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모을 ‘글로벌 축제’를 공모하고 최종 3개 축제를 선정했다.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를 2026년까지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 국가대표 축제로 육성한다.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 사업은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공모·선정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30개 축제가 신청한 가운데, ▲공연예술형(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전통문화형(수원 화성문화제) ▲관광자원특화형(화천 산천어축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200여개 지역축제 중 25개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기존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중 21개를 재지정하고,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총 4개 축제를 새롭게 지정했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해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간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전문 상담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에는 예산 약 62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홍보영상은 세계적인 화가 11명의 화풍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는 형태로 총 6개월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다. ▲반 고흐 ▲뭉크 ▲모네 ▲마티스 ▲클림트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조선 화가 정선,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등의 화풍을 활용해 영상으로 구현됐다. 특히 1,100장이 넘는 화가의 작품들을 작품당 8만회 이상 학습시켜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한국관광공사는
누구나 눈 감으면 아련한 추억으로 떠오르는 장소가 있다. 그곳이 첫 해외여행지일 수도 있고, 신혼여행지일 수도 있다. 나는 특이하게 도서관이 떠오른다.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곳곳의 철제 책장들과 고래, PB층에서 도서관을 올려다볼 때의 장엄한 광경, 하카란다가 핀 정원이 생각난다.●멕시코에서 보낸 1년한국에서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하다가, 휴직 후 지난해 여름부터 멕시코시티에서 1년을 보냈다. 특히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에서 바스콘셀로스 자원봉사 커뮤니티(Vasconcelos Volunteer Commu
개성은 뚜렷해지고 여행은 다양해진다. 오늘날 ‘초개인화’가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여행자들에게 딱 맞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의 힘이 중요하다. 여행자들이 현재 어떻게 여행하고 있는지, 어떤 여행을 원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이하 데이터랩)을 통해 올해 국내여행의 모습을 들여다봤다.먼저 ▲방문자유입 ▲숙박방문자 비율 ▲체류시간 ▲목적지 검색량 ▲관광소비 5대 요소를 바탕으로 한 올해 1~7월 지역관광진단 데이터를 살폈다
올 가을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특별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9월1일부터 11월12일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KOREA Bucket List, Make it Happen!)’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이번 프로모션은 K-팝, 뷰티, 푸드 등 인기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을철 여행 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하도록 유인하는 데 초점을 뒀다.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들과의 한국 PC방 즐기기 ▲창덕궁 달빛기행, 템플스
익숙한 게 익숙하다. 익숙해서 편하고, 익숙해서 자꾸 찾는다. 어쩌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난다면 그건 호기심 때문일 확률이 높다. 익숙하지 않아 두렵고, 익숙하지 않아 불편해보이지만 그걸 감수할 수 있는 원동력. 오사카 여행을 계획했다. 이번에는 인천 말고, 김포 말고, 청주로 향했다. 이게 다 에어로케이(Aero K)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다. 청주=글‧사진 손고은 기자, 취재협조=에어로케이 ■ 의지의 상징, 에어로케이에어로케이는 시작부터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항공사다.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지 약 1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하는 관광 이벤트 100개가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예술·콘텐츠·스포츠·게임·음식·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선정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100가지 이벤트로 한국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만들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이벤트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이 정해졌다. 한국인과 방한 외국인이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2년마다 발표해 올해 6회째를 맞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는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개소가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개소, 강원권 10개소, 충청권 13개소 등 고루 선정됐다.33개의 관광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 ▲흐드
카자흐스탄관광청이 한국과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로드쇼를 개최했다.10월1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로드쇼에는 한국 여행업계와 현지 여행업체인 펀앤선(FUN&SUN), 스카이웨이(Skyway), 침블락리조트가 참석해 네트워크를 다졌다. 주한 카자흐스탄 바킷 듀센바예프(Dyussenbayev Bakyt) 대사는 “이번 로드쇼가 유익하길 바라고, 여행에 필요한 사항들은 주한 카자흐스탄대사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남겼다.이번 로드쇼에서는 카자흐스탄 관광의 매력을 조명했다. 카자흐스탄은 등산, 래프팅 등 자연을 활용
G마켓이 ‘축제가는 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야놀자, 여기어때, 웹투어 등 13개 여행사와 함께 지역별 인기 숙소를 할인가에 선보인다.9월30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기본 3만원 할인쿠폰에 G마켓 단독 혜택으로 2만원 중복쿠폰을 추가 제공하며, 최대 2만원 할인되는 10% 삼성/하나/BC카드 할인과 3만원 감사쿠폰까지 더해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표 숙소는 야외 온수풀이 있는 ▲체스턴스톤스, 애견동반이 가능한 속초 ▲소노벨 비발디파크, 부산의 호캉스 성지인 ▲파크 하얏트 부산을 비롯해 ▲스카이베이 경포 ▲하이원리
플로리다에서 버거 한 입, 산토리니에서 아이스티 한 잔. 유럽풍 성당을 거쳐 영국 홍차 가게에 앉았다. 강화도로 떠난 반나절 해외여행.●#GREECE산토리니스럽다는 것109하우스산토리니는 명사보단 차라리 형용사에 가깝다. 뭔가가 산토리니 같다는 건, 하얗고 파란 동시에 청량하단 걸 뜻하니까. 109하우스는 ‘산토리니’스럽다. 일단 하얗다. 건물 외관과 의자, 계단은 오늘 갓 흰색 페인트를 칠해 놓은 느낌이다. 김칫국물이라도 튀면 큰일 날 것처럼 새하얗다.차양과 파라솔은 모두 코발트블루, 다른 말로는 여름 바다색이다. 원색의 원피스를
모든 게 순간이었다. 어느 날 감염병이 돌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전 세계로 퍼졌다. 화성에 탐사 로봇을 보내는 21세기 첨단 과학도 속수무책이었다. 숫자로 보면 훨씬 잔인하다. 2020년 1월 251만명이었던 출국자 수는 2월 104만명으로 줄더니 3월에는 14만명, 4월에는 3만1,425여명으로 꼬꾸라졌다. 2019년 2,871만명을 기록한 연간 출국자 수도 2021년 122만명으로 추락했다. 해외여행 자유화 다음 해인 1990년의 156만명에도 못 미치는 숫자다. 여행은 실종됐고 데이터는 20세기 시절로 돌아갔다.국경이 막히고
왕의 문을 지나 왕의 집을 들러 왕의 뜰에 내려앉았다. 왕들의 자취를 따라 걸은 초여름의 강화도.▶Course 왕의 길고려 23대 왕 고종의 강화천도와 대몽항쟁의 길이자, 조선 25대 왕 철종이 왕위에 올라 도성 한양으로 향하던 길. 왕들의 역사를 담은 장소를 잇는 강화도의 도보 코스다. 강화산성 남문안길에서 중앙시장을 지나 고려궁지까지 이어지는 약 500m의 구간으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들고 설레설레 걷기에 부침이 없다. 강화산성 남문→소창체험관→용흥궁→대한성공회 강화성당→고려궁지●1st SPOT남문의 서프라이즈 강화산성
세상의 원리와 자연의 이치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넥스페리움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고흥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을 선정했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지질 변천사,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태백은 고생대 지층이 분포한 지역으로 크기와 종류가 각양각색인 삼엽충 화석이 많이 발견됐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선캄브리아대부터 고생대와 중생대를 거쳐 신생대까지 지질시대를 아우르는 전시 콘
글로벌 테마파크들이 한국에서 개장하면서 인터파크가 입장권 판매에 나섰다.인터파크는 레고랜드와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의 공식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관람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레고랜드)는 5월5일 어린이날 개장을 앞두고 있다. 레고랜드는 강원도 춘천시 중도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40여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쇼를 선보인다. 1만5,000개의 레고 모델들도 전시될 예정이다.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있는 실내 테마파크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는 3월26일에 개장했다. 디스커버리 네이
동남아 국가들의 여행 재개 의지는 굳건했다. 오미크론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과 태국 등은 제한적이나마 국경을 개방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지만, 해외입국자 10일 격리로 모객조차 어려워졌다. 베트남은 ‘백신여권 프로그램’ 시범 개방 지역을 확대하고 여행시장 회복에 속도를 낸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 호치민과 빈딘(Binh Dinh)의 외국인 관광을 추가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지난해 11월 개방된 칸화성, 다낭시, 끼엔장성, 꽝남성, 꽝닌성을 포함해 총 7곳을 여행할 수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한 관광자원 8개가 ‘2021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서귀포 치유의 숲, 수원화성 야간관광, 신안 퍼플섬, 킹카누나루터가 본상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 6개 분야 8개 ‘관광의 별’을 시상했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은 그동안 관광지 65곳을 포함해 106개의 관광의 별을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총 6개 분야
베트남 정부가 시범 지역에 한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고 있지만, 방문 가능한 관광지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사실상 리조트 격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은 11월20일부터 베트남 5개 지역(끼엔장성·칸화성·꽝남성·다낭시·꽝닌성)에 한해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푸꾸옥, 다낭, 하롱베이 등 한국인 인기 여행지가 포함된 곳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완치된 여행자라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은 사실상 리조트 격리와 다름없다며 하소연했다. 현지 관광청 허가를 받은 관광지만
이번 겨울에도 마카오는 빛난다. 12월4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2021(Macao Light Festival 2021)'이 개최된다.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던 '라이트 업 마카오 드론 갈라'도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콘셉트는 '화성에서 온 여행자'다. 관광·문화·레저·미식 등 다양한 테마로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는 화성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카오 반도, 타이파 콜로안 등 총 7구역에서 조명, 프로젝션 매핑(사물 표면에 영상 투사), 인터랙티브 게임 등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