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총 3항차 상품운영, 86% 이상 모객
라트비아·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 9일 일정

한진관광이 5월24일, 5월31일, 6월7일 인천-리가 직항 전세기 상품을 통해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발트 3국을 선보인다. 사진은 라트비아 시굴다의 투라이다성
한진관광이 5월24일, 5월31일, 6월7일 인천-리가 직항 전세기 상품을 통해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발트 3국을 선보인다. 사진은 라트비아 시굴다의 투라이다성

이번 달 최초로 한국과 라트비아를 곧바로 잇는 한진관광의 대한항공 인천-리가 전세기 상품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 라트비아대사관과 한진관광은 지난달 24일 용산구 주한 라트비아대사관에서 전세기 직항 취항 기자회견을 열고 라트비아와 한진관광의 전세기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인천-리가 전세기 상품은 한진관광이 주한 라트비아대사관, 라트비아투자개발청(LIAA) 관광부, 리가국제공항 등의 협조에 힘입어 5월24일, 5월31일, 6월7일 총 3회 운영한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발트 3국을 9일 동안 둘러보며, 해당 노선에는 A330-200이 투입될 예정이다. 상품의 경우 호텔과 일정 내 항공 이동 등의 차이에 따라 품격, 정통, 기획특가로 나뉘어 선택폭을 넓혔다. 또 특별기획으로 발트 3개국&북유럽 3개국 9일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한진관광 상품운영팀 박동룡 부장<사진 왼쪽>은 “현재 발트 3국 전세기 상품의 모객은 86% 이상 진행됐다”며 “발트 3국 여행은 중세 시대의 유럽을 느낄 수 있고, 3국 수도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될 만큼 뚜렷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3국 건축 양식도 고딕, 아르누보, 바로크 양식으로 차이가 있고, 아름다운 자연과 저렴한 물가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며 “이번 전세기 상품의 출발과 도착 스케줄 모두 지방 고객의 이동을 고려해 오후 시간대로 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주한 라트비아대사관 페테리스 바이바르스(Peteris Vaivars, 사진 오른쪽) 대사는 “라트비아는 EU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닿을 수 있는 국가 중 하나다”라며 “라트비아를 방문한 사람들은 라트비아의 자연과 음식에 상당히 만족해하며 다음 여행을 기약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리가국제공항에서 200여개 유럽 공항으로 갈 수 있다”며 “이번 전세기 취항을 계기로 한국과 라트비아 간 더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 라트비아대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라트비아를 방문한 총 외국인 관광객은 350만여명으로, 한국인 관광객은 약 1만명, 중국과 일본은 각각 약 3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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