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설명회 통해 B2B 플랫폼 첫 선…수수료 최대 4%

보람항공이 11월1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탈리아 고속열차 이딸로의 B2B 플랫폼을 선보인다. 또 발권수수료 없이 최대 4%의 수수료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소개한다
보람항공이 11월1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탈리아 고속열차 이딸로의 B2B 플랫폼을 선보인다. 또 발권수수료 없이 최대 4%의 수수료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소개한다 ⓒ이딸로

보람항공이 B2B 시장에 이탈리아 고속열차 이딸로(Italo)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보람항공은 11월1일 설명회(시민청 바스락홀)를 열고 이딸로의 상품과 B2B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보람항공은 철도티켓 발권 시 여행사에게 부담이 가는 발권수수료를 없애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보람항공은 “이딸로의 B2B 플랫폼을 이용해 직접 티켓을 발권하면 발권 수수료가 없다”며 “발권금액에 따라 1%에서 최대 4%의 수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가 기존 동보 및 보람항공 철도 플랫폼의 발권내역이 없더라도 이딸로 판매 시작과 동시에 커미션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겨울 성수기 시즌을 위한 특별 커미션 프로모션 기회도 제공한다. 보람항공 관계자는 “이딸로의 운임은 최저 9.9유로부터 시작된다”며 “그룹티켓은 10명 이상부터 예약할 수 있고, 출발 14일 전까지 무료취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운행을 시작한 이딸로는 이탈리아 고속열차의 첫 번째 사기업 브랜드다. 이딸로는 현재 AGV 575 열차 25대와 신형 열차 펜돌리노 이보(Pendolino Evo) 12대를 보유하고, 베네치아-밀라노, 베네치아-로마 등 이탈리아의 13개 도시를 잇는다. 480개 좌석을 갖고 있는 펜돌리노 이보는 올해 5월부터 베네치아-밀라노 노선에 투입됐다. 

 

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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