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하락폭 큰 일본…항공권 체면 치레

5월도 녹록치 않았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발표한 5월 실적자료에 따르면 패키지 성장률이 전년 수준에 크게 미달했다. 다만 모두투어는 항공권 판매 부문에서 전년대비 17.2% 성장을 달성해 가까스로 전체 성장률 0.8%(송출인원 기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본 지역은 하나투어 -28.5, 모두투어 -16.8%로 전년대비 큰 폭의 감소세가 나타났다. 그나마 선전하고 있는 지역은 감소세가 가장 소폭으로 나타난 유럽이다. 하나투어는 전년대비 -1.4%, 모두투어는 -2.1%에 그쳤다. 풍경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국은 두 여행사의 분위기가 다르게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전년보다 8.4% 떨어졌지만 모두투어는 8.0% 상승했다. 전체 지역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했다. 모두투어는 “중국 지역에서 여행상품이 8%, 항공권이 7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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