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 시장에서는 한 도시, 한 국가에서 오래 머무르는 ‘한 달 살기’ 형태의 장기 여행이 유행처럼 번졌다. 한 달 살기가 부담스러운 여행객들은 아쉬운 대로 ‘반 달 살기’로 타협하기도 했다. 장기 체류 목적지로 인기를 얻은 지역도 제주부터 아시아, 미주‧유럽 장거리까지 다양했다. 이 같은 한 달 살기 열풍에 당시 고급 호텔들도 장기 체류(롱스테이)에 적합한 패키지를 앞 다투어 선보였고, 몇몇 여행사들도 전문성을 더한 한 달 살기 패키지 상품을 전략화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요즘은 어떨까? 롱스테이 여행의 시
하나투어가 2022년~2024년 여행 예약 등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꿈꾸는 대로, 펼쳐지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를 반영한 2024년 여행 트렌드 7가지 ‘D.R.E.A.M.E.R’를 소개했다. ‘D.R.E.A.M.E.R’는 ▲실패 없는 여행(Don’t waste time & Safe bet) ▲책임감 있는 여행(Responsibility) ▲일상 속 여행 경험(Customer Experience) ▲취향 공동체(A Commonality) ▲재방문 ‘마니아’(Mania Traveler) ▲새로운 여행
Love The Philippines올겨울, 따뜻한 날씨와 특별한 매력을 지닌 휴양지 여행을 계획한다면 필리핀을 추천한다. 필리핀관광부가 소개하는 겨울여행 상품에 주목해 보자. 필리핀은 총 7,64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국이다. 수도인 마닐라를 비롯해 세부, 보홀, 보라카이, 클락 등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각양각색의 휴양지가 필리핀에 있다. 한 번의 여행으로는 필리핀을 제대로 경험했다고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필리핀관광부는 ‘당신이 필리핀을 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수백만 가지를 경험해 보세요. 러브 더 필리핀(Lov
하나투어가 복잡한 사전 준비 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롱스테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2023년 상반기 하나투어를 통한 호텔 예약을 살펴보면, 7박 이상~한 달 이하의 일정 중 7박(50%), 8박(18%), 9박(11%)을 선호했다. 동남아·일본·중국 지역 상반기 항공권 예약은 2019년 동기 대비 6박 이하는 74%, 7박, 8박은 각 105%, 97%로 장기체류 회복이 두드러졌다. 하나투어는 한 달 살기 유행에 따라 7일 이상의 장기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번 롱스테이 상품은 장기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원
미국관광청(브랜드 USA)이 한국에서 열린 세일즈 미션 중 가장 큰 규모의 세일즈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7월14일 미국관광청 크리스 톰슨 청장 및 CEO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국관광청의 홍보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미국관광청은 7월13~14일 이틀간 웨스틴조선서울에서 ‘2023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미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미션에는 캘리포니아, 시카고, 워싱턴 D.C., 텍사스 등 주요 관광청을 포함해 총 33개의 현지 파트너사에서 44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처음 한국을 방문
프린스 와이키키(Prince Waikiki)는 ‘알로하(Aloha)’ 한 마디로 정의된다. 하와이 고유의 알로하 정신은 한국의 ‘정’ 문화와도 닮은 점이 많다. 방한한 조슈아 하그로브(Joshua Hargrove) 총지배인을 4월21일 만났다. -프린스 와이키키의 강점은 무엇인가.와이키키에서 유일하게 전 객실(563객실) 오션 프론트이고, 오아후에서 골프 코스(27홀)를 보유한 유일한 호텔이기도 하다. 호텔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골프 코스까지 무료 셔틀을 제공하며, 골프 클럽 대여도 가능하다. 하푸나 비치 프린스 호텔, 마
태국 럭셔리 부띠끄 호텔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137 Pillars Hotels&Resorts)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며 하이엔드 마케팅에 나선다.137 필라스 호텔&리조트는 태국 치앙마이와 방콕에 위치해 있다. 137 필라스 하우스 치앙마이(137 Pillars House Chiangmai)는 1800년대 후반에 지어진 영국회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시켰다. 오랜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건물 원형을 최대한 살렸고, 호텔 브랜드명은 이 건물에 총 137개의 기둥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영국과 치앙마이 문화를 융합한 콘셉트
베트남 퓨전리조트그룹이 코로나 이후 재도약을 위해 한국시장에 귀를 기울였다. 9월 넷째 주 서울·부산·대구 로드쇼를 개최하고 한국 세일즈콜을 진행했다.서울 로드쇼에 참석한 퓨전리조트그룹 케빈(Kevin Beauvals) CEO는 “한국 여행업계의 많은 도움에 감사하며, 한국 여행사 파트너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한국 고객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듣기 위해 이번 한국 로드쇼를 개최하게 됐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퓨전리조트그룹은 코로나 기간 동안 베트남과 태국에서 프로퍼티를 적극 확대해 현재 총 20개 호텔·리조트를 보유하고
마이리얼트립이 국내외 장기 체류 여행 서비스인 ‘롱스테이’를 선보인다.마이리얼트립은 기업들의 직원 복지를 위한 업무와 휴가의 복합 상품인 ‘워케이션’을 지난 3월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롱스테이 서비스 출시로 B2B와 B2C의 장기 체류 여행 서비스 군을 완성하게 됐다.마이리얼트립이 선보이는 롱스테이는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한달 살기, 일주일 살기 등 장기 체류 여행을 위한 서비스로 제주도와 치앙마이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발리, 다낭을 비롯해 강원, 남해, 여수 등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마이리
태국 정부가 7월1일부터 사전 입국 신청 제도인 '타일랜드 패스'를 폐지한다. 여행이 더 수월해진 가운데 태국정부관광청은 6월16일부터 양일간 한국 여행업계와 소통의 장을 열고 한국인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태국관광청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청장은 6월17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시장에 가장 먼저 말씀드리는 소식으로, 7월1일부터 타일랜드 패스가 폐지되며 코로나 관련 보험에 가입할 필요도 없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태국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미접종자라면 태국 출발 72시간
마이리얼트립이 사용자 서비스 경험을 향상하는 데 무게를 둔다. 이를 위해 마이리얼트립은 구글 본사와 쿠팡 출신의 조나단정을 CXO(Chief Experience Officer, 최고 제품 경험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CXO는 총체적인 서비스 경험을 ‘고객 중심’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포지션이다. 이미 트립어드바이져, 에어비앤비 등 미국 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당 직책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CXO로 선임된 조나단정은 미국 명문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을 졸업하고 마이크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국내 호텔들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의 레스케이프호텔이 선두에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이끌고 있다. 2개 이상의 지역과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허니문과 럭셔리 호캉스 소비층을 겨냥했다. 레스케이프는 지난 9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강릉 씨마크호텔과 각각 연계해 패키지를 출시했다.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 1박 투숙한 후 부산과 강릉에서 2박씩 묵는 3박짜리 상품이다. 2개 상품 모두 기본 160만원 이상으로 스위트 객실, 디너 식사권, 배웅 서비스 등 4~5성급 호텔에
인도네시아관광부와 롯데관광이 손을 잡았다. 10월29일 MOU를 체결하고, 11월부터 3개월 간 롯데관광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알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관광은 인도네시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여행상품 기획·홍보·판매에 집중하고, 인도네시아관광부는 롯데관광에 6,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관광부 박재아 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 국가 중 유일하게 항공 자유화 되지 않은 나라로 LCC가 취항하면 빠르게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인바운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롯데관광의 제주
인도네시아에는 발리만큼 좋은 또 다른 휴양지가 있는데, 바로 ‘빈탄(Bintan)’이다. 빈탄은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여행지다. 아이 동반 가족여행, 허니문, 골프, 휴양, 롱스테이 여행 등이 가능해 이미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다낭과 견줘도 손색없는 곳이다. 빈탄에 있는 다양한 분위기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급 리조트에서 머물며, 사파리, 인공사막, 바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골프의 경우 그렉 노만이 디자인하고 현재 세계 100대 코스 중 하나로 이름난 리아 빈탄 골프클럽이
해외 롱스테이 역대 최고 기록국내도 10%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롱스테이재단의 조사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해외 롱스테이 추정 인구수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161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세 이하와 20대, 50대, 70대가 플러스 성장을 이었다. 현역 세대와 젊은층에도 롱스테이가 정착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일본 국내 롱스테이 인구 역시 전년대비 10.5% 증가한 850만명을 기록하며 플러스 전환했다.JTB, 유럽여행 혁명 선언현지 관광버스 투입, 일본 발착형에서 탈피JTB는 ‘유럽여행혁명’을 슬로건으로,
-2016년 158만명 해외 롱스테이 추정 롱스테이재단의 조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해외 롱스테이 추정인구는 158만명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6년 연속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40~50대가 플러스 성장을 지속해 현역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롱스테이가 정착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일본 국내 롱스테이 인구는 전년대비 9.2% 감소한 769만명으로 추정돼 2년 연속 뒷걸음질 했다. 트래블저널 2017년 11월27일자
-인솔자 동행해 안심감 소구해 ‘히트’ 한큐코츠사가 출시한 국내 장기체재 여행상품이 히트를 쳤다. 홋카이도 쿠시로에서 여름에 10일 동안 머무는 모집형 기획여행상품이다. 상품을 첫 출시한 2013년 394명에서 2016년에는 888명으로 이용객이 급증했다. 롱스테이재단 추계에 따르면, 여가를 목적으로 국내에서 1주일 이상 체재하는 사람은 2015년 846만명으로 5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유망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트래블저널 2017년 3월6일자
-2월14일 서울지사 발족, 여행사 지원 구체화-“채널 단일화 통해 관광 예산 전략적으로 활용”-증편, 신규 취항 및 LCC 공급 증대 필수 과제지난 2월14일 인도네시아관광청 서울지사가 발족했다. 피지관광청, 사모아관광청을 역임한 박재아 대표가 인도네시아관광청 서울지사의 지사장직에 임명돼 활동을 시작한다. 업계에서 인도네시아의 홍보와 마케팅에 갈증을 느껴왔던 만큼 이번 서울지사 발족이 인도네시아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사의 선정 과정은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는 인도네시아 여행 시장 개발을 위해
-4월3일~5일, 2017 사모아 관광교역전 … 항공료 등 지원‘2017 사모아 관광교역전(2017 Samoa Tourism Exchange)’이 4월3일부터 5일까지 사모아 아피아에서 열린다. 사모아 관광교역전은 독립국 사모아와 아메리칸 사모아의 호텔·리조트·랜드사·항공사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4월3일 개막식에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화려한 사모아 전통춤 공연과 음식·와인투어가 진행되며 4월5일에는 사모아관광청의 슬로건인 ‘지속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후 3일 동안은 사모아의 대
-각 지자체 적극적 유치 활동 롱스테이재단의 조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일본 국내 장기숙박 추정 인구는 전년대비 17.3% 증가한 846만명에 달했다. 5년 만의 플러스 전환이다. 장기 숙박 시장을 이끌어 온 75세 이상 계층의 고령화, 해외 정세에 대한 불안감으로 국내여행으로 방향을 바꾼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 또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도 플러스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해외 장기숙박 추정인구는 157만명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하며 미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트래블저널 11월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