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에코투어리즘&어드벤처여행업 협회 네라차 웡마마 Neeracha Wongmasa 회장
타이 에코투어리즘&어드벤처여행업 협회 네라차 웡마마 (Neeracha Wongmasa) 회장

 

최근 여행업계의 화두는 단연 지속가능한 관광이다. 이른바 에코투어리즘이라 불리는 생태관광은 지구의 환경과 문화, 전통을 보호하고 유지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지속가능한 형태의 관광이다.


타이 에코투어리즘&어드벤처여행업 협회(Thai Ecotourism and Adventure Travel Association, 이하 TEATA)는 태국과 아세안 국가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고 있다. 1997년 창립한 이후 현재까지 TEATA와 뜻이 같이하는 여행사, 호텔 등 태국 전역에 분포한 여행업 관련 기업들이 합류했다. 이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해나가는 한편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을 다방면으로 구상하고 있다.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기업과도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생태관광을 알리는 동시에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도모하고 있다.


생태관광은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비롯해 지구촌에 사는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필수적이다. 생태관광의 실천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각심을 갖게 된 환경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과 소통으로 보다 이색적이고 인간적인 관광이 가능해진다. 생태관광을 행하는 자체만으로 거주민에 대한 공정한 분배와 지역의 문화 및 전통의 보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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