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3.6%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
터미널 간 여객 비중 7:3으로 고른 분산

5월 연휴기간(5월1일~7일)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이 140만797명을 기록, 역대 5월 연휴기간 중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일 발표한 5월 연휴기간 여객 실적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은 총 140만797명으로 지난해 5월 연휴기간(2018년 5월1일~7일) 여객수인 123만2,655명 대비 13.6% 늘었다. 


일평균 여객은 20만114명으로, 전년 일평균 여객 17만6,094명과 대비해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5월 연휴 일평균 여객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일자별로는 연휴 첫날인 5월1일에 21만514명으로 연휴 중 가장 많았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4일로 11만924명이,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6일로 10만9,749명을 기록했다. 


터미널 별 여객 분산도 고르게 이뤄졌단 평가다.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은 99만4,955명, 일평균 14만2,136명을 기록했고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은 40만5,842명, 일평균 5만7,977명으로 나타났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 각각 71%, 29% 비중으로 집계됐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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