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시즌이 다가오며, 국내 봄꽃 명소로 여행을 가는 나들이객이 많아졌다. 중·단거리 해외여행이 인기인 만큼 특별하게 베트남 달랏으로 꽃구경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달랏은 ‘영원한 봄’, ‘봄의 도시’, ‘꽃의 도시’ 등 많은 애칭이 있다. 해발고도 1,500m 안팎의 중부 고원 도시에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봄꽃 여행지 ‘달랏’달랏은 사계절 내내 습하지 않고 서늘한 날씨를 자랑한다. 일 년 내내 다양한 종류의 꽃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다. 19세기 프랑스 귀족들은 달랏을 그들의 휴양지와 리조트로 개발했다. 달랏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4년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3월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2024 서울관광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서울 관광시장의 정상화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업계와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이 다변화됐다. 동남아,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지역 및 국가별 방한 회복률은 2019년의 70% 수준 이상이며, 2019년 수치를 뛰어넘는 곳도 있다. 특히 관광수요가 변화함에 따
체코관광청이 2월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부산, 광주에서 체코관광청 단독 B2B 세미나를 진행했다.체코관광청에 따르면 2023년 약 23만4,000명의 한국인 여행객이 체코를 방문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약 2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중 프라하, 남부보헤미아, 남부 모라비아 지역을 많이 찾았다. 이번 세미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수도 프라하 외에도 필스너 라거의 탄생지 ‘플젠’, 유네스코에 등재된 스파(온천) 마을 ‘카를로비 바리’, 유네스코에 등재된 동화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 과거 은광 산업의 중심지 ‘쿠트나 호
6월부터 낮에도 서울 여의도 하늘에 보름달이 뜬다. 보름달을 닮은 ‘서울의 달’이 본격적으로 비행을 시작한다.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기구 ‘서울의 달’이 베일을 벗었다. 가스기구 기낭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들어가고, 서울의 특징을 담은 하트, 느낌표, 스마일의 픽토그램으로 장식된다.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으로 최대 150m 상공을 떠다닐 예정이다. 탑승정원은 30명이다.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하는 구조로 공기보다 가벼운 헬
한진관광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VIP 참관 일정을 포함한 프랑스 골프 테마여행 상품을 론칭했다. 이번 상품은 대회 기간 동안 LPGA 선수들이 숙박하는 5성급 리조트 숙박 일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 대회 참관 및 골프 라운드를 비롯해 프랑스·스위스 낭만 여행을 두루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한진관광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인천에서 출발해 암스테르담 도착 후 제네바, 에비앙 전 구간을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방문하도록 구성됐다. 인천-암스테르담 왕복 구간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을, 암스테르담-제네바 왕복 구간은
중국이 지난해 EU 5개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과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중국 입국비자 면제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올해 스위스와 아일랜드, 태국 등으로도 무비자 정책을 확대했다. 이에 대해 세계관광기구(UNWTO)는 국제관광 산업 회복의 주요한 진전이라며 환영했다.UNWTO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전 세계에 대한 중국의 신뢰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 대한 중국의 자신감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중국이 더욱 개방되기를 기다렸으며, 중국인 관광객도 돌아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UNWTO 주랍 폴
‘온타리오’ 가을 미식 여행 온타리오주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나다 여행지다. 온타리오는 캐나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 수도 오타와와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가 있다.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의 화려한 스카이라인 등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카누, 낚시, 하이킹, 트레킹 같은 액티비티도 다양하다. 온타리오 여행이 매력적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미식(Gourmet)’이다. 토론토에서는 캐나다의 파인다이닝을 경험하고, 로컬 밥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킹스턴 퍼블릭 마켓과 세계 정상을 사로잡은 맛을
양탄자가 나는 모로코 모로코를 생각하면,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탄 기분이 든다. 마법 양탄자는 좁디좁은 골목을 지나 파란 집으로 가득 찬 언덕 위를 날다가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장을 거쳐 하늘 높이 솟은 첨탑으로 향한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대륙에 있다. 그런데 분위기는 유럽이다. 지도를 보면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스페인과 겨우 14km 떨어져 있다. 그래서 모로코를 여행하다 보면, 프랑스나 스페인의 어느 도시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실제로 모로코 사람들은 2~3가지 언어에 능숙하다. 아랍어와 프랑스어, 그리고 베르베르
현대드림투어가 지난달 31일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4 TRT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TRT(The Rain n Tel)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공개했다.현대드림투어는 2022년 5월 여행사 전용 유럽철도 실시간 예약 시스템 TRT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약 1년 만에 TRT 사이트를 복제해 여행사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TRT ASP 버전과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개발 연동 가능한 API 버전, 모바일 버전까지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서유럽은 물론 오스트리아, 체코 등 동유럽 구간 철도가 추가됐다. 또 철도 조회 단계에서 유
UNWTO(세계관광기구)는 올해 국제관광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UNWTO는 2023년 국제관광은 팬데믹 이전 88% 수준을 회복했으며, 해외여행객은 13억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보복여행 수요에 항공 연결성 개선, 아시아 시장 등의 높은 회복세로 2024년 말에는 관광산업이 완전한 회복을 이룰 것으로 봤다.2023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중동, 유럽, 아프리카다. 중동은 2019년 대비 외래 관광객이 22% 증가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극복한 유일한 지역이 됐다. 유럽은 지역 내 수요와 미국에
클룩(Klook)이 새해를 맞아 올해 여행 계획이 있는 아태지역 13개국의 MZ세대(18-40세) 2,600명을 대상으로 ‘2024 트래블 펄스(Travel Pulse)’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MZ 세대 여행객 10명 중 9명은 올해 가족‧연인‧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의미 있는 여행을 통한 연결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아태지역 MZ 세대 64%는 여행 예산을 늘릴 계획이다. 한국인들은 이보다 높은 66%가 작년보다 예산을 늘릴 계
롯데관광개발이 US오픈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세계적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를 직관하고 라운드도 즐길 수 있는 골프투어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지난해 4월 롯데관광개발이 출시했던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는 1,960만원에 이르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2주 만에 44개(7월25일, 27일 총 2회 출발) 전 좌석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US오픈 챔피언십 패키지는 오는 6월13일 7박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20명 한정)를 이용해 인천에서 애틀랜타로 출발하며, 금액은 1인 3,590
마이리얼트립이 국내외 투자사들을 통해 756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투자사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프랑스의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 파텍 파트너스(Partech Partners), 미국 밴더빌트 대학(Vanderbilt University) 등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국내 SV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또한 IMM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먼트 등 기존 주주도 연속해 투자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의 경우 겟유어가이드와 같은 여행 유니콘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사로, 이
인·아웃바운드와 국내여행업 각 부문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인사를 나누고 여행산업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월10일과 11일 양일간 아웃바운드 및 인바운드·국내여행업 교류의 장을 각각 마련했다. KATA 차원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여행업계 신년 인사회여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새해 더욱 도약하기를 응원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고 각 부문별 현안 해결을 위한 2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다. 과잉관광으로 인기 여행지가 몸살을 앓자 세계 여러 도시는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통제 방안을 도입했다.가장 일반적인 과잉관광 완화 대책은 이른바 '관광세'로 불리는 세금을 여행객에게 부과하는 방법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호텔 요금 등을 결제할 때 함께 징수되기도 했다. 유럽 여러 도시가 새롭게 관광세를 부고한다. ▲이탈리아 베니스는 올해 성수기인 4월부터 7월까지 29일 동안 주말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4시 사이에 방문하는 당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2024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여행 전문지 스키프트(Skift)는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분석가들이 올해 중국인 아웃바운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관광산업은 항공편 제한과 비자 취득 등의 문제로 인해 반등에 제약이 따랐지만, 올해는 유럽과 미국 등의 비자 완화를 비롯해 항공 회복에도 청신호가 예상된다. 영국의 항공 분석 회사 OAG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국제선 좌석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대비 62%에 불과하지만, 중국 여행업
각국 관광청들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여행 정상화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신규 목적지 및 캠페인 홍보부터 테마여행까지 다양한 전략을 통해 각국의 매력을 폭넓게 알린다는 계획이다.다양한 테마 선보이며 유치 경쟁지난해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서 관광청들은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당초 목표했던 한국인 유치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올해는 그 목표를 상향해 한국인을 유치할 전망이다. 필리핀은 지난해 12월 중순 기준 총 506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며 당초 목표 대비 5%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11월까지 한국인 관광객은 128만8,183
코로나19 이후 여행업계는 얼마나 회복했을까? 여행객들의 소비 패턴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앞으로 여행 트렌드는 어떻게 변할까? 답은 데이터에 있다. 더 좋은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골몰하는 여행업계도, 나만의 꿈같은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도 알아두면 좋을 관광 데이터 제공 채널들을 모았다. ●실시간 다국어로 정보 제공TOUR API 4.0 국내 유일의 실시간 다국어 관광정보 제공 사이트로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관광정보를 활용해 신규 관광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OpenAPI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
지난해 장거리 여행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상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다소 비싸더라도 여유로운 일정, 좋은 컨디션의 숙소와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했다. 팍팍해진 경기 상황이 걱정거리로 꼽히고 있지만 올해도 유럽·미주 여행 시장은 프리미엄 여행을 중심으로 상품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항공 공급의 호재를 안고 새해를 시작하는 호주에서는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여행지로 포지셔닝하겠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유럽파리 올림픽이 쏘아올린 공지난해 유럽 여행시장은 고가의 프리미엄 패키지여행에 대한 ‘시장성’을 확인했
한국인 최대 여행지인 일본과 중국 시장의 새해 전망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일본은 2023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선 데 이어 새해에는 노재팬 이전인 2018년 수준을 회복하겠다는 태세인 데 반해,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낸 중국은 올해도 고전이 예상된다. ●회복 넘어 완전 정상화 향하는 일본일본은 개방 초기부터 즉각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작년 여름 성수기인 7월부터 2019년 수치를 뛰어넘는 저력을 자랑했다. 7월 방일 한국인이 60만명을 돌파했고, 11월에도 약 65만명이 방문하며, 2019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