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콘텐츠 전문 미디어 (주)여행신문의 콘텐츠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주)여행신문이 발행하는 여행정보매거진 가 2024년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우수콘텐츠 잡지 육성 및 보급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한국잡지협회는 ‘2024년도 우수콘텐츠 잡지’로 트래비를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2023년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며, 2018년~2021년 4회 연속 선정까지 더하면 통산 6번째다. 한국잡지협회는 매년 여행을 포함한 8개 분야(시사·여성·취미·문화 등)에서
칠월의 바다, 어디 맛 좀 보라지. 7월은 휴가철이니 지인들에게서 벌써 문의가 쇄도한다. 어디 가서 뭐 먹냐고. 여러 이야기를 해줘도 결국 대부분 바다를 간단다. 이런저런 이유로. 좋다.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은 바다 결핍증이 있으니까. ●국내에서 가장 클래식한 해변아무튼 ‘바다’라 하면 그저 해수욕장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나는 당장 당신이 부럽다.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바다의 매력을 경험할 것이 많으니까. 스타워즈 시리즈나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를 아직 1화도 보지 못한 사람이 부러운 것처럼.바다는 피서를 위해 가는 곳이 아니다
여행기자들의 기사 밖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취재 중 생긴 일과 취재 후 에피소드, 여행 TMI까지 여행과 맞닿아 있는 여행신문 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봤다.●여행기자가 바라본 여행Q. 관광설명회를 취재한 후 가장 가보고 싶었던 나라는?손 : 슬로베니아(Slovenia). 이름에 ‘Love’가 포함된 나라라고 했다.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궁금했다.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관심이 많고 실천하는 국가라는 인상을 받았다. 참고로 슬로베니아의 발의로 ‘세계 벌의 날’이 제정됐다.이 : 사우디아라비아. 완전 희귀하지 않나. 여행이든 게임이든
여행신문이 창간 31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여행의 모습을 살폈다. 여행신문은 2002년부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과 트렌드를 읽어왔다. 올해는 여행산업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과 정상화 과정에 돌입한 해라는 점에서소비자들의 여행심리 파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조사는 5월26일부터 6월25일까지 여행신문·트래비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다.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2,839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응답을 끝까지 완료한 2,361명을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심
누구나 전주를 떠올리자면 입맛을 다신다. 예스럽고 고즈넉한 멋의 가장 한국적 도시지만, 멋에 맛이 앞서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보니 그렇다. ‘나만 그런가?’ 하겠지만 결국 가장 직접적인 자극은 시청각보다는 미각이다. 한국의 맛이라면, 역시 전주를 제일로 꼽는 것이 상식에 가깝다. ●곡선 처방10여 년 전, 전라선 KTX가 개통됐다. 그쯤부터 수도권에서 전주로 여행을 하기가 쉬워졌다. 전주 교동, 풍남동 한옥마을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전국에 한옥들이 모여 있는 곳은 많지만, 규모도 크고 무엇보다 전주라는 전통 도시의 매력 덕분에
목포(木浦). ‘목’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호남에서 가장 목이 좋은 도시다. 바다에선 서해와 남해가 만나고 신안 등 수많은 섬의 모항을 품었다. 육상에서도 마찬가지. ‘비 내리는 호남선’의 종착역이며 남해안을 가로로 긋는 경전선의 시발역이다. 자동차 도로도 좋다. 국토를 종횡으로 나누는 국도 1~2호선이 모두 목포에서 출발한다. ●목포가 먹포 되다목포의 역사는 짧다. 원래 신라 때 무안군에 속했다. 조선 태종 때 목포진이 생겼고, 대한제국 말 일제의 개항 강요에 따라 결국 외국 자본으로 계획도시 목포항(목포부)이 생겨난다. 1897년
수평과 바다 향기가 그리울 때면 문득 해변을 찾게 된다. 특히 봄날이면 더욱 그렇다. 동해와 남해는 다녀왔다. 서해, 그렇지 우린 삼면이 바다라지. 어딜 갈까. 훈풍 불어오는 언덕에 꽃 피는 바닷가, 충남 태안군을 떠올렸다. ●수평선을 찾아가는 거리도 그렇고 태안을 갈 때면 언제나 편안한 마음이다. 태안(泰安)은 클 태, 편안할 안을 쓴다. 이름만 들어도 왠지 마음이 놓인다.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안락하다는 국태민안(國泰民安)에서 나왔다. 세곡선과 무역선이 지나던 뱃길(조운로)이 있고, 이곳 물살이 빠르고 험해 지나는 배의 무사안
3월, 봄 마중하고파 달려 나간 길 끝에 통영이 있었다. 문필로 묘사할 수 없는 통영아니나 다를까. 찬바람 머물러 과연 겨울이 가긴 갈까 요원하기만 했지만 결국 봄은 남쪽 바다를 겅중겅중 뛰어 육지에 상륙했다.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던 봄님이 오시었다. 계절의 미로를 돌고 돌아 옥빛 바닷물로부터 빼꼼히 고개를 내민 봄이다. 연둣빛 화장의 봄 바다 바닥엔 뼈 무른 도다리가 돌아다니고 토실한 봄 조개가 물결에 날아다닌다. 봄 바다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곳 경남 통영(統營). 맛과 멋, 예술혼으로 가득 찬 항구도시다. 벌써 푸른색으로 갈아입은
껍데기보단 알맹이를 추구했던 삶. 신동엽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부여를 탐닉했다.껍데기는 가라시인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사월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껍데기는 가라그리하여 다시껍데기는 가라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아사달 아사녀가중립(中立)의 초례청(醮禮廳) 앞에 서서부끄럼 빛내며맞절할지니껍데기는 가라한라(漢拏)에서 백두(白頭)까지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시인이 살았던 생가신동엽 시인 생가밤사이 내린 눈으로 부여는 하얀 얼룩이 가득했다. 영하 3도. 입김
2월, 속초로 떠났다.열린 위장을 메우러 바다로 떠났다.●설악산 반, 동해 반바다를 다녀왔다. 내가 겨울 바다를 다녀온 이유는 팝 밴드 ‘푸른하늘’의 ‘겨울 바다’(1998)의 노랫말이 생각나서는 아니다. 수도권 거주자에게 흔히 있는 바다 결핍증이 있는 편도 아니다.다만 이 추운 겨울에 제대로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그 차가운 물속에 가득한 까닭이다. 메워진 가슴을 여는 게 아니라 열린 위장을 메우러 가는 셈이다.그 긴 동해 해안선에서도 속초를 고른 이유 역시 다른 곳에서 만나기 어려운 ‘겨울 바다’와 ‘제철 먹거리’
(주)여행신문은 지난 2일 ‘2022년 우수기자’에게 상과 경품을 수여하고 포스트 코로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여행신문 우수기자로 취재부 이은지 기자, 트래비 우수기자로 곽서희 기자를 선정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각각 동남아 왕복항공권 2매를 수여했다. 김기남 대표가 시상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새해는 포스트 코로나의 원년이다. 코로나라는 긴 어둠의 터널 속에서 그토록 갈망했던 회복과 재건의 시기!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를 과거사로 훅 떨쳐버리기에는 여러모로 걸리는 게 많았다. 제로 코로나로 문을 꽁꽁 닫아버린 중국이 대표적이었다. 코로나 규제의 마지막 철옹성이 될 것 같았던 중국이 새해 들어 국경을 여니, 이제는 코로나 터널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 포스트 코로나의 마지막 퍼즐이 채워진 느낌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관광산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 시장의 위치를 고려하면 퍼즐
땅을 먹고, 바다를 마시고, 해를 씹었다. 강화도가 차려 준 밥상에서.●강화도의 정 강화국수배곯던 시절, 강화도의 국숫집은 서민들의 휴게소였다. 인천행 버스가 오가는 터미널에서, 다음 기차를 기다리는 역 앞에서, 숭어가 펄떡이는 시장 어귀에서. 10원짜리 동전 두 개면 김이 폴폴 나는 국수가 뚝딱 나왔더랬다. 시대는 변했어도 국수는 여전하다.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수북이 나오는 면. 넘칠 듯 말 듯한 국물. 강화도의 정이 찰랑인다.메뉴는 보통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다. 잔치국수는 멸치 육수로, 비빔국수는 양념장으로 맛을 낸다. 특별할
2022년 10월17일자 여행신문 지령 2,000호는 여행업과 여행인 그리고 여행자를 향한 여행신문의 애정이 낳은 산물이다. 2,000개의 애정이 있었기에 2,000번의 마감도 가능했다. 2,000개의 여행신문에는 우리나라 여행산업 발전사와 대소사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어 여행업 교과서로서도 가치가 높다. 지령 2,000호를 맞이하기까지는 약 30년3개월이 걸렸다. 일 년에 약 50개의 신문을 발행하는 주간신문의 경우 일반적으로 2,000호까지 40년이 소요되지만, 여행신문은 도중에 약 10년 동안 주2회 체제로 확대 운영한 덕분에
여행신문이 오늘자로 지령 2,000호를 맞았다. 1992년 7월10일 창간호 발행 이후 30년 3개월만이다. 여행전문지 중에서 처음이다. 다른 분야 전문신문에서도 흔치 않다. 2,000번의 마감이 지닌 가치는 그래서 크고 무겁다. 독자들 덕분이다. 돌이켜보면 위기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2008~2009년 세계 금융위기가 뼈아프다. 그 탓에 주2회 나오던 여행신문이 주1회로 줄어서다. 2000년 3월, 주2회 발행과 함께 신입기자로 합류했던 입장에서 주1회 발행은 그저 ‘후퇴’였다. 만약 주2회를 지속했다면 2,000호 발행도 2
업무의 효율성은 질 좋은 휴식에서 비롯된다. 잘 쉬어야 일도 잘 할 수 있는 법. 그래서 준비했다. 업무로 누적된 피로를 풀어 줄, 홍콩의 *블레저 힐링 스폿들이다. 홍콩 출장 계획이 있다면 주목하시길!*블레저(Bleisure)는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다. 출장 도중 잠깐의 여가 시간을 보내거나 출장 전후로 개인 휴가 일정을 덧붙여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말한다.●빌딩 숲속에서 힐링 스파를홍콩엔 저렴한 마사지부터 하이엔드 호텔 마사지 그리고 소호의 작은 부티크 스파까지 수없이 많은 마
아시아 금융의 허브, 홍콩. 전 세계 비즈니스가 활발히 움직이고, 연중 내내 출장객들로 넘쳐나는 이 도시가 *‘블레저 여행지’로 떠오르는 데에는 의문을 품을 이유가 없다. 일과 여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주목! 홍콩 현지 금융인이 추천하는 홍콩의 블레져 핫 스폿들을 모았다. 출장 도중 틈틈이, 또는 업무가 끝난 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들이다. *블레저(Bleisure)는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다. 출장 도중 잠깐의 여가 시간을 보내거나 출장 전후로 개인 휴가 일정을 덧붙여 여
여행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 여행의 모습을 살폈다. 여행신문은 2002년부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과 트렌드를 읽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국이 국경개방에 속도를 내고, 국제선 복원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이어서 소비자들의 여행심리를 더욱 면밀히 들여다봤다. 이번 조사는 4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여행신문·트래비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소비자(6.8%)부터 10회 이상 다녀온 매니아(24.4%)까
(주)여행신문이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30년을 개척합니다.(주)여행신문은 창간 30주년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30년의 도전과 혁신을 위해 신임 사령탑 체제로 전환합니다. 김기남 편집국장이 신임 대표이사로서 여행신문의 미래가치 실현과 미션 달성을 위해 역할을 한층 강화합니다. 김기남 신임 대표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1998년 여행신문에 입사, 기자·차장·부장·편집국장을 차례로 역임하며 여행전문 미디어 (주)여행신문을 이끌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여행콘텐츠 유통을 통해 여행산업 발전과
여행신문은 처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30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여행전문 미디어를 창간할 때부터 그랬습니다. 여행전문지 중 최초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했던 도전 정신은 지금 ‘온라인·모바일 데일리’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여행잡지 를 창간하고 아무도 걷지 않은 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여행전문 미디어 중 네이버 및 다음과 모두 기사검색 제휴를 맺고 실시간으로 기사를 공급하는 곳은 여행신문이 유일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조사, ‘여행산업을 이끄는 인물’ 조사,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