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바운드 시장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면서 일본 내에서 한반도 전쟁설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일본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정치·외교 문제가 여행에 있어서도 민감하게 작용하는 부분”이라며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로 한국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조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집계한 6월13일~19일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모객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 인바운드는 6,623명으로 전주대비 절반가량 뚝 떨어졌다. 손고은 기자 koeun@
일본·중국·동남아 지역 모두 전반적으로 유치 실적이 좋지 않은 한 주다.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인바운드 유치 실적에 따르면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은 약 1만2,953명으로 전주 대비 4,040명 감소했다. 매주 1만5,000~2만명을 유지하던 일본인바운드가 8주 만에 1만5,0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다. 전주 대비 526명 하락한 1,783명을 기록했다. 이 역시 35주만에 1,000명 선으로 내려온 것으로 중국 단체여행객의 급격한 감소를 알 수 있다
국경절이 지나 절반으로 뚝 떨어졌던 중국인바운드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인바운드 역시 전주보다 1,0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10월11일~17일 인바운드 통계를 살펴보면 해당기간에 중국인바운드는 약 3,187명, 일본인바운드는 약 1만7,302명을 유치하며 나란히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의 경우 국내에서 개최하는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수요가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루크코리아 관계자는 “14일 김준수 뮤지컬 관람, 17일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등으로 각각
일본인바운드의 회복세로 유치 인원 역시 조금씩 상승하는 모양새다.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인바운드 유치현황에 따르면 일본인바운드 여행사인 HIS코리아는 전주대비 511명 증가한 3,316명, 롯데JTB는 전주 대비 159명 감소한 3,200명을 유치하는 등 전체 1만3,072명의 유치를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9,588명)와 비교해 약 36% 증가한 수치로 일본 인바운드의 회복세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반면 중국인바운드는 주춤했다. 전체 유치 예상 인원은 4,454명으로 전년대비 1,300여명 줄
본격적으로 동계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11월 첫째 주 모객은 여전히 저조한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집계한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주에 비해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고 중국 수치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일부 상승한 일본인바운드도 여전히 기대 이하를 밑돌고 있다.일본인바운드는 총 1만7,310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약 1,800명 가량 상승했다. 10월 말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그 기운을 이어가지 않고 상승세로 역전한 것이 눈에 띈다. 중국 여유법으로 인한 인바운드 하락세는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중국 현지
"-236명 직원 181명으로 구조조정-항공사업 직원 패키지팀으로 전환-제주콘도부지 등 고정자산 매각지난 18일에 상장폐지가 확정된 자유투어가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여행사업 등 회사 영업활동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고정자산을 순차적으로 매각해 유동성 강화의 계획을 검토 중이다. 유동화 대상 부동산은 제주콘도부지, 장지동상가, 판교상가 등으로 예상매매가는 총 113억원에 달한다. 구조조정도 이뤄진다. 또한 이익 기여도가 낮은 부서의 통폐합 및 부서 폐지, 임원 축소, 영업부서 전환 배치 등을 통해
"-소셜커머스, 익스피디아 반값할인 … 장기불황에 “내국인 수요 잡겠다”특급호텔들이 인바운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소셜커머스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원/엔 환율하락에 독도 영유권 분쟁으로 일본인바운드 수요가 급감해 외국인관광객을 주 고객으로 하는 특급호텔들이 공실을 메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매월 전년동월대비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다가 지난해 9월 들어 최초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원/엔 환율은 지난해 10월11일 매매기준율 기준 100엔당 1,425.73원이었지만 10월 이후
"새해 일본인바운드는 우려 속에 반등했으며 중국인과 동남아 관광객도 소폭 증가했다. 지난주 에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집계에 따르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1만832명으로 첫째주 2만86명에 비해 절반가량이 줄어 여행업 전반에 우려가 높았으나 셋째주엔 살짝 반등한 1만6024명으로 조사됐다. 방한 중국인과 동남아인은 4,012명으로 전주 3,347명보다 700여명 가까이 늘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겨울은 전통적으로 인바운드 시장의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특히 불황이 극심한 상태”라며 “한일관계가 정상화되고 환율이 적정선
"-양무승 출마선언, 전춘섭 불출마 시사-선관위 자격심사 등 논란 소지도 많아한국여행업협회(KATA)의 차기회장 선거가 오리무중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투어2000 양무승 사장은 KATA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공고가 난 지난 25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초 예상대로 전춘섭 현 KATA 회장과 양무승 사장 간의 재격돌 시나리오가 한층 구체화된 것이다. 그러나 정작 전춘섭 회장은 이날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춘섭 회장은 출마 여부를 묻는 본지 질문에 “아직 결심하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
"-보완조치 불구하고 현장에서 혼선 많아-KATA “여행사 단체는 자동승인 해야” 대한항공(KE)의 국제선 수하물 무료위탁 규정 변경을 둘러싼 여행사와 대한항공 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과도기를 거쳐 10월부터 국제선 수하물 위탁규정을 기존 무게제에서 개수제로 본격 변경해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23kg 이내 가방 1개까지만 무료위탁이 가능하고 추가되는 무게와 가방에 대해서는 별도요금을 부담하게 됐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 지 3주가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인바운드 여행사와
"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1989년. 그로부터 3년 후인 1992년 여행업계 전문지인 여행신문이 창간했다. 그간 미디어의 다변화, 인터넷의 급물살, SNS의 도입 등으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신문을 읽는 사람도, 신문을 읽는 방법도 시나브로 변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여행신문이 20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올 수 있었던 데는 한결같이 신문을 구독해 온 ‘애독자’ 있었기 때문이다. 신생아였던 1살부터 청년기에 접어든 20살까지 여행신문을 후원해 준 든든한 애독자 중 3인을 여행신문이 직접 찾아나섰다. 전은경 기자 july@trav
"3월 둘째 주를 맞은 일본과 중국 인바운드 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지난주의 부진함을 털고 인바운드 시장에는 온기가 감돌았다. 일본 인바운드는 전주 3만4,957명에 비해 2,000명 이상 늘어난 3만7,311명으로 집계됐다. 에 인바운드 통계를 보내는 일본 업체들의 모객 인원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결과다. 이번 주 2,000명 이상을 모객한 여행사는 총 6군데로 지난주에 이어 1위는 6,849명을 기록한 HIS코리아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는 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한 일본인바운드 업체 관계자는 “3월은 일본
"-관협중앙회, KATA 등 각 협회 모금운동 -항공사는 물론 ‘일사모’ 등 여행사도 동참대지진 참사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한 여행업계의 지원활동이 활발하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4월 말까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인다. 중앙회가 1억원, 남상만 회장이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국 지역별협회 및 업종별협회 등 회원사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관광업계 차원의 지원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02-757-7485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도 회원사를 대상으로 모금운동에 나섰다.
" 세방여행은 지난 11월18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50주년이라는 말은 단지 숫자에 불과해 보인다. 지금도 1초, 1분이 지날 때마다 세방의 존재 자체가 여행업계의 역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민간 여행사로 영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온 세방여행 오창희 사장을 만났다.■“여행사가 창립 50주년이라고?”지난달 창립 50주년 행사 때 타 업계 지인들은 ‘여행사가 50주년?’이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외여행자유화가 실시된 게 1989년이었던 탓에 사람들은 그 때부터 여행사가
"-인바운드 취소율 평소 보다 높아져 -아웃바운드, 여행사 따라 표정 달라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여행업계도 신음하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 여행객의 감소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웃바운드 여행사는 주고객층에 따라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먼저 인바운드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했던 수준보다 여파가 약해 다행이라면서도 앞으로의 상황은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HIS 관계자는 “취소가 평소대비 3~4배 정도 발생했다”며 “23일을 기점으로 취소가 증가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인바운드 업계는 12월 중순부터 비수기
"-일본 연휴 끝 … 대형 단체로 모객 지탱, 中도 모객 상승10월을 맞아 대형 단체를 필두로 인바운드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일본은 10월부터 인바운드 성수기로 진입하는 만큼 모객에서도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여행신문에 인바운드 통계를 제공하는 업체에 따르면 이번주는 9월14일부터 10월20일까지 모객 수보다 4,500여명 증가해 2만8,002명을 모객했다. HIS코리아가 4,331명으로 1위자리를 고수했으며, KTB투어는 2,888명을 모객해 2위를 달렸다. 세 번째는 2,219명으로 동보여행사, 3위는 2,117명으
"-모두투어인터내셔널 2주년…연내 베이징 법인 설립-비자완화 호재지만 중고가상품, 숙박 대책 마련해야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 조건 완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연간 130만명 안팎의 중국인 여행객들을 비자 완화를 통해 300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가장 반가운 사람 중 한명이 바로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장유재 사장이다. 중국인유치전담여행사 자율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중국 인바운드 발전에 선봉장 역할을 해오고 있는 그는 몇 년 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숫자가 일본인을 훨씬 상회할 것
"현재 롯데JTB는 일본인바운드 비중이 대부분이다. 설립 후 3년이 지났는데 이제 기틀이 잡히면서 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지난 7월 모객과 8월 예약도 각각 7,000명 이상인데 예년과 비교하면 몇 배나 성장한 규모다. 현재 일본 이외에 중국 인바운드도 준비 중이며, 향후에는 구미주로도 확대해갈 계획을 갖고 있다. 가을에는 다양한 지자체 이벤트를 활용한 상품들과 중부권 상품을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가 ‘대충청방문의해’ 이기도 하고, 9월 중순부터 한달간 ‘대백제전’도 열리기 때문에 충청도 상품을 만들었다. 이
"-중국인 한국 입국 가파르게 증가 … 일본도 비수기 구분 없이 상승 중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여행신문에 통계를 제공하는 9개 여행사들의 모객 수치를 기준으로 한달전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1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정부에서 중국인들에 복수비자, 더블비자 등을 허용하면서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8월에는 더욱 입국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가족여행객들의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인들이 제주도, 서울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선호하면서 서울-제주 간 항공난
"-가족·소규모 대학생 단체 증가 … 일본 감소해 대조적, 동남아는 유지미국과 같은 학기제를 가진 중국은 초·중·고등학교 방학이 일찍이 시작되면서 이번주 모객이 크게 늘었다. 특히 가족여행객들과 대학생 등 소규모 단체객들이 대부분이다. 중국관광객 중에는 제주도 수요도 많아 호텔 수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지난주보다 700명 가량 증가했으며 모두투어의 경우 2배가 신장됐다. 반면 일본은 한주만에 무려 4,000명이 감소해 근래 가장 낮은 모객을 보였다. 동남아 인바운드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