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까지 ‘크리스마스 센세이션’ 개최 … 대형 트리, 거리음식 이벤트 등 펼쳐져

홍콩 오션파크가 크리스마스 스타일로 변신했다 홍콩 오션파크
홍콩 오션파크가 크리스마스 스타일로 변신했다 ⓒ홍콩 오션파크

홍콩 오션파크가 크리스마스 스타일로 변신했다. 12월15일부터 2019년 1월1일까지 ‘크리스마스 센세이션’ 행사를 개최해 연말의 흥겨운 분위기를 전파한다. 


오션파크의 연례 크리스마스 행사인 크리스마스 센세이션은 서양의 축제인 크리스마스에 홍콩의 특색이 더해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함을 자랑한다. 우선 약 12m 높이의 인터랙티브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오션파크를 방문해 사진을 찍고, #opxmas2018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거나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에 연결된 오션파크 미니사이트에 업로드 하면 크리스마스 트리의 LED 리본에 띄워진다. 또한 크리스마스 포토 콘테스트에 자동으로 응모가 돼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의 홍콩 거리를 재현한 올드홍콩 어트랙션에서는 홍콩의 유명한 거리음식을 선보인다. 미슐랭에서 3회 연속으로 추천한 길거리 음식인 매미팬케이크(Mammy Pancake)의 원조 에그와플, 70년 역사의 사천요리 전문점 윙라이유엔(Wing Lai Yuen)의 탄탄면, 50년 역사의 낙농가 크로스카페(Cross cafe) 유제품으로 만든 우유푸딩, 홍콩 유명 브랜드인 캄차(Kamcha)의 홍콩식 밀크티 등이다. 클럽판다에서는 오션파크 판타지 크리스마스 디너뷔페를 연다. 총 35가지 계절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디너뷔페는 12월22일부터 26일,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2019년 돼지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홍콩에서 유명한 돼지 만화 캐릭터인 맥덜(McDull)과 콜라보레이션한 뮤지컬 ‘맥덜 어묵 추격기(McDull·Fishball On the Run)’를 공연장인 어플로즈관(Applause Pavillion)에서 공연한다. 


한편 홍콩 오션파크는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Klook)과 ‘버디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 중으로, 클룩에서 오션파크 모바일 바우처를 구매하면 한 명 가격에 두 명이 입장할 수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