전 선포식’을 열고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승옥 강진군수는 “2020년은 강진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여는 원년”이라며 “강진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강진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 수는 256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의 두 배 수준인 500만
4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내 나라 인생야행’을 주제로 열린 ‘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자기 지역의 여행매력을 홍보하려는 전국 각 지자체의 열기로 가득했다. 정부 지원 아래 국내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유일한 여행박람회였으니 당연했다. 특히 2019년을 스스로 ‘방문의 해’로 설정했거나 정부가 ‘관광도시’로 지정한 곳들은 더욱 적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서로 뒤질세라 경쟁적으로 방문의 해나 관광도시임을 내세우고 자기 지역을 알렸다. 하지만 여러 지자체가 비슷한 마케팅을 전개하다보니 관람객 입장에서는 다소 진부하게 느껴졌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강진군은 1월2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여행사를 초청해 ‘강진군 관광객 유치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강진군이 펼칠 역점 관광시책을 알렸다.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컸다.이날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강진군수로 부임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관광과’와 ‘문화예술과’를 분리시킨 것이었으며, 이는 그만큼 관광을 중요시한다는 얘기”라며 “강진은 그동안 스쳐가는 당일 관광지에 머문 측면이 강했는데, 앞으로는 숙박하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알파벳 A 모양의 강진 지형에서 착안…‘2019 올해의 관광도시’ 맞춰 마케팅 강진군이 지자체로는 최초로 ‘알파벳 마케팅’을 전개한다. ‘2018 A로의 초대’를 슬로건으로 강진 관광 매력을 강조한다.강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주요 국내전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2018년 강진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진군은 2018년 관광마케팅 슬로건으로 ‘2018 A로의 초대’를 내세웠다. 강진의 지형이 알파벳 A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다는 데서 착안했다. 첫 시작의 의미를 담아 강진에서 여행을 시작하라는
-평창 효과로 강원권 인기 상승할 전망 … 3~4일 연휴도 많아 … 중국인 동향 주시국내여행 부문의 2018년 기상도는 비교적 맑다. 악재보다는 호재가 많아 수요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국내여행 전문여행사들이 올해 시장흐름을 전반적으로 밝게 보고 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MERS) 사태로 2년 연속 타격을 입은 뒤 2016년부터는 서서히 회복돼 왔는데 올해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특히 국내여행 수요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한 기대가 높다. 평창동계올림픽·패
창간 25주년 특집-동행 사반세기16년6개월간의 HOT Interview 여행신문의 간판 인터뷰 코너인 [HOT Interview]는 2001년 새해 시작과 함께 선을 보였다. 매주 화제가 된 인물이나 화두로 부상한 이슈와 관련된 인물을 만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했다. 인터뷰 대상자 개인이나 개인사보다는 그가 몸담고 있는 분야와 조직, 관련 현안에 초점을 맞췄다. 2000년대 뉴밀레니엄 시대의 우리나라 여행산업 발전사와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HOT Interview]는 여행신문 2001년 1월1일자를 시
울산광역시는 2017년을 ‘울산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를 열고 대내외에 울산 방문의 해 시작을 알렸다. 선포식에 앞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하고 본격화-5대자원으로 차별화, 여행사 광폭 지원 -‘2017 울산 방문의 해’ 배경이 궁금하다.2017년은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는 것은 물론 광역시 승격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