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관광객 입국 간소화
7월1일부터 2년간 시범 계획

중국 정부가 올해 7월1일부터 2년간 시범 계획의 일환으로 베이징과 심천 등 16개 중국 도시에 관광업부터 금융업까지 자율적으로 해외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하 SCMP)의 6월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외국인, 홍콩과 마카오에서 온 변호사, 자신의 요트를 직접 몰고 온 여행객 등은 중국 정부의 계획에 따라 중국 입국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SCMP는 “중국이 경제 개방의 압박을 받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풀어나가기 위해 우선 서비스 무역을 개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8일 성명서를 통해 모든 광둥성 항구의 144시간 교통 비자, 새로운 종류의 치료 비자와 같은 변화는 궁극적으로 서비스 수출을 늘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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