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관광청 조은성 대리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조은성 대리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인 방문객 수는 인바운드 국가 Top5에 꼽힐 정도로 성장했다. 샌프란시스코까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이 주32회 규모로 운항 중이며 특히 올해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주5회 추가로 증편하면서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이용률이 높은 공항으로 총 41개 항공사가 전 세계 49개 주요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친절한 공항’으로 꼽히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또 미식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바다와 인접해 있어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합리적인 금액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샌프란시스코의 레스토랑 8곳이 미쉐린 3스타를 획득했으며 이는 미국 단일 도시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그 중에는 한국인 셰프 코리 리(Corey Lee)가 운영하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도 있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는 연중 내내 다양한 바&다이닝 축제가 열린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축제를 소개하자면 8월에는 ‘Eat Drink SF’, 9월에는 초콜릿 페스티벌이 있다. 또 10월에는 길거리 음식 축제가, 12월에는 노스 비치 홀리데이 와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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