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12월 가볼 만한 전망 좋은 여행지 4곳을 추천했다. 가는 해 추억을 간직하고 새해 소망을 안은 채 여행을 떠나보자. ■ 새해 전망을 수 놓다, 안산 달전망대안산 달전망대는 달의 모습을 염두에 두고 만든 공간으로, 달의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풍경이 바뀐다. 전망대가 위치한 작은가리섬에는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나래조력공원 ▲시화나래조력문화관이 모여 대부도로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달전망대에서는 오이도와 대부도의 입구를 잇는 12.7km 길이의 시화방조제가 내려다보이고, 바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안전여행상품’을 뽑는다.안전여행상품 선정 제도는 KATA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여행의 안전성을 확보한 내외국인 대상 국내여행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코로나로 여행에서도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행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여행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시작됐다. 접수기간은 7월3일부터 28일까지며, 업체별 최대 3개까지 내외국인 국내여행 상품을 제출할 수 있다. 신청 여행사는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여행업에 한함)에 등록하고 1년 이상 지나야 하며, 영업보증보험 가입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올 한 해 전국 곳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 ‘살아보기 생활관광 프로그램 13선'을 선정했다.살아보기 생활관광이란 3일 이상 지역에 머물면서 고유의 문화와 역사, 먹거리 등 생활양식을 체험해보는 체류형 여행상품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체류관광을 통해 지역 방문을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2년 숙박·체험·투어로 2박 이상의 프로그램 11개를 선보였는데, 올해는 지역 문화 먹거리 등을 포함해 13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지역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예뻐지는 여행’이다. 활기찬 한 해의 시작을 위해 몸과 마음을 곱게 단장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서울 중구 뷰티플레이 ▲충주 깊은산속옹달샘 ▲거제도해수보양온천 ▲진안홍삼스파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제주동백마을 총 6곳이다. █ 코덕을 위한 놀이터, 서울 중구 뷰티플레이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뷰티플레이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개방형 체험 공간이다. 화장품 브랜드들의 대표 제품이 즐비해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에게
싱가포르의 사이클링 동호회 회원들이 자전거로 한국 종주여행에 나섰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0명의 싱가포르 사이클링 동호회 관광객이 4월6일까지 총 1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자전거 국토종주 여행을 한다. 지난해 11월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체결 이후 관광공사가 적극적인 방한 마케팅을 펼쳐 유치했다.이들이 참가한 상품은 서울에서 출발해 한강과 낙동강을 따라 양평-충주-문경-구미-대구-남지읍-부산으로 이어지는 633km 코스를 달린 후 제주도로 건너가 제주 환상자전거길 240km 코스를 일주하는 대한민국 국토종주 자전거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웰니스관광 협력지구(클러스터)’로 경상북도를 지정하고, 웰니스관광(치유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전략적 지원을 강화한다.새롭게 지정된 곳은 경상북도 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이다. 문관부는 지난해 ‘웰니스관광 예비 협력지구’로 선정된 경상북도의 사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치유와 휴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웰니스관광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별 치유관광 자원 발굴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경상북도는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힘나는 가족여행’이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체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3월의 추천 여행지 6곳은 ▲아르떼뮤지엄강릉과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대전 뿌리공원 ▲안동 예끼마을 ▲부산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평화공원 ▲무주 태권도원 ▲제주돌문화공원과 교래자연휴양림이다.■ 오감을 깨우는 여행, 아르떼뮤지엄강릉과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강릉으로 떠나자. 아르떼뮤지엄강릉에는 기술과 예술로 만든 특별한 세상이 있다. 높이 8m에서 떨어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개소와 관광두레피디(PD) 19명을 선정했다.2022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진구 ▲인천 동구, 미추홀구 ▲광주 북구, 서구 ▲울산 남구 ▲경기 부천, 남양주 ▲강원 영월 ▲충북 충주 ▲충남 보령, 금산 ▲전북 전주, 완주 ▲전남 무안, 영암 ▲경북 성주, 청도 ▲경남 창원이다. 특히 문관부는 부산·인천·광주·울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도시 비중이 31.5%를 차지했다는 점을 들어 그동안 군과 시 등 중소지역에서 활성화된 관광두레 사업이 지방 주요 도시로 점
한국관광공사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뉴노멀 여행을 고려해 겨울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 옛 선조들처럼 최소한의 건축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비롯해 역사유적, 간이역 등까지 다채롭다.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소개한다. ■ 아차산 동행숲길(서울 광진구)어울림광장에서 평강교까지 820m 숲길에 경사가 낮은 나무 덱을 설치해 노약자는 물론 몸이 불편한 사람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꾸민 무장애숲길. ■ 동검도(인천 강화군)섬 전체가 알아주는 ‘뷰 맛
한국관광공사는 12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다시 태어난 여행지(업사이클링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 훼손된 자연과 환경에 더 나은 가치를 부여하거나 나쁜 영향을 끼친 곳이 친환경 여행지로 거듭난 곳들이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은 폐정수장에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는 옛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생태문화공원으로 변신했다. ▲강원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은 폐광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단지로, ▲충북 충주시 활옥동굴은 활옥을 채굴하던 동굴을 신비로운 동굴 여행지이자 힐링 여행
인터파크투어가 반려견과의 호캉스를 즐기는 '개 편한 숙소'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동반 가능한 전국 호텔 및 리조트를 50~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 인기 여행지 강릉의 대표적인 숙소로 ‘세인트존스호텔 강릉’(16만5,000원~), ‘평창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 바이 윈덤’(11만4,000원~), 오션뷰 객실로 펫룸을 보유한 ‘영종도 에어스카이호텔 인천공항’(9만5,000원~) 등이 있다. 이색 혜택을 포함한 호텔도 있다. 멍맥주/멍치킨/트릿소금/치킨무를 제공하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간송옛집&도봉산둘레길(서울 도봉구), 고양대덕생태공원(경기 고양), 소무의도(인천 중구), 노추산 모정탑길(강원 강릉), 활기 치유의 숲(강원 삼척), 비내길과 비내섬(충북 충주), 신령수 가는 길(경북 울릉), 동정호&형제봉(경남 하동), 적상산사고(전
이제야 ‘뜬’ 언택트 여행지. 알고 보니 속이 꽉 찬 참외처럼 달고 맛나다.이제라도 떠서 고맙다. ●올여름의 할 일은성밖숲 맥문동성주를 언택트 여행지로 뜨게 만든 일등공신은 경산리 성밖숲이다. 52주의 왕버드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이 주는 압도감은 규모가 아니라 각 나무마다의 위엄이었다. 성주읍의 남쪽을 둥글게 휘감아 도는 이천(伊川)변엔 휴식, 낮잠, 운동, 데이트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한가한 숲속 오후를 보내는 중이었다. 이런 일상이 겹겹이 쌓인 300~500년 노거수의 모습에 누군가 ‘나이테가 밖으로 터져 나왔네’라고 말했다. 노
단양과 영월, 제천, 충주가 지역 관광업계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소규모(4인 이하) 그룹 여행상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부내륙힐링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지자체 모두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판매와 운영 가능한 지역 기반 당일 또는 반나절 체험관광 상품(단양·영월·제천·충주)을 발굴해 가격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5월30일까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여행
화천군의 관광객 증가율(2021년 3월 한 달 기준)이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화천군 관광객 수는 tvN 예능 방영에 힘입어 39.2% 증가한 31만8,098명으로 집계됐다. 촬영지 원천상회를 포함해 하늘빛호수마을 등 화천 하남면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도 증가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3월 강원도 관광 동향 분석 보고서’를 4월29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KT 통신 및 BC 카드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됐다.보고서에 따르면, 3월 강원도를 방문한 내외국
제47회 관광의 날을 맞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을 포함해 관광진흥에 기여한 23명의 관광인들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23일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여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주)호텔인터내셔널 윤영호 대표가 32년간 경남 지역에서 관광호텔을 운영하며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2018년부터 관광협회중앙회장을 지내며 관광산업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은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롯데관광개발(주) 백현 대표는
여름 휴가시즌에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생활해볼 수 있는 ‘일주일 살아보기’ 이벤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장기간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 트렌드를 활용해 ‘일주일 살아보기(시즌2)’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장기 체류형 국내여행 문화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참가자에게 6박7일의 숙박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참가자들은 7월29일부터 9월1일 사이 6박7일간 국내 5개 도시(경주·영월·충주·보성·남해) 여행계획을 세워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
●호수는 잔잔하고, 마음은 편안하네서울에서 차로 2시간. 충청북도의 서쪽 끄트머리, 강원도의 남쪽 경계선에 닿아있는 제천에 도착했다. 동쪽에 태백산맥을 두고 서쪽으로 올 수록 완만해지는 한반도의 지형으로 보자면 제천은 높은 산맥이 점점 부드러워지는 경계에 자리한 도시다. 봉우리가 어찌나 높은지 달이 뜨면 봉우리에 걸린다는 이름이 붙은 월악산을 보라. 태백산맥 중심의 험준한 산과 비교하면 편안하지만 그럼에도 의젓하고 우아하게 펼친 봉우리, 거기다 달을 걸어둘 정도의 기개를. 제천이 ‘자연치유의 도시’란 슬로건을 내 건 데에는 이유가
문학여행 이효석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해마다 이면 봉평은 하얗게 물든다. 메밀밭 주변의 좁은 길을 나귀와 함께 걸어가는 세 사람이 보인다. 방울소리도 밭을 따라 딸랑딸랑. 글로 영상을 그리는 작가 이효석의 재주는 그저 탐이 난다. 장돌뱅이 허생원은 아들일지도 모르는 동이와 함께 봉평장을 돌았을 것이다. 이효석의 소설 이 아니었다면 메밀에서 꽃이 피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가루가 된 메밀은 국수로도 묵으로도 만들어지고,
(사)문화관광서비스포럼에서 지역 관광권역도시의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화관광서비스포럼은 지난 8일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10대 지역 관광권역도시,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픈 세미나를 개최했다. 6월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단양·제천·충주·영월의 관광활성화 방안이 모색됐으며 충북연구원의 정삼철 박사, 한국관광공사 정병옥 지역관광실장,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 등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문화관광서비스포럼은 두 차례에 걸친 세미나에서 논의 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서울에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