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동물과 교감하는 친환경 여행으로 향한다. 해외여행 중 동물학대 관련 프로그램을 폐지했다고 4일 밝혔다.하나투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코끼리 트레킹, 채찍을 휘두르는 우마차, 열악한 환경의 사육과 동물쇼, 갇혀있는 동물을 만지는 체험 등 동물학대로 인지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 지역 여행 일정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하나투어 고객중심경영팀에 따르면, 태국과 라오스 등에서 코끼리 트레킹, 우마차, 악어쇼 등을 체험한 고객으로부터 '동물을 혹사시키는 것 같아 여행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동물을 보호하고 자연을 보존하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부터 두 달간 '그린 스테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친환경 객실 상품을 선보인다.그린 스테이 캠페인은 호텔 투숙 시 발생하는 일상 폐기물 감소, 에너지 절감 및 효율 도모, 온실가스 및 탄소배출량 감소 등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국내 메리어트 24개 호텔이 참여해 친환경, 비건, 저탄소 3가지 타입으로 객실 상품을 구성했다. 가죽 및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객실,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키트 제공, 재활용 제품으로 제작한 친환경 상품 증정 등이 포함된 패키지다. 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 관광 트렌드를 담은 책이 나왔다.한국관광공사는 해외지사에서 직접 조사해 엮은 도서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ESG 관광의 모든 것’을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ESG는 탄소중립시대 기업의 필수 생존전략으로 부상했으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관광공사는 31개 해외지사에서 직접 조사한 현지 ESG 관광 성공사례들을 엮은 이번 책자가 관광 부문 ESG를 추진하는 정부·지자체·지역관광공사·업계 등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31개 사례들은 친환경여
주한외국관광청들의 한국시장 지원 사격이 이어지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 실제 여행을 예약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한국시장의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관광청들의 예산집행이나 계획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우선 한국인들이 여행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책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1월 1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현지 코로나19 PCR 검사비 지원에 배정했다. 또 내년 9월까지 괌을 방문하는 50명 이상 단체 그룹에게 PCR 검사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떠오르면서 여행 선두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올해 들어 ESG 경영을 선포한 여행 기업이 부쩍 늘었으며, 관련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통합등급 A를 획득한 대한항공은 올해 7월 3,5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으며, 9월2일부터는 은퇴한 보잉 747-400 항공기에서 나온 자재로 네임택, 골프 볼마커를 제작해 마일리지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나투어가 ESG 경영을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활동을 약속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하나투어는 각 분야별로 장·단기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 등 매년 목표치를 정해 절감을 위해 노력하며, 친환경여행 및 환경보호여행 등 지속 가능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분야에서는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해 소비자, 경쟁사 및 협력사와 함께 공정거래
환경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여행업계에서도 친환경 정책과 캠페인이 활발하다. 항공사들은 중장기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제로,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가 하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법 공모전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는 모습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비닐백 사용 제로화에 나섰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 달부터 면세품 인도시 사용되던 비닐백을 전면 중단하고 친환경 종이봉투로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8년 면세품 물류 이동시 사
제주항공이 전라남도와 함께 '제로플라스틱 여행챌린지, 남도여행공모전'을 개최한다.제주항공의 남도여행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무안공항 및 전남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그린스타 LCC부문 3년 연속 1위를 기념하기 위해 '제로플라스틱 여행챌린지'를 주제로 열린다.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자신만의 친환경 여행법을 소개하는 것이 과제다. 참여를 원한다면, 개인 SNS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응모 영상 또는 사진을 업로드한 후 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자
"-전국에 자전거길…첫 트레일 개통-친환경여행 앞장서…새 바람 기대올해는 뉴질랜드의 자전거 여행을 주목해도 좋을 듯하다. 지난 2일 뉴질랜드의 첫번째 전국 자전거 도로인 루아페후-왕가누이 트레일이 개통됐다. 이 트레일은 뉴질랜드가 지난해 착공한 전국 자전거 도로 ‘그레이트 뉴질랜드 라이드(Great New Zealand Rides)’ 건설 프로젝트의 일부로 처음 완성됐다. 마운틴 투 더 씨(Mountian to th Sea)라고도 불리는 코스로 루아페후 산비탈에서 시작해 하푸아훼누아 구름다리, 왕가누이 국립공원, 유명한 ‘어디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