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H 케네시 고이Kenneth Goi 이사
GSH 케네시 고이(Kenneth Goi) 이사

한국에서 해외여행의 증가추세와 비례해 휴양지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LCC들이 취항하는 노선의 경우 항공편이 저렴해지면서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최근 코타키나발루도 인천뿐만 아니라 지방공항에서 연결되는 항공편이 많아지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GSH(Global Strategic Holdings)는 싱가포르의 부동산개발업회사로 수트라하버 리조트를 2014년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다. 대규모 통합리조트 관광단지인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지금도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지만,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퍼시픽리조트의 리노베이션과 함께 27홀 규모의 수트라하버 리조트 골프장도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논스톱 메가 파티, 도시를 옮겨 다니며 진행되는 디너 인 더 스카이 등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인여행객의 증가추세에 맞춰 한국시장을 겨냥한 전략도 준비하고 있다. 당초 한국시장을 타깃으로 한국 식당을 오픈해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양질의 음식과 서비스를 위해 오픈 시기를 늦췄다. 리조트 내에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 및 한국인 직원의 수도 늘리며 한국인여행객들이 머무르는 동안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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