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사업체 위해 300억원 신용보증
신용등급 4~8급 대상, 27일부터 접수

신용보증 지원을 통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제도가 닻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농협은행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30억원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씩 600개 업체가 신용보증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신용보증 지원은 담보가 부족한 중소 관광사업체도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관과 협약보증을 맺고 관광사업체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신용등급 4~8등급인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한도는 5,000만원이며, 기준금리(2019년 2분기 2.25%)에서 0.75%p 우대한 금리를 적용해 시중은행의 일반대출보다 유리하다. 신용보증 지원 신청은 5월27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한다. 심사 결과는 각 관광사업체에게 개별 통보되며, 융자는 11월15일까지 농협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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