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인 여행객 1만명 방문…컬링·예술·이벤트 등

지난 4일 스코틀랜드관광청과 주한영국대사관, 스코틀랜드 크리에이티브 등 문화·관광 관련 기관이 한국을 방문해 스코틀랜드의 매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 스코틀랜드관광청과 주한영국대사관, 스코틀랜드 크리에이티브 등 문화·관광 관련 기관이 한국을 방문해 스코틀랜드의 매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코틀랜드관광청이 한국 마켓에 스코틀랜드의 매력을 알린다. 지난 4일 스코틀랜드관광청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크리에이티브 등 문화·예술·관광 관련 기관이 방문해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2016년 영국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약 20만명으로 이중 약 1만명이 스코틀랜드에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런던과 에딘버러에 이어 한국인이 많이 찾는 도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틀랜드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들은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을 중시한다”며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축제가 펼쳐지는 스코틀랜드가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코틀랜드는 2018년을 ‘어린이·청소년의 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 해 동안 관련 축제와 크고 작은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490개의 골프장과 3,000여개의 고성, 국립공원 등이 자리하며 8월 한 달에만 약 1,000여개의 공연, 축제, 전시가 열리는 콘텐츠가 풍부한 도시다. 또 스코틀랜드는 컬링의 발원지다. 컬링스톤의 재료가 오직 스코틀랜드에서만 생산되며 한국 컬링 국가대표팀도 스코틀랜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인천-런던 노선에는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영국항공이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스코틀랜드까지 정규편은 없으며 한진관광이 매년 전세기를 운영 중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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