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리즘 수생마리 이안 맥밀란(Ian McMillan)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투어리즘 수생마리 이안 맥밀란(Ian McMillan)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수생마리(Sault Ste. Marie)는 인구 7만5,000명의 도시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속해있다. 한국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시카고 직항을 이용한다면 접근하기 수월하다. 여행자가 수생마리를 즐기려면 최소 3일은 머물러야 한다. 우선 하루는 9월 중순부터 10월 첫 주까지 절정인 아가와 캐니언 열차(Agawa Canyon Train)로 단풍길의 매력에 빠져야 한다. 아가와 캐니언에서 하이킹을 하는 것도 좋다. 올해는 6월19일부터 10월14일까지 운행하며 열차는 하루에 한 번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후 6시에 돌아온다. 900명만 탑승 가능해 단풍이 가장 예쁠 시기에 열차를 타려면 FIT는 2~3월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여행사를 통하는 것도 추천한다.


그 다음날은 차를 빌려 레이크 수페리어 주립공원까지 알고마의 해변가를 드라이브로 즐기고, 아가와 베이에서 벽에 그려진 알고마의 상형문자와 그림들을 보며 인디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해변가로는 팬케이크 베이, 배차와나 베이 등이 유명하다. 마지막 날은 다운타운을 돌아다니면서 쇼핑을 하거나 워터프론트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스테이션 몰과 캠브리안 몰이 대표적인 복합 쇼핑몰로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워터프론트에서 산책을 하거나 알고마 아트 갤러리, 에르마팅거 클러그 내셔널 히스토릭 사이트, 버쉬플래인 헤리티지 센터 등의 박물관을 들려도 좋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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