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사두아서 2월 영업 시작, 10월 그랜드 오픈 앞둬
475개 객실·SPA·수영장, 허니문 스위트 객실 추천

올해 2월 소프트 오프닝으로 영업을 시작한 아푸바 캠핀스키 발리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푸바 캠핀스키 발리
올해 2월 소프트 오프닝으로 영업을 시작한 아푸바 캠핀스키 발리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푸바 캠핀스키 발리

 

발리 문화를 머금은 호텔, 아푸바 캠핀스키 발리(Apurva Kempinski Bali)가 한국 시장에 눈도장을 찍기 위해 분주하다. 아푸바 캠핀스키 발리는 올 한해 발리의  다른 5성급 호텔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한국 시장에 어필할 계획이다. 


누사두아 절벽에 위치해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아푸바 캠핀스키 발리는 올해 2월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영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10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디럭스, 스위트, 빌라 카테고리에서 총 47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큐리티 비치, 60m 수영장, SPA, 아쿠아리움 레스토랑과 일식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도 구비했다. 

특히 호텔 인테리어에 인도네시아와 발리 문화를 담는데 공을 들였다. ‘특별한(Unique)’이라는 뜻의 ‘아푸바’를 표현하듯 발리 전통 건축 양식을 호텔에 이식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유산과 장인 정신을 호텔 곳곳에 투영했다. 아푸바 캠핀스키 발리 빈센트 기오네(Vincent Guironnet·사진) 총지배인은 “인도네시아와 발리 문화 자체를 품고 있는 호텔로, 발리와 고객을 이어주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로비, 객실 등 호텔 곳곳에 발리의 수준 높은 문화를 담아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근처 즐길 거리도 충분하다.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 중 하나인 울루와투 사원에서는 매일 저녁 6시 인도네시아 전통 춤인 깨짝댄스를 감상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의 대형쇼핑몰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빈센트 기오네 총지배인은 “신혼여행객 중심으로 한국인이 전체 호텔 투숙객의 10%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위트 객실에서 4박 정도 머물며 발리의 정수가 담긴 호텔과 발리 여행을 온전히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프라이데이투어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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