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관리 멈추지 않는 수트라하버, 만타나니 섬 개발 중…6개월 뒤 오픈

수트라하버 리조트 그룹이 지난 1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Thank you & Product Update Seminar2019를 개최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 그룹이 지난 1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Thank you & Product Update Seminar2019를 개최했다

 

코타키나발루의 대표 호텔인 수트라하버 리조트가 한국을 찾았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지난 1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세미나를 갖고 만타나니 섬 개발 등 새롭게 선보일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트라하버 리조트 그룹 제라드 탄(Gerard Tan) 부사장과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모기업인 GSH(Global Strategic Holdings) 케네시 고이 (Kenneth Goi) 이사가 방한해 한국 여행업계에 감사 인사도 함께 전달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5성급의 초대형 통합관광리조트 단지로 최근 마젤란리조트의 리노베이션을 완료한 데 이어 2달 전부터는 퍼시픽리조트의 리노베이션에 착수했다. 제라드 부사장은 “호텔 리노베이션은 트렌드 변화와 지속적인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라며 “골프여행을 선호하는 한국시장의 수요를 고려해  27홀 규모의 수트라하버 리조트 골프장 리노베이션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타키나발루 내에서 최대 규모의 연말 행사로 꼽히는 논스톱 메가 파티, 도시를 옮겨 다니며 진행되는 디너 인 더 스카이 등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특히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만타나니 섬을 내년도에 선보일 계획이다. 케네시 이사는 “만타나니 섬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수트라하버 리조트에 숙박하면서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상품 구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만타나니 섬을 연결하는 페리, 해양스포츠를 비롯한 섬 내의 인프라를 마련하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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