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코프 안서영 대리
유로스코프 안서영 대리

1999년 설립된 유로스코프는 오스트리아를 바탕으로 현재 동유럽, 발칸,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을 전문으로 다룬다. 비엔나 본사를 중심으로 서울 지사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패키지와 인센티브 등을 주로 다루지만 FIT도 준비 중에 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한국인관광객이 지난해 13.2% 늘어나 30만명을 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다만 패키지는 체코와 헝가리, 독일 등과 묶어서 여행하기 때문에 숙박일 수가 그리 많지 않고, 다른 유럽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 때문에 주요 유럽 국가에 비하면 인지도는 낮다. 그렇지만 오스트리아는 합스부르크왕가의 중심이었던 만큼 문화, 역사, 자연 등에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래식이라는 큰 강점도 있어 하루 이틀 관광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유로스코프는 오스트리아 일주 상품과 FIT를 타깃으로 하는 테마여행 등 상품 다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5월에는 첼암제(Zell am See) 지역에 대한 스터디 투어를 진행하는 등 목적지 확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일주 상품은 7~8일 일정으로  쇤브룬궁전과 벨베데레 궁전이 있는 수도 비엔나를 시작으로 식도락이 가능한 그라츠, 세계문화유산 바하우 문화경관을 즐길 수 있는 바하우,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잘츠캄머굿, 인스부르크 지역 등이 포함된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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