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지 2주가 흘렀다.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노 재팬’ 타격과는 달리 현재 일본여행시장에 큰 영향은 없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모객도 순항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은 방류를 시작한 8월24일 전후로 신규 유입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으며, 관련 취소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오염수 방류 이슈가 여행심리를 크게 좌우하지 않는 모양새다. 추석 연휴 모객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규슈와 오사카 지역은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이며,
일본이 24일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여행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유의미한 예약 변동이 없지만 거듭 회복세를 보이던 일본여행시장에 찬물을 끼얹을까 노심초사하며 상황을 주시하는 단계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8월24일 시작했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원전사고 이후 12년 만이자 2021년 4월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일본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은 오염수를 정화·희석 처리해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한편으로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담보할
코로나 이후 달라진 도쿄의 모습을 강의로 만난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 화인존이 내년 2월28일까지 '도쿄관광 e러닝사이트'를 운영한다. 도쿄관광 e러닝사이트는 일본여행시장 재개와 함께 도쿄상품을 기획 중인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 화인존은 "위드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쿄, 다양한 도쿄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강의 형식으로 준비했다"라며 "최근 세계적인 추세인 지속 가능한 관광을 고려한 도쿄여행 등을 참고해 다양한 도쿄여행상품을 개발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강의는 ▲위드 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를 계기로 일본여행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하나투어는 정부가 8월31일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의무를 폐지한다고 발표한 이후 일본여행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5일 전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예약이 8월 일평균 예약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일본여행 회복세가 뚜렷하다. 8월29일부터 9월4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일본 예약이 직전 2주간(8월15~28일) 일평균 예약대비 41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본 예약 비중은 8.3%에서 26.1%로 확대됐다.자유여행을 선호하는 20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천공항공사가 발표한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일본과 중국 노선을 오간 여객의 규모는 각각 675만명, 578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일본(2017년 566만명)은 100만명, 중국(2017년 524만명)은 50만명 가량 증가한 수치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207만명의 여객 실적을 기록했던 베트남이 올해 318만명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진격의 일본, 부동의 오사카최근 일본은 잇따른 자연재해가 발생하며 여행시장이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지만,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공동으로 2013 KATA/JATA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양 협회의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정부 관계자 등 한일 여행업 관계자 6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포럼은 9월12일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JATA 여행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 여행업계의 현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표해 두손인터내셔널의 최진석 대표이사가‘방한 일본인 여행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개선방안’을, 아웃바운드 업체를 대
"-일본관광청 ‘J루트 설명회’ 개최…기존과 다른 일본여행루트 알려지난 12일 프레지던트호텔 18층 산호실에서 ‘일본관광청 하반기 프로모션 J루트(J-ROUTE) 설명회’가 개최됐다.일본관광청과 일본정부관광국에서 실시하는 하반기프로모션 설명회에는 항공사, 선박사, 여행사 등 약 40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하반기 프로모션의 전반적인 진행방향 및 광고동영상 상영으로 J루트의 24코스와 더불어 업계 지원책으로 공동광고에 대한 지침 등이 안내됐다. 이날 선보인 J루트는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운 일본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
"-일본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 도모 … 100여명 참가로 성황리에 종료돼한국 라쿠텐트래블이 일본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25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호텔 세미나&어워드2009’ 행사는 2008년 한 해 동안 한국 라쿠텐트래블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준 우수 회사를 시상하고, 올해 일본 시장 동향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심층 논의하기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여행사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1부 행사 주요 내용은
"엔고로 일본여행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일본’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겠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 자체가 높다는 것은 출장, 레저, 유학 등 잠재적 여행 수요로 이어진다.시스템 사정으로 주간 자료를 일시적으로 내놓지 못했던 오버추어는 2월3일부터 8일까지와 9일부터 15일까지 2주치 자료를 보내왔다. 여행 관련 키워드가 줄어들고 있음은 ‘대한 항공’의 약세로도 미뤄 짐작가능하다. 이 가운데도 ‘하나 투어’는 방학 특수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다. 국가명 키워드 ‘이란’은 국가 대표 축구팀 경기에 힘
"-일본시장, 저가수요 대응한 선박강화-자금회전, 볼륨유지 위해 필수적환율의 피해가 유독 두드러지는 일본여행시장은 모객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박상품으로 거친 파고를 넘고 있다.A여행사의 선박상품 판매는 지난해의 43% 수준에 그쳤다. 감소폭이 큰 수치지만 1월 일본사업부 전체 모객가 전년 대비 55% 수준인 것에 비해, 선박상품의 판매비중은 기존 20%에서 올해 30%선으로 오히려 상승했다. B여행사는 올해 목표를 선박상품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패키지 상품의 판매율이 급감하는 동안 선박상품은 8.5% 감소하는데 그
"-관계자들 “엔고, 최소 3월까지는 갈 것”-개별상품 늘리고 지원요청등 대책 골몰엔고로 힘겨운 일본여행시장의 겨울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각 여행사의 일본사업부는 새해 첫 성적표를 받아본 결과 예상대로 좋지 않았다며 부진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A여행사 일본사업부는 올해 1월 성적에 대해 전년대비 55~60% 수준이라고 밝혔다. B여행사 일본팀은 막판 설 특수효과로 1월 모객이 다소 늘긴 했으나 그래도 전년대비 50% 수준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일본여행시장 관계자들은 1월 모객수치가 지난해에 비해 턱
"11월 일본여행시장은 몇몇 대형업체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출발하고 있다며 울상이다. 11월 비수기에 여행객들이 실물경제의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데다가, 환율이 널뛰기를 거듭하고 있어 좀체로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본 상품의 경우 1,350원에 상품가를 재조정한 업체가 다수 있는데 1,400원을 향해 다시 치솟을 움직임을 보여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은 예년 같으면 겨울 전세기 등으로 바빴겠지만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다수 관계자들은 올해 전망이 어두워 조심스레 검토 중이던 전세기
"-OZ 26일부터 인천-나하 주5회로 증편 -JTA로 나하-미야코섬 연결, 골퍼 유혹추운 겨울 ‘따뜻한 골프’를 찾아 오키나와로 향하는 이들을 위한 미야코섬 골프상품이 출시된다. 미야코섬은 오키나와현내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지닌 곳에 위치한다. 골프장으로는 산호초와 투명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씨사이드(sea side) 코스로 유명한 에메랄드 코스트 골프 링크스, 오션 링크스 미야코지마, 시기라베이 컨트리클럽 등이 있다.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이하ocvb) 부용범 소장은 “미야코섬은 일본 내에서 이미 유명한 골프코스인데,
"지난해 대비 70% 수준의 수익률 그쳐모객볼륨 중요… 갈수록 더 악화 우려‘탑승률 날고, 수익률 걷고’일본여행시장의 여름 목적지로 각광받는 홋카이도의 수익률이 탑승률이 좋음에도 불구, 지난해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의하면 치토세, 쿠시로, 메만베츠, 아사히가와 등에 들어가는 홋카이도 전세기의 평균 탑승률은 80~90%선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홋카이도 전세기는 2003년 사스 발생 시에도 여행업을 지탱했던 효자상품으로 자리했기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인식이 퍼졌다. 때문에 올해에는 전세기 참
"- 시간 지나면서 피해규모 확대양상- 학단·공공기관 취소 줄이어 ‘걱정’독도문제의 파장이 시간이 지나면서 눈덩이 처럼 커지고 있다. 18일 오전까지 간간히 빚어지던 취소문의가 오후부터 급증, 22일 현재 관련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가장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공공 및 교육기관 등이다.모두투어 일본사업부 양건석 FIT팀장은 “지난 18일 아침까지만 해도 조용히 지나가는 듯 했지만 저녁부터 단체들의 취소문의가 늘어나고 신규문의가 줄어드는 등 피해가 발생해 당황스럽다”며 “특히 공무원단체, 학단, 교사연수 등의 취소사태가
"-JATA 국제관광회의서 글로벌 경쟁력 점검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일본 도쿄 글·사진= 김선주 기자---------------------------- 일본 여행업계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한 여행시장 재활성화를 추구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여행시장의 재활성화를 향해-일본의 글로벌 경쟁력을 철저히 토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JATA국제관광회의(JATA Congress 2007)에서 일본 여행시장 재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국토교통성 마츠시마 미도리 부대신은 축사를 통해
"여러 업체를 만나다보면 유독 자주 거론되는 곳들이 있다. 화제가 되는 이유는 대체로 간단하다. 해당 업체와 여타 업체들 간에 오고가는 거래 많다는 것. 올해는 유독 야호재팬의 이름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일본 랜드로 시작해 호텔예약 전문 B2B 사업에 본격 뛰어든 지 불과 4~5년 새의 일이다. 회사설립은 지난 91년이지만, 호텔예약 분야에서는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물량 면에서 1, 2위를 다툴 만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야호재팬닷컴과 개별여행 공략 야호재팬의 성공 요인을 파악하려면 우선 호텔예약업무에 대한 업계의
,"JATA-WTF2003 사상최대 규모 개최각종 세미나, 인바운드 상담회 등 성황아시아 최대규모의 여행이벤트를 지향하며 올해 새롭게 탄생한 ‘JATA세계여행박람회2003(JATA-WTF2003)’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요코하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각각 격년제로 별도로 개최돼왔던 ‘JATA트래블마트’와 ‘세계여행박람회’가 통합된 뒤 최초로 열린 것이어서 규모면에서나 참가자 수면에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전세계 9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300개 기업과 단체가 783개의 부스를
," 야마구찌 관광 상품 주력 무성페리는 지난해 4월부터 울산과 일본의 고쿠라항 간의 뱃길을 연데 이어 올해 4부터는 부산-고쿠라 간의 정기쾌속선의 운항도 시작했다. 현재는 부산-고쿠라-부산은 주4회로 운항되며 울산-고쿠라-울산은 총2회 스케줄로 고쿠라까지의 운항시간은 약 200분가량이 소요되며 투입 선박명은 ‘돌핀호’다. 돌핀호는 호주에서 들여온 신규 선박으로 시범 운항을 거친 후 추가로 요동제어장치를 장착하는 등 안락한 승선감 확보에 각별히 신경을 쏟았다. 여객을 담당하고 있는 박소영 과장은 “유사한 선박들의 선실이 비행기의 이
,"‘그나마 믿을만한 건 일본 시장 뿐’ 잇따른 악재로 해외여행 시장이 크게 침체된 가운데 일본 시장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다. 전반적으로 여행 시장이 신규 모객 부진과 대규모 예약 취소사태로 골머리를 앓는 반면, 일본은 괴질 및 전쟁 쇼크의 여파가 타 지역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 일부 일본 허니문 상품의 경우 동남아 허니문 수요를 흡수하는 등 반사 이익을 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쇼와투어 측은 최근 선보인 오키나와 허니문 상품이 괴질로 주춤한 동남아 허니문 수요를 흡수,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