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객 대상 지방여행 상품
철원·강화·부여 등 5개 코스 운영

하나투어가 올해 일본인 관광객 대상의 지방여행 버스투어 상품인 고토치 셔틀을 운영한다. 사진은 고토치 셔틀ⓒ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올해 일본인 관광객 대상의 지방여행 버스투어 상품인 고토치 셔틀을 운영한다. 사진은 고토치 셔틀ⓒ하나투어

하나투어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의 지방 여행을 돕는 버스투어상품 ‘고토치 셔틀버스’를 12월까지 운영한다. 


고토치 셔틀버스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도입했으며, 올해 사업 운영사로 하나투어가 선정됐다. 고토치는 일본어로 ‘현지’를 뜻한다. 일본인 여행객들은 이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나라 지방여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교통과 통역은 물론 전문 가이드 서비스도 받는다. 


고토치 셔틀은 현재 ▲서울-철원 ▲서울-강화 ▲서울-부여 ▲서울-서천 ▲부산-합천 5개 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 핵심 관광지를 하루 동안 둘러볼 수 있으며, 지역별로 유명한 향토 음식도 맛본다. 이용 요금은 7,000-8,500엔으로 코스별로 상이하다. 


하나투어는 “고토치 버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 지방 여행을 손쉽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해 국내 여행의 수도권 편중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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