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중국인 방한시장 회복에 맞춰 관광상품 다변화를 도모한다.중국인 방한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024년 1월 중국인 방한객수는 총 28만명으로 2019년 대비 71% 회복하여 인바운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도 회복률 33%, 2023년 12월 회복률 49.8%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이 포함된 2월은 3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팬데믹 이후 월 방한객 수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춘절에 한·중 항공 운항 편수 및 중국인 탑승 비율이 전망치
글로벌 블루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함께 방한 외국인의 쇼핑 혜택을 확대한다. 양사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이 쇼핑을 하고 부가세 환급을 신청하면 30% 추가 환급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30%의 파격적인 추가 환급 혜택은 처음이다.이번 캠페인에 따라 유니온페이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를 갖고 있는 외국인이라면 글로벌 블루의 5개 가맹점(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마리오 아울렛, 풋락커 명동점과 홍대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고, 부가세 환급을 신청할 경우
중국 정부는 2024년 춘절 특별 수송 기간에 사상 최다인 90억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선 재개를 가속화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원활한 수송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중국 정부는 2월10~17일 춘절기간을 포함해 1월26일부터 3월5일까지 40일간을 춘절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했다. 이 시기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교통운수부 리 양(Li Yang) 차관은 2024년 설 운송 상황 및 업무 배치 기자회견에서 “춘절 특별 수송 기간 전국 지역 간 이동 인구가 90억 명에 이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국의 관광산업이 노동절 연휴 동안 높은 수요를 보이며, 올해 강력한 반등을 예고했다.중국 철도 당국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4월29일 1,966만명이 이용했다. 중국 교통부는 1억5,900만명 이상의 중국 승객들이 노동절 연휴에 기차와 고속도로, 선박, 항공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61.9% 증가한 수치다.전통적인 관광지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도시가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쯔보시는 BBQ 요리와 화려한 수공예품 등이 알려지며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노동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가 220만4,128명으로 집계됐다. 1월(221만6,742명)보다는 주춤했지만 2019년 대비 회복세는 유지했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172만4,88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30.2% 증가했다. 2019년 2월 내국인 출국자수가 261만7,946명이었으니 65.9% 회복한 수준이다. 다만 전월 178만2,313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특별한 연휴는 없었지만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 가족여행 수요와 따뜻한 여행지로 휴양을 떠나는 수요가 늘어나며 회복세
노동절 연휴에 중국 국내관광이 반등할 조짐이다. 중국인들이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3일) 국내여행을 위해 3월부터 준비에 나섰다.중국 여행산업이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로 중국인들이 두 달 전부터 5월 노동절 휴가를 준비하고 있다. 취날(Qunar)은 2월28일 노동절 연휴 기간 호텔 예약건수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4,400% 급증했다고 전했다. 트립닷컴과 통청(Tongcheng) 등 주요 여행 플랫폼에서도 여행상품과 여행지에 대한 검색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절 연휴가 춘절부터 이어진 국내 관광 시장의 성장세를 이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태국 내 해변과 사원, 쇼핑몰 등이 인기다.태국 관광산업에서 주요 관광객은 중국인이다. 코로나19 이전 태국 연간 관광객 중 중국인은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많았다. 태국 관광업 종사자들은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를 기대하며 관광업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콕 차이나타운의 한 호텔 요리사는 “춘절 기간은 태국의 관광 성수기며, 중국인이 주요 관광객”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태국 정부는 올해
한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제한 조치를 다음 달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라며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국내 방역 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방역 여건은 나아지고 있지만, 춘절 이후 코로나19 유행 증가 등 해외유입을 통한 재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확진자는 1,404명으로 그중 중국발 확진자
중국 춘절 특별 수송 기간에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제로 코로나 정책에 의해 지역 간 이동이 제한됐지만, 방역 완화에 따라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춘절 특별 수송 기간(1월7일~2월15일)에 여행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6일 중국 교통부는 브리핑에서 “춘절 기간에 총이동 인구는 2022년 대비 99.5% 증가한 20억9,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로 인한 단거리 여행 선호는 춘절 기간에도 계속된다.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소도시 주변 명승지를 찾는 단거
중국이 사실상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완화에 중국 내부의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중국여행이 재개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이미지 실추 등으로 회복세는 더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중국이 백지시위 이후 빠르게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있다. 11월29일 브리핑 이후 방역 규제를 하나둘 해제하기 시작했으며, 12월7일에는 도시 봉쇄와 격리, 이동 제한 등도 완화했다. 하지만 과도기적 혼란이 커 국제여행 재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갑작스러운 완화 조치에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졌고, 의약품 사
춘절 기간 중국 국내여행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항공여객이 전년대비 40.2% 증가했으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단거리, 문화 여행이 떠올랐다. 중국 춘절 기간에 항공 여객은 지난해 대비 40.2% 증가했고, 농촌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38.1%를 차지했다. 관광 트렌드로는 단거리, 문화 여행이 새롭게 떠올랐다. 중국민간항공국(CAAC)의 2월7일 발표에 따르면, 춘절 연휴 기간(1월31일~2월6일) 항공여객수는 지난해 춘절 기간 대비 40.2% 증가한 501만명을 기록했다. 비록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눈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관광 의존도가 큰 동남아 국가들이 하나 둘 문을 열기 시작했다. 무격리 입국의 선두주자인 태국과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체결국인 싱가포르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해 국경을 다시 걸어 잠그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고, 가장 큰 아웃바운드 시장인 일본과 중국의 올해 전망 역시 불투명하다. ●태국·베트남 필두로 상반기 기대 아시아에서는 동남아가 먼저 움직였다. 특히 태국의 여행 재개 노력이 돋보였다. 지난해 2월 골프 격리를 시작으로 푸켓 샌드박스 등 지역 격리를 거쳐 11월부터는 백신
아시아 국가들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가장 먼저 국경을 걸어 잠갔다. 사태가 장기화되며 각국은 기업인 패스트트랙 실시, 항공편 복원 등을 통해 인적 교류 정상화에 힘을 쏟았다. 세계적인 재확산세로 인해 전망은 다소 불투명해졌지만,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하고 있는 국가들이 다수 있다는 점에서 트래블 버블 체결에 대한 기대도 높다.●재확산 난관 속 트래블 버블 기대지난해 하반기 들어 아시아 지역 항공편은 점차 복구되기 시작했다. 유학·비즈니스 목적의 전세기 운항에서 정기편 복원으로 이어지는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국적 LCC를
중국남방항공-카타르항공 공동 운항 개시중국남방항공과 카타르항공이 12월27일부터 광저우-도하 공동운항을 시작했다. 2018년 12월 카타르항공이 중국남방항공의 지분 5%를 인수한 이후 항공사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는 “2020년 글로벌 항공 산업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으며 항공사 간 양자 협력을 통해 산업을 회복하고 지역 간 항공 연결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항공편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 베이징-도하 노선에도 코드 셰어를 시행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 관계자는 “중국남방항공과
홍콩관광청이 연말을 맞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홍콩 랜선 여행을 마련했다. 360도 가상 투어를 통해 홍콩 겨울 축제와 랜드마크를 둘러보고, 홍콩 영화와 음식에 대한 얘기를 팟캐스트로 나누며 홍콩을 추억한다.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아 1월3일까지 윈터페스트가 진행된다. 홍콩관광청 홈페이지에서는 홍콩 센트럴의 고층 건물과 눈 내리는 풍경을 재현해 가상의 ‘홍콩 크리스마스 타운’을 만날 수 있으며, 현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홍콩 테마 왓츠앱 스티커를 다운 받거나 크리스마스 장식을 손쉽게 만드는 팁도 얻을 수 있다. 완차이
▶일본 주요 여행사 2달 만에 점포 재개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한 데 맞춰 일본 주요 여행사들이 약 2개월 만에 점포 영업을 재개했다. 여행업 관련 지침에 따라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크릴판 등을 활용해 비말 접촉 방지 조치를 강구했으며, 사전 상담 예약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당분간 영업 시간도 평소보다 단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JTB는 456개 점포 중 440개 점포 운영을 재개했으며, HIS는 263개 점포 중 23개 점포를 열었다. 140개 점포 모두를 재개한 긴키니혼투어리스트는 일부 점포에서 화상전
코로나 여파로 한중일 여객선도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사실상 전면 중단된 것은 항로 개설 이후 처음이다. 중국 춘절 기간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한중 항로는 1월 말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인천·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1월 인천-중국 항로 여객 수는 4만8,623명(전년대비 -38.6%), 평택-중국 항로는 4만267명(-21.3%)를 기록했다. 한 한중 여객 선사 관계자는 “1월 말 1,500석 4항차 모객이 완료된 상태였는데 설날 당일 다 취소가 됐다”며 “그때만 해도 3월이면 재개할 수
1월 내국인 출국자 수가 10년 만에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가 1월부터 일부 반영된 결과다.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전년대비 -13.7%로 2009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가 2월24일 발표한 2020년 1월 한국관광통계(잠정치)에 따르면, 1월 한 달 간 내국인 출국자 수는 251만3,03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7% 감소했다. 이는 2008~2009년 리먼 금융위기 여파가 미쳤던 2009년 10월(-23.4%)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감소한 수치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일본여행 보이콧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1일 아시아 6개 국가(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타이완) 여행 및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해 여행업계에 큰 파장을 던졌다. 언론이 지나치게 공포감을 조성해 소비자들의 여행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불만도 만만치 않다. 반면 일각에서는 늑장대처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며 국민의 안전이 달린 문제니만큼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과연 다른 나라들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코로나19 이후 해외 주요국의 현지 분위기를 살폈다. ●동남아 “한적한 관광지, 오히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여행 상품 취소가 이어지고 있고, 신규 예약은 뚝 끊긴 상황이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월24일~30일)과 겹쳐 확산이 예측되고 있어 중국뿐만 아니라 전체 여행 수요가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1월22일 기준 44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9명에 달한다. 시진핑 주석이 사스 수준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지만, 한국, 일본, 마카오, 태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