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 테런스 루(Terence Lau) 세일즈디렉터
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 테런스 루(Terence Lau) 세일즈디렉터

 

메리어트 호텔이 홍콩 오션파크에 문을 연다. 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Hong Kong Ocean Park Marriott Hotel)은 완전히 오션파크와 붙어 있으며 오션파크역에서 도보 1분이면 닿을 수 있다. 현재 호텔 건축 중으로, 올해 중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은 홍콩에서 손 꼽히는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콩의 바다, 오션파크에서 영감을 받아 호텔 곳곳에 바다와 연관된 설치물이 제작되며, 중앙에는 라군을 형상화한 수영장이 자리하게 된다. 홍콩 대부분의 호텔이 도시형으로 운영돼 부지가 좁고, 대형 수영장 확보가 어려운데 반해 홍콩 오션파크 메리어트는 리조트형으로 만들어진다. 투숙객들은 보다 쾌적하고 한가하게 숙소 인근의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총 3개 객실 건물이 수영장을 둘러싸게 되며, 471개 객실이 운영된다. 


연회시설도 자랑할 만하다. 기둥이 없는 초대형 볼룸은 1,200sqm 크기로, 홍콩 내에서 순위권에 드는 규모로 만들어진다. 그 밖에도 9개 미팅룸이 운영된다. 계속 인센티브, 기업행사 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형 연회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은 우리 호텔의 큰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션파크역과 접해있기 때문에 사방팔방 이동이 편리하다. 한국 시장은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여행사, 판매사와 협조할 것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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