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아시아문화여유전서 홍보…지난해부터 방한중국인 회복세로 들어서

서울관광재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여유전에 참가해 서울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여유전에 참가해 서울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여유전’에 참가해 중국 관광 시장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울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아시아문화여유전은 2018년 중국문화부와 국가여유국이 ‘중국문화여유부’로 통합 신설된 후 최초로 열린 관광 분야 대형행사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컸다. ‘아시아문명대화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18개 국제관 및 중국 전 지역 국내관이 참가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 내 ‘서울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중국 관광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울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특히 2030세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 및 디스커버 서울패스 방탄소년단 특별판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젊은 층의 발길을 이끌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총 478만명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했으며, 5월 중국 노동절(5월1일~4일) 황금연휴를 활용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70% 가량 증가하는 등 얼어붙었던 중국 관광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중국 관광시장 회복세에 따른 적극적인 방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업계 상담회에 참가해 B2B 홍보기회를 마련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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