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호텔·투어·패스 등… 항공권 검색 시간 2초에서 1초로 단축 

모두투어가 항공·호텔·투어·패스를 한곳에 모은 개별여행 전문 앱을 지난 11월16일 론칭했다. 패키지 상품을 걷어내고 개별여행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곧 iOS 버전으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롭게 론칭한 앱은 인스턴트 서치(Instant Search)를 기반으로 항공권 검색이 가능하다. 인스턴트 서치는 ‘공동구매 항공권’의 형태로 선보였다. 아직 목적지나 예산을 정하지 않은 잠재 고객들에게 이들에게 여행을 원하는 날짜에서 1개월 이내의 저렴한 항공권을 날짜순으로 보여준다. 또 리스트에서부터 예약 가능한 좌석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예약으로 이어질 확률도 높다는 평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달 안으로 항공권 검색 시간을 2초에서 1초로 단축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앱은 개별여행에 필요한 것들만 모았다. 그동안 다수의 여행사들이 항공, 호텔, 현지투어 앱을 따로 출시했지만 이를 한 곳으로 합친 것. 모두투어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도 여러 앱을 각각 다운받지 않아도 개별여행 준비에 필요한 상품만 가볍게 모아 편의성을 높였다”며 “향후 보험 등 세심한 것들까지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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