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랙스 ‘100대 항공사’스타얼라이언스 최우수 선정

카타르항공(QR)이 ‘2017년 세계 100대 항공사’에서 1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OZ)과 대한항공(KE)은 각각 20위, 34위에 머물렀다.

영국의 항공 평가사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지난달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별 우수항공사를 시상했다. ‘2017년 세계 100대 항공사(The World's Top 100 Airlines 2017)’에서 지난해 2위였던 카타르항공이 1위에 올랐고, 1위였던 에미레이트항공(EK)은 4위로 밀렸다. 2위와 3위는 각각 싱가포르항공(SQ)과 ANA항공(NH)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양대 국적사도 이름을 올렸지만 상위권에는 들지 못했다. 아시아나항공(OZ)은 2016년 16위에서 올해는 20위로 4단계 하락했으며, 대한항공(KE)은 36위에서 34위로 2단계 상승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05개국 1,987만명을 대상으로 세계 325개 항공사, 공항 및 기내서비스 등 41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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