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위원회, 반기별 1회 회의 개최…시장별 실무위원회서 세부 현안 논의

KATA가 인바운드위원회를 결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KATA가 인바운드위원회를 결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KATA

여행사 관계자들이 인바운드 업계 발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9일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외국인여행(인바운드)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제1차 인바운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ATA 오창희 회장과 위원장으로 선임된 화방관광 한무량 대표 등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바운드위원회는 인바운드 업계 현안 해결 및 협력을 위해 결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수기 차량 부족 및 전세버스 요금 인상 등의 내용에 대해 업계 의견을 나눴으며, 협회 차원에서 전세버스 관련 기관과 조율을 추진하자는 내용도 나왔다.

 
시장별 실무위원회도 구성됐다. 약 20여 명의 위원들이 일본, 구미주, 동남아 등 지역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각 시장의 세부적인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ATA 오창희 회장은 “업계를 위해 위원 위촉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위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인바운드위원회를 통해 업계 현안 및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인바운드위원회는 향후 최소 반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각 시장별 주요 여행사 대표들을 중심으로 고르게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1년 12월31일까지다.  

 

이은지 기자 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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